브라질, 자외선 차단제 시장 성장 지속

- 세계 2위 규모 자외선 차단제 시장 –

- 최근 5년간 연간 매출 지속적인 성장 -

□ 브라질의 자외선 차단제 시장

 ○ 브라질의 자외선 차단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임.

  - 브라질의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규모는 2014년 기준 22억 헤알로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큼.

   · 환율: 1달러 = 2.7헤알

□ 시장 동향

 ○ 마케팅 리서치 전문업체 Mintel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브라질 자외선 차단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18년에는 35억 헤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의 선크림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는 시장임.

  - 브라질인들의 선크림 사용률은 아직까지 낮은 편이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으로 평가돼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음.

  - 브라질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소비력 위축에도 불구 화장품 소비는 줄어들지 않고 있음.

 ○ 자외선 차단제의 특성상 여름에 주로 판매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선크림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

  - 브라질 자외선 차단제의 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은 여름철인 11월부터 2월에 집중됨.

  - 글로벌 스킨케어 Melora 업체 대표에 따르면 계절별 편차는 자외선 차단지수 SPF 30의 선크림에서 주로 나타남.

  - 평소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주로 SPF 5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 SPF가 높은 제품들의 판매량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한 것으로 나타남.

  - 피부암 예방 효과가 있는 선크림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브라질에서는 선크림을 의학용품으로 지정함.

 ○ 기업들은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더욱 많은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선보이고 있음.

  - Neutrogina는 2014년 유아용 선크림, 선스프레이와 자외선 보호기능을 포함헌 태닝 크림에 투자함.

  - Loreal은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BB크림을 선보였는데,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브라질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하던 Melora는 가격을 낮춰 대상 고객을 중상류층으로 변경, 더 많은 고객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함.

  - 화장품 업체 Loreal는 바디용 선크림보다는 얼굴용 선크림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판단, 우수한 품질의 얼굴용 선크림 개발에 주력

 ○ Mintel에 따르면 브라질인들에게 선크림 구매 시 가격이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남.

  - 설문에 참여한 25%가 선크림 가격이 비싸다고 답변함. 그러나 비싼 가격에도 피부 관리에 유용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구입한다고 응답함.

자료원: Mintel

□ 시사점

 ○ 브라질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인 11월~2월에 판매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임.

  - 자외선은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방출된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을 인식시켜준다면 시즌 상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

 ○ 브라질 여성들은 선크림 등과 같은 자외선 차단효과로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함.

  - 미백,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여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브라질 여성들의 관심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님.

  - 특히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품은 하얀 피부보다는 적당히 태닝된 피부를 선호하는  브라질 여성들에게 전혀 관심 대상이 아님.

  -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소비자들의 기호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함.

자료원: 브라질 일간지 DCI,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