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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건설자재 수입제한 움직임
  • 트렌드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오현탁
  • 2015-02-24
  • 출처 : KOTRA

 

알제리, 건설자재 수입제한 움직임

- 알제리 국내산 건설자재 사용 권장 –

- 증가하는 건설자재 수입 부담액 감소를 목표로 -

 

 

 

□ 건설자재 시장 동향

 

 ○ 알제리 2014년 건설 자재 수입 6.5% 증가

  - 알제리 통계관세청(CNIS)은 2014년 알제리의 건설자재 수입액을 2013년 34억3000만 달러 대비 6.41% 증가한 36억5000만 달러, 수입량 또한 같은 시기 892만 톤 대비 15.6% 증가한 1031만 톤으로 추정

  - 품목별 분류에서는 시멘트의 수입액이 2013년 4억8만 달러에서 2014년 5억1367만 달러로 28.4% 증가했으며 수입량 역시 2013년 443만4000톤에서 2014년 572만5000톤으로 29.11% 증가함.

  - 한편, 철근과 강철의 수입액은 2013년 19억2000만 달러에서 2014년 18억4000만 달러로 4.16% 감소했으며 수입량은 2013년 300만 톤에서 2014년 296만5000톤으로 1.17% 감소함.

  - 그 외 목재, 세라믹(벽돌, 포석, 타일류), 밸브, 알루미늄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입은 대부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알제리 주요 건설자재 수입액

                        (단위: 만 달러, %)

 

시멘트

철근∙강철

목재

세라믹

밸브

알루미늄

2013

40,008

192,000

73,177

5,216

30,088

2,607

2014

51,367

184,000

84,122

8,168

34,598

3,457

증감률

28.4

-4.16

14.95

56.6

15

32.6

자료원: 알제리 통계관세청(CNIS)

 

알제리 주요 건설자재 수입량

            (단위: 톤, %)

 

시멘트

철근∙강철

목재

세라믹

밸브

알루미늄

2013

4,434,000

3,000,000

1,394,000

59,713

22,455

11,104

2014

5,725,000

2,965,000

1,524,000

53,376

27,912

14,323

증감률

29.11

-1.17

9.33

-10.61

24.3

29

자료원: 알제리 통계관세청(CNIS)

 

□ 발표된 건설자재 수입제한 관련 내용

 

 ○ 증가하는 건설자재 수입의 부담

  - 알제리 정부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모든 프로젝트에 알제리에서 현재 생산되는 건설자재의 수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함.

  - 건설자재 수입제한은 증가하는 건설자재 수입의 부담을 줄이고 건설부문에서의 자국산 사용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자국산 사용비율은 70%에서 8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알제리 주택도시계획부(Ministère de l’Habitat, de l’Urbanisme et de la Ville)는 이러한 법령의 시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공공주택사업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동산개발관리청(OPGI)과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함.

  - 이 법령은 알제리 국내 건설자재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 의해 관리되는 주 단위로도 법령이 시행될 예정

  - 또한 이 법령은 공공시설(학교, 대학, 건강 및 보안센터 등)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며 Djamaa El Djazair와 같은 대형 사업(알제 대사원 건설사업) 역시 고려의 대상이 되고 있음.

 

 ○ 2014년 건설자재 수입 현황

  - 시멘트, 목재, 철근, 세라믹, 알루미늄, 밸브를 포함한 알제리의 건설자재 수입은 2014년 36억5000만 달러를 기록함.

  - 주요 건설자재인 시멘트는 알제리의 2014년 소비량은 약 2450만 톤을 기록했으며 그 중 500만 톤이 수입 시멘트인 것으로 밝혀짐. 나머지 1155만 톤은 알제리 국영기업에서, 795만 톤은 알제리 민간기업(Lafage-Algérie)에서 생산한 것으로 조사됨.

  - 알제리 산업광물부(Ministère de l’Industrie et des Mines)는 2014년 시행된 십여 개의 알제리 국내 시멘트 생산능력 강화사업을 통해 추후 3~4년 내로 시멘트의 수입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앞으로 시행될 이 법령으로 인해 외국 기업의 알제리 건설자재 수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임.

  - 따라서 이번 법령으로 인한 큰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건설자재 수출기업은 알제리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으로 수출 물품의 비중을 높여야 할 것임.

  - 특히 시멘트, 철강류 등은 수요가 높긴 하지만 향후 관련 제품의 현지 생산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을 유의

 

 ○ 알제리 정부는 건설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국내 생산 활성화를 위해 수입을 규제하는 여러 법령을 제시하고 있음. 따라서 알제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출 희망 품목의 알제리의 수입 동향과 관련한 법령 내용 인지 필요

 

 

자료원: 알제리 통계관세청(CNIS),  Le Maghreb 2015년 2월 3일 자 기사(MATÉRIAUX DE CONSTRUCTION/Valoriser le “made in Algeria”), Transaction d’Algérie 2015년 2월 9일 자 기사(Matériaux de construction/AUGMENTATION CONTINUE DES IMPORTATIONS E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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