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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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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15-02-17
  • 출처 : KOTRA

 

두바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시대 도래

- 루프탑 태양광발전기 수요 급증 예상 –

- 두바이 수전력청 관련규제 따라야 -

 

 

 

□ 두바이, 중동지역 태양광 투자의 최적지로 떠올라

 

 UAE 정부는 비전 2021을 통해 경제개발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강조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세부 목표의 하나로 핵, 태양열과 같이 오염없는 에너지원의 개발 필요성을 역설함.

  - 두바이 정부 또한 통합 에너지전략 2030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원 다각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러한 정부의 의지는 프로젝트로 참여를 희망하는 세계유수의 기업을 UAE로 불러 모으고 있음.

 

UAE 태양에너지 생산량 전망치

                                                                                 (단위: ㎿)

자료원: BMI

 

□ 두바이로 향하는 글로벌 기업

 

 ○ 글로벌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경쟁은 관련산업에 대한 투자 및 기술개발로 이어질 전망

  - 두바이 정부가 기획한 총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인 Solar Park 1단계 공사 입찰에 1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UAE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 했음. 13㎿ 규모의 1단계 공사는 현지의 사막기후를 고려, 고효율 패널과 물 없는 먼지 제거 기술을 고안한 First Solar가 수주함.

  - 아울러 100㎿ 용량의 2단계 공사 입찰에는 프랑스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EDF Energies Nouvelles를 비롯, SunEdison(미국), Acciona(스페인)등 유수의 기업이 참가했으나 최저가 공세를 펼친 사우디아라비아 컨소시엄 ACWA Power가 당초 계획의 2배인 200㎿를 따냄.

  - 마진이 없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도 ACWA Power의 CEO는 인터뷰를 통해 법적, 제도적 환경이 구축되고 안정된 경제와 사회를 구축한 UAE 및 GCC국가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가능한 국가이며, 단순한 건설뿐만이 아니라 유지 관리 및 인근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힘.

 

 ○ 관련 제조업체 또한 중동지역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두바이를 선택, 생산라인 설립을 고려하고 있음.

  - 중국의 Chang Zhou Almaden은 2014년 10월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 지역에 교육센터를 포함하는 3000만 달러 규모의 PV 패널 공장 설립계획을 발표, 연간 40만 장의 태양광패널 생산 계획을 밝힘.

  - 2015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UAE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달에 기여함은 물론 인근 시장을 선점할 기회 확보할 수 있을 것임.

 

□ 자가 태양광 발전시설 시장 확대 예상

 

 ○ 두바이 수전력청(DEWA)은 2015년 2월 1일, 옥상용 태양광발전기 설치에 관한 규제 제정을 발표

  - 이번 규제는 가정이나 회사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가 발전용 태양광 패널을 갖추고, 여기서 발생 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함을 기본 골자로 함.

  - DEWA의 기술 기준에 부합하고 제품 등록을 마친 발전기는 중앙 배전망에 연결하는 것이 허용돼 그간 생산한 전기를 충전용 배터리에 모아 사용해야 했던 자가 발전기 사용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임.

  - 발전을 통해 소비한 전기 요금은 다음달 전기세에서 공제되며 전기사용량보다 발전량이 많을 경우 그 다음달로 이월, 공제될 예정임.

  -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드는 태양광시설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도 또한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시장확대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임.

 

UAE 학교와 가정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 예시

자료원: 걸프뉴스

 

□ 시사점

 

 ○ 두바이는 늘어나는 전기수요 충당을 위해 더 많은 화력발전을 해야 하는 인근지역 국가에 태양에너지 활용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음.

  -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원대한 장기 플랜과 가장 큰 규모의 발전시설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진행상황은 매우 미흡하기에, 더 많은 태양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경주하는 두바이의 진행상황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 아울러 유사한 기후를 가진 UAE에서 성공한 기술과 기자재 도입을 희망할 수 있기에 시장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할 전망임.

 

 ○ 현지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든 각도에서 빛 흡수가 가능한 구형타입의 패널에 관심을 가지고 거래선을 발굴하고 있으며, 라스알카이마의 경우 지역정부 차원에서 구형타입의 태양광발전 패널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함.

 

 ○ 커지는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경우 초기진출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UAE 진출을 희망할 경우 발주처가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지역 내 프로젝트 수행경험 혹은 상업가능성의 판단기준이 되는 실증데이터의 보유여부임.

  - 한국의 경우 대규모 상업 프로젝트보다는 연구 목적의 태양광프로젝트를 진행,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을 증명이 어려운 실정임.

  - 단순한 기자재 수출보다는 R &D 시설을 동시에 설립하거나 외국 기업과의 합작 등을 통해 발주처나 바이어에 신뢰를 주는 방법으로 현지 진출을 모색해 보기를 추천함.

 

 

자료원: Meed, 걸프뉴스, DEWA, BMI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인터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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