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동향

 ○ (환율) 1월 26일 S &P의 국가신용등급 하락(투기등급) 발표 이후 달러당 67대까지 상승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최근 4일간 65에서 66대를 기록함. 2월 12일 밸라루스 민스크에서의 독·프·러·우크라이나 정상 간 회담 결과에 따라 환율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최근 10일 루블/달러 환율 추이

            (단위: 루블, %)

주: 2월 12일 17:00 모스크바 현지 시각

자료원: 러시아연방 중앙은행(http://www.cbr.ru)

최근 1년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 추이

자료원: Yahoo Finance (http://finance.yahoo.com/q/ta?s=USDRUB%3DX+Interactive)

 ○ (유가) 1월 30일 배럴당 50달러 선 회복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 2월 11일 이후 이틀 연속 56달러대 유지

최근 10일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

             (단위: US$, %)

최근 3개월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

주: 2월 12일 17:00 모스크바 현지 시각

자료원: Nasdaq(http://www.nasdaq.com/markets/crude-oil-brent.aspx)

□ 현지 동향

 ○ PWC는 2015년 러시아의 신차 판매 대수가 2014년 대비 25~35% 감소한 152만 대에서 175만 대를 기록하고, 외국차량 수입 대수도 2014년 대비 -48%에서 -55%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최근 급격한 루블화 약세에 따라 대다수 자동차 기업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힘.

  - 주요 회사별 가격 인상률은 다음과 같음.

   · 오펠(56% 인상), 쉐보레(52% 인상), 포드(45% 인상), 렉서스(23%인상), 인피니티(24% 인상), 닛산(22% 인상), 도요타(22% 인상), 미쓰비시(20% 인상)

  - 한편, PWC는 2014년 러시아의 자동차 판매가 16% 감소해 582억 달러에 머물렀으며 차량 대수 기준으로는 10% 감소했다고 발표

 ○ 미국계 부동산 회사인 CBRE는 2015년 모스크바시 거리의 소매(retail) 부동산 공실률이 12~15% 정도 증가하고, 스퀘어푸트당 평균 가격도 2014년 7000달러에서 6000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매체인 회사의 영업 축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됨. 유력 외국계 소매 체인인 스토크만사는 2014년 한 해 러시아에서 16개의 점포의 영업을 중지했으며, 그밖에 아디다스, 스포트마스테르 사 등 유력 소매 체인점도 기존의 점포 확대 계획을 대폭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임.

 ○ 러시아의 대서방 식품 수입제재 조치로 중남미 국가로부터의 식품 수입이 증가 추세를 보임. 주 아르헨티나 러시아 대사에 따르면 아르헨트나산 육류의 대러시아 수출이 2014년에 34%나 증가했고, 낙농제품은 47% 증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