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2월 13일)

□ 현지 주요 동향

 ○ (협상 동향) PMA-ILWU 간 재계약 협상 난항(JOC 보도, 현지 물류업체)

  - 지난주 PMA가 ILWU에 최종 협상조건을 제시했음에도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 현지 물류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양측의 협상에는 상당한 진척이 있었으나 막판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함.

 ○ (항만 동향) PMA, 4일 동안 선적 및 하역작업 중단 발표(JOC 보도, 현지 물류업체)

  - PMA는 2월 12일(목)과 2월 16일(월)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연휴 3일(2월 14~16일)을 포함한 총 4일 동안 선적 및 하역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

  - 주말, 휴일에는 근로자에게 평상시 임금의 50%를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데, 현재와 같이 생산성이 낮은 상황에서는 조업을 중단하는 것이 낫다고 PMA 집행부는 판단한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PMA 발표에 대해서 ILWU Robert McEllrath 회장은 노조원에게 PMA의 헛소리(Bullshit)에 신경 쓰지 말고 노조 협상단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간단한 성명을 발표함.

  - 참고로 로스앤젤레스지역 한인 물류업체는 현재 항만 적체는 선박하역뿐만 아니라 야드에 적체된 컨테이너가 워낙 많아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극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2~3주 안에 항만 업무가 중단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됨.

LA·롱비치 외항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 선박

자료원: 한인물류업체 Binex 제공

LA·롱비치 항구에서 대기 중인 트럭 행렬

자료원: 한인물류업체 Binex 제공

LA·롱비치 항구 모습

자료원: 한인물류업체 Binex 제공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병탁 대리
전화번호) 02-3460-7325 / 이메일) bt.lee@kotra.or.kr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 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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