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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부 물류지연]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2월 11일)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5-02-11
  • 출처 : KOTRA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2월 11일)

 

 

 

□ 현지 주요 동향

 

  (협상 동향) PMA, ILWU 집행부가 산하 노조원에게 PMA측이 제시한 조건 세부사항에 대해 알리고 있지 않다며 ILWU 집행부를 강도 높게 비판함. (JOC 보도)

  - PMA가 항만 노동자 의료비 100% 보전(일인당 3만5000달러 상당), 연간 연금 8만8800달러까지 인상, 현 풀타임 근로자 평균연봉 14만7000달러를 향후 5년간 14% 인상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ILWU는 한 측이 원할 경우 일방적으로 항만 분쟁 중재자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재계약 내용에 포함시키는 문제에 매달려 있음.

  - PMA는 ILWU 집행부가 PMA 오퍼에 대해 노조원이 동의투표조차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면서 ILWU를 강도 높게 비난함.

  - 선사는 ILWU 집행부가 PMA의 오퍼에 대해 일반 노조원과 공유하지 않고 있다면서, 만약 공유했더라면 일반 노조원은 항만 분쟁 중재자 거부권 문제와 같은 법률문제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봄.

  - PMA 대변인 웨이드 게이츠(Wade Gates)는 ILWU가 한 측이 원할 경우 일방적으로 항만 분쟁 중재자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ILWU는 자기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리는 중재자를 해고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이에 ILWU는 PMA 주장이 부정확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함.

  - 한편 2008~2014년 동안 ILWU가 연루된 250개 이상의 노동 분쟁에서 항만 중재자는 85% 비율로 PMA의 손을 들어줌. 즉 ILWU가 이긴 비율은 15%에 그침.

 

  (항만 동향) 2015년 1월 LA항과 롱비치항 물동량,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와 25% 감소(JOC 보도)

  - 서부항만 물류지연 사태로 인해 LA항과 롱비치항 총물동량은 당초 예상치인 65만5000TEU보다 현저히 낮은 48만8900TEU 기록함. 이는 LA-롱비치항 전년 같은 기간 전체 물동량에 비해 25% 낮은 수준임.

  - 대신 동부항만의 경우 물동량이 증가했는데 사바나(Savannah)항의 경우 26%, 찰스턴(Charleston)항 19%, 노포크(Norfolk)항 9%, 뉴욕-뉴저지(New York-New Jersey)항 5% 증가율 보임.

 

  (동부항만 동향) Outbound의 경우, 서부 및 중부에서 수출되던 화물이 동부로 항로변경(Diversion)돼 혼적(Consolidated Freight) 후 수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KOTRA 뉴욕 무역관 보고)

  - Inbound의 경우, 서부항만 적체로 인해 철도로 중부나 동부로 오던 화물의 철도 사용이 어려워져서 서부에서 하역돼 53피트 트레일러로 내륙운송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처음부터 동부항만으로 항로변경돼 중부나 서부로 내륙운송되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음. 이로 인해 2~2.5배의 물류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

  - 현 상황은 불가항력적인 사태이므로 이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를 피할 수는 없겠으나, 바이어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클레임을 방지해 추가적인 손실을 방지해야 함.

  - 즉 기존 선적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설정해 납기일을 맞추거나 현지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바이어의 주문을 현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 또한 소량의 주문은 그때그때 항공선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

 

  (터미널 동향) 2월 7~8일간 PMA의 주간 및 야간 하역작업 중지, ILWU의 태업 때문에 터미널 상황이 2002년 항구폐쇄 때보다도 심각한 것으로 보임. (트럭업체 관계자 인터뷰)

  - 이 업체의 경우 2월 10일 화요일 오전에 터미널에서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컨테이너 수가 20개 정도로 지난주보다 50% 이상 감소한 상태임.

  - 이에 따라 트럭 운전사가 일자리를 찾아 국내 운송 쪽으로 돌아서고 있어 트럭 운전사 수급문제도 불거짐.

 

□ 업계 안내사항

 

  KOTRA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병탁 대리
전화번호) 02-3460-7325 / 이메일) bt.lee@kotra.or.kr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 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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