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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중흥의 전기를 마련한 가구산업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5-02-24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중흥의 전기를 마련한 가구산업

- 2014년 추세 전환 성공, 2015년 소폭 성장 예상 -

- 현지 업체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 바람직 -

 

 

 

□ 시장 동향

 

 ○ 오스트리아 가구산업이 2014년 중흥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음.

  - 협회 대변인인 게오르그 엠프레흐팅거(Georg Emprechtinger)씨가 최근 오스트리아 경제일간지 Wirtschftsblatt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가구산업은 2014년 하반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음.

  - 오스트리아 가구산업은 2013년 한 해 전년 대비 2.6% 감소한 45억 유로의 시장 규모를 기록

  - 2014년 상반기 들어 이 같은 감소 추세가 지속되다가, 하반기에 반전에 성공하면서 1년 전체적으로는 그 감소폭을 전년 대비 1% 미만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 이 같은 추세 전환에 힘입어 2015년에는 소폭의 시장 규모 성장이 기대됨.

 

 

 ○ 게오르그 엠프레흐팅거씨에 따르면, 2015년 예상되는 오스트리아 가구시장의 트렌드는 다음의 5가지로 요약할 수 있음.

  - 신개념의 안락함: 실내외, 주방·거실 등 개인적 필요에 맞춘 다용도 복합가구

  - 주방 가구의 다양화: 거실에 이어 제2의 생활 공간으로서의 부엌가구 중요성 증가

  - 맞춤형 가구: 개인별 주거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가구의 다양화

  - 친환경성 중요성 증가: 친환경/지속성장에 중점을 맞춘 천연 소재/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

  - 신기술: 가구에 신기술을 접합해 편안함 극대화

 

□ 수입 및 유통 동향

 

 ○ 국내 생산 및 수입 동향

  - 가구제품의 오스트리아 내 국내 생산규모(생산액 기준)은 연간 약 17억~18억 유로 규모로, 최근 1% 내외의 소폭 증감을 반복하고 있음.

  - 수입시장의 경우 연간 약 12억 유로 규모 시장을 형성하는데, 독일이 60%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독일을 포함한 EU 국가 등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90%에 이르고 있음.

  - 이는 배송 등 지정학적 원인 이외에도 까다로운 EU 환경 기준 등의 이유로 제3국 제품이 시장에 진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임.

  -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연 6300만 유로), 베트남(연 600만 유로), 대만(연 500만 유로) 등 국가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저가 제품군 위주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관련 제품 수입은 연 10만 유로 안팎으로 많지 않은 수준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천 유로, %)

 

국명

2012

2013

2014.9.

14/13 증감률

1

독일

676,657

664,986

479,127

-3.7

2

이탈리아

95,935

100,710

69,292

-1.4

3

폴란드

72,404

75,539

57,561

1.8

4

중국

62,836

63,533

48,058

-0.4

5

스위스

35,183

36,429

26,128

-4.2

62

한국

141

63

6

-91.1

 

합계

1,161,558

1,155,360

839,705

-2.3

주: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자료원: WTA

 

 ○ 유통시장 현황

  - 오스트리아 가구 제품 유통시장은 Lutz, KIKA 등 대형 소매유통매장 체인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XXX-Lutz가 28.6%의 시장점유율로 시장 선두 위치를 차지하는 가운데, Leiner/KIKA 그룹이 27.0%의 시장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음. 스웨덴의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IKEA는 시장점유율 14.0%로 업계 3위에 머물고 있음.

  - 이러한 대형 가구 유통매장 이외에 고급제품, 특화제품 등을 앞세워 목표 고객대상 틈새시장 부문에 다수의 중소 규모 가구 전문점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이 전체 시장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음.

 

자료원: Format

 

□ 전망 및 시사점

 

 ○ 2014년 중흥의 전기를 마련한 오스트리아 가구제품 시장은 2015년 성장세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오스트리아는 가구제품 생산뿐만이 아니라 유통분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

  - 현재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대형 소매유통 체인매장인 XXX-Lutz와 Kika/Leiner 그룹의 경우 이미 다수의 동유럽 국가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고, 매우 공격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취하고 있음.

  - 이러한 유통분야의 활발한 움직임에 힘입어 신흥 동유럽 국가로의 오스트리아 가구제품 수출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한국 관련 업체의 입장에서는 오스트리아 시장을 동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활용할 수 있음.

 

 ○ 무역사절단, 지사화 사업 등을 통해 접촉해 본 오스트리아 현지 바이어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현지 유통구조상의 이유로 직접 관련 대형 소매유통매장에 제품 공급을 추진하기보다는 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 규모의 관련 제품 수입 및 유통업체를 통한 시장 진출이 현실적임.

  - 제품의 특성상 가격이 구매 결정 시 최우선 고려 요인은 아닌 경우가 많은 바, 현지 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 관련 환경 인증의 구비 등이 한국 업체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로 판단됨.

 

 ○ 자체 시장 이외에도 인근 동유럽 시장 진출의 전진 기지로도 활용 가능한 오스트리아 가구시장에 한국의 관련 업체의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오스트리아 경제주간지 ‘Format’, 가구협회 및 담당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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