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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지털 시네마, ‘최첨단 특수효과 기술’과 ‘원천소스 개발’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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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5-02-02
  • 출처 : KOTRA

 

영국 디지털 시네마, ‘최첨단 특수효과 기술’과 ‘원천소스 개발’이 핵심

- 영화산업, 영국 창조경제에 ‘효자’산업으로 부각 -

- 디지털시네마 유통방식으로 전면 변화 예정 -

 

 

 

□ 영국 영화산업, 성장의 끝은 어디인가

 

 ○ 영국 대외무역 흑자에 13억 파운드를 가져다 준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73억 파운드에 달하며, 세계 3위의 영화 소비시장이며, 전 세계 박스오프스에 점유율 11%로 약 41억 달러를 차지함.

  - 영상산업분야는 4만4000명 이상의 인력 고용과 22억 파운드의 수익 창출에 효과가 있으며, 영국 경제에 매년 약 8억 파운드를 기여하고 있음.

  - 런던에 운영 중인 국제적인 영화 스튜디오는 총 6개로 소니픽쳐스(Sony pictures),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날 픽쳐스(United International pictures), 파라마운트(Paramount), 디즈니(Disney)가 있음.

  - 영국은 스튜디오가 잘 발달돼 있고, 유능한 테크니션, 세계적 수준의 연기자와 뮤지션, 주요 촬영지가 다양하고 사운드 녹음실과 포스트 프로덕션 분야의 주요 기업과 시각효과 부분이 뛰어남.

 

□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영화제작의 후반작업은 영국 주요 스튜디오 활약 덕분

 

 ○ 또한 2013년에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뤄낸 SF영화 그래비티(Gravity)

  - 2014년은 특별히 유명 미국 영화 제작사, 루카스 필름(Lucas Film)이 영국 지사 설립에 투자함.

  - 기존의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Pinewood Studios)와 미국 워너브라더스(Warner Brothers) 스튜디오 등의 활약으로 영국의 영화산업을 활성화함.

 

 ○ 영국 영화는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흥행한 20개의 영화중 8개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유명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음.

  - 대표적인 작가로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작가 J.K 롤링,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호빗(The Hobbit)의 작가 J.R.R 톨킨 등이 있음.

  -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200개 중 32편이 주요 소설가 J.K 롤링, J.R.R 톨킨, C.S 루이스, 이언 플레밍(Ian Fleming) 등의 소설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영화가 제작됐으며, 소설의 88%가 영화의 제작의 밑바탕이 됨.

 

2001~2013년까지 제작된 영국 영화 제작에 사용된 형태별 원작 비율

 

자료원: BFI(영국영화진흥원)

 

□ 영국 영화 포스트 프로덕션은 ‘문화기술’ 확보가 핵심

 

 ○ 영국의 영화산업 중 단연 돋보이는 분야는 포스트 프로덕션 분야이고, ‘포스트 프로덕션’은 한국 영화산업에서 ‘후반부 작업’이라 부르고 있으며, 기획 및 촬영한 영화에 음향·음악 및 그래픽·특수효과 등을 더하는 작업을 지칭함.

 

 ○ 포스트 프로덕션의 매출은 작업형태에 따라서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흥행 여부에 따라서 수입이 달라지는 영화와 달리 위험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임.

 

 ○ BFI ‘영국의 포스트 프로덕션’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영화업계는 2012년 기준으로 14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으며, 1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음. 영국에는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에 음향, 음악, 그래픽, 효과 등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1000개가 넘음.

 

□ 특수시각효과(VFX) 기술이 디지털 영화에 미치는 영향력

 

 ○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은 영화의 특수시각효과(VFX)라는 특정 부분을 넘어 영화 제작 공정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

 

 ○ 3D 사전 시각화(3D Pre-visualization)는 영상 제작자가 만화 같은 2D 콘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이지 않는 영상을 가시화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치며, 모든 스태프에게 전달해 원활한 제작을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치게 됨.

 

  ※ 사전 시각화란?
   
사전 시각화는 본 촬영에 앞서 영화의 요소들이 어떻게 보일 것인지를 미리 시각화해 보고, 그 결과를 실제
    촬영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

 

  - 최근의 사전 시각화는 컴퓨터와 CG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컴퓨터를 이용한 3D로 작업되는 추세임. 3D 사전 시각화를 통해 시나리오 또는 스토리보드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3D 가상 현실상에서 미리 연출함으로써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 과정에서 발생할 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음. 프로덕션 과정 전에 실사 배역과 디지털 배우의 배역을 구분하고 카메라 렌즈 크기, 피사체와 카메라의 위치 등을 미리 정해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음.

  - 또한 프리프로덕션에서 미리 출력 분량이 정해짐으로써 작업시간 초과로 영상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필요 이상의 작업을 하는 사고가 없어짐. 제작과정에 있을 위험 요소에 대비해 수차례의 테스트가 요구되는 특수 효과나 스턴트 액션은 사전 시각화를 통해 미리 점검함으로써 효율적인 테스트 과정을 거칠 수 있고, 촬영 횟수 또한 단축됨. 이로 인해 예산 또한 절감되는 효과가 생김.

 

자료원: Gizmodo

 

 ○ 전 세계 헐리우드 영화 히트작에 반드시 필요한 영국의 특수시각효과

  - 전 세계 히트작 그래비티(Gravity)는 영국의 메이저 시각효과 기업 중 하나인 프레임스토어(Framestore)와 미국의 젠틀 자이언트 스튜디오(Gentle Giant Studios)에서 시각효과 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함. 또한 영국 시각 효과에 힘입어 아바타, 007, 해리포터 같은 영화도 전 세계 박스오피스 상위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둠.

  - 영국 런던시를 대표하는 정부기관 London & Partners의 Pru Ashby 최고기술위원장(Head of Technology)은 ‘미국의 헐리우드 영화 히트작의 대부분은 런던에서 특수효과를 입힌다’고 밝히면서 그래비티와 같은 영화 대표작을 소개했음.

 

□ 뜨는 디지털시네마의 유통 변화 전망

 

 ※ 디지털 시네마(Digital Cinema)란?

영화의 촬영, 편집, 상영에 이르는 과정에서 영상과 음향을 디지털로 변환시켜 컴퓨터를 이용한 편집 작업을 수행하고, 최종 편집된 영화를 디지털 영사기를 통해 상영하는 모든 과정을 말함.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시네마 제작 시스템이 아직 도입된 것은 아니기에, 현재까지는 좀 더 협소한 개념으로 디지털시네마 개념을 사용하고 있음. 즉, 촬영은 기존의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되, 편집 단계에서 촬영된 필름을 스캔해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시킴. 그 후 컴퓨터를 이용하여 편집, 합성, VFX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편집된 디지털 영상을 다시 필름으로 프린트한 후 필름 영사기를 통해 극장에서 상영하는 형태임. 향후에는 촬영단계부터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촬영된 영상의 편집, 합성, 음향, VFX 등 후반작업을 컴퓨터로 수행하며, 편집이 완료된 영상은 디지털 영사기를 통해 극장에서 상영될 것임. 영화의 촬영부터 상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작업이 이뤄지는 시스템임.

 

 ○ 필름시네마와 비교해 가장 먼저 말할 수 있는 디지털시네마의 장점으로 배급의 편의성을 들 수 있음. 필름의 경우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블록버스터 필름을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의 배급사에 배급하고, 각 배급사에서는 또 각 상영관에 배달해야만 영화를 볼 수 있음. 디지털시네마가 도입되면, 이러한 배급의 불편함이 일시에 사라지게 됨.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되는 영화는 위성이나 지상파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배급사에서 상영관으로 손쉽게 전송되며, 상영관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스크린에, 원하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음.

 

□ 시사점: 세계 시장 선도하기 위한 노력 지속돼야

 

  디지털시네마는 고화질로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며, 네트워크 기반의 발전과 함께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유통, 배급 구조로의 변화도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음.

  - 디지털시네마는 기존의 영화 산업에서 방송, 광고, 게임, 모바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될 전망임.

  - 따라서 영상 콘텐츠의 제작, 배급, 유통 및 상영의 각 분야에 대한 표준의 확립이 또 다른 주요 이슈가 되고 있음. 영화분야에 변화하는 특수효과가 결합된 디지털 제작방식, 배급 및 유통 방법도 디지털로 점차 변화되고 있음.

 

 ○ 한국 영화계 영화 제작 시 특수효과 부분을 후반작업에 하면 수출에 어려워질 가능성 있어

  - 우리 영화 제작 시 영상 특수효과가 아직도 후반작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 이미 한국 영상 VFX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욱 완성도 있는 영상을 만들고 영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 시각화 작업과 같은 전반 작업 과정부터 영상 특수효과가 적용돼야 함.

 

 

자료원: HMRC, BFI, ETRI, DCMS, London &Partners KOTRA 런던 무역관 내외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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