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동향

 ○ (환율) 1월 16일 이후 64~66루블 사이 등락 지속

1달러당 루블화 환율 추이

            (단위: 루블, %)

자료원: 러시아 중앙은행

 ○ (유가) 사우디 국왕 사망 이후 소폭 변동

  -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사망 소식 직후,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원유 선물가가 2~3%가량 상승했음. 이는 세계 유가의 하락세를 주도해왔던 사우디 국왕이 바뀌면서 유가 정책에 진전이 있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됨.

  - 그러나 왕위를 승계할 살만 왕세자가 기존의 원유 정책을 고수한다는 방침이고, 현 석유장관이 재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거라는 분석도 있음.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

            (단위: 달러, %)

자료원: http://news.yandex.ru/quotes/1006.html(1월 23일. 모스크바 18시 기준)

□ 현지 반응

 ○ 러시아 위기대응위원회 구성

  - 러시아의 슈바로프 제1 부총리가 2008~2009년 시기에 있었던 ‘위기대응위원회’를 다시 구성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RBK를 통해 밝혔음. 이 위원회는 부총리, 하원대표, 중앙은행장, 주요 경제관련 부처 장관으로 이루어지며, 2008~2009년 시기에 수행했던 기능을 동일하게 수행하게 됨.

 ○ 과거 경제 위기와의 비교

  - 한편, 슈바로프 제1 부총리는 현 경제위기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2008~2009년 시기보다 약해보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위기가 훨씬 더 복잡하고 기간도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최근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현 경제위기와 관련해 '복잡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의 위기가 과거보다 세밀하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함.

현 러시아 경제위기와 과거 위기와의 비교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