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양광산업 기상예보

- 악재에도 올해 태양광발전 주요 지표 상향 조정 -

- 태양광 제품 수출 호조예상, 업체 영향은? -

□ 2015년 태양광설비 생산능력 목표 270㎿로 올려

 ○ 대만 경제부는 1월 6일 태양광발전 생산설비를 27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

  - 270㎿ 중 경쟁입찰 180㎿, 비경쟁입찰 90㎿

  - 이는 2014년보다 30㎿ 늘어난 수치로 대만은 5년 째 태양광 발전설비 목표치를 늘림.

 ○ 경제부 에너지국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규모, 지리적 특성, 공법 등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인 단가를 매 ㎾당 8~13만 NTD정도로 예상

  - 에너지국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총 351억 신타이완달러의 시장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함.

자료원: 대만 경제부 에너지국

□ 2014년 태양광제품 수출 증가

 ○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및 저유가 등의 악재에도 2014년 1~10월 대만 태양전지 수출은 17% 증가함.

  - 재정부 관무서는 2014년 전체 수출액이 1500억 신타이완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

 ○ 아래 표에 따르면 독일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

  - 미국, 영국은 2013년 까지 꾸준히 4~5위를 유지했으나 경기침체의 여파로 2014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남.

2014년 1~10월 대만 태양전지 주요 수출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주: 증감률은 작년 동기대비임.

자료원: 대만 국제무역국

 ○ 미국이 대만산 태양광 제품에 반덤핑세를 확정했으나 예비세율보다 낮게 발표함.

  - 미국 상무부는 2014년 12월 대만산 태양광 제품류에 부과할 예정이던 반덤핑 관세의 최종 관세율을 기존보다 낮춘 11.45~27.55%로 발표

  - 대만에 대한 반덤핑세가 확정됐으나 이는 예비세율보다 낮은 수준이며 경쟁상대인 중국의 반덤핑 확정세율이 최대 165%에 달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피해 예상

미국 대대만 태양광 제조·수출업체 반덤핑 관세율표

            자료원: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국

□ 시사점

 ○ 원료 생산업체 수출 증대 가능성 증가

  - 폴리실리콘(Poly-crystal of silicon)은 태양광 제품들의 주요 원료며 한국은 대만의 폴리실리콘 최대 수출국임.

  - 때문에 대만의 태양광 제품 경기 호조세는 우리 폴리실리콘 수출업체에도 긍정적

  - 미국의 대만에 대한 반덤핑 확정세율이 예상보다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2014년 1~10월 대만 폴리실리콘 주요 수출국 현황(HS code/280461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주: 성장률은 작년 동기대비임.

자료원: 대만 국제무역국

자료원: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 에너지국, 재정부 관무서,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국, 현지 언론 종합,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