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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부 물류지연]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2월 19일)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문진욱
- 2014-12-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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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2월 19일)
□ 현지 주요 동향
◯ (협상 동향) ILWU(서부항만노조)와 PMA(선주협회)는 미국시간으로 12월 18일(목) 협상을 재개할 예정. (JOC 보도)
- PMA는 항간에 떠도는 재계약 잠정안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바 없다고 밝힘.
- ILWU도 잠정안에 대해선 PMA와 같은 입장을 보였지만, 협상자체는 긍정적이고 진척되는 사항이 있다고 발표함.
- 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현재 미국 서부항만 적체 이유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협상 타결에는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함.
- PMA는 항만노조의 업무지연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하고 있으나, ILWU는 항만 인프라, 컨테이너 섀시 부족 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반박하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미서부 북쪽 항만의 크레인 생산성이 10월 말 이후 시간당 20대를 밑돌고 있음. 이는 이전 시간당 28대에 비해 낮은 수준임.
◯ (항만 동향) 사태 장기화 시 미국 동부 항만도 적체 우려(뉴욕소재 한인 물류기업)
- 미국 서부를 대신해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동부 항구의 경우 동절기 40% 감축 운항으로 인해 터미널에 적체 현상은 발생하지 않고 있음.
- 그러나 서부 항만사태로 동부로 들어오는 화물이 많아짐에 따라 아시아에서 오는 선박들에 공간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음.
- 컨테이너 운임도 작년 초 대비 1000달러 이상 상승함에 따라 전통적으로 동부 항만을 사용해 오던 수출입업체들 애로가 많아지고 있음.
- 현재는 별문제가 없으나 동절기 감축 운항시기가 끝날 시간까지도 서부항만 조업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동부 항만을 이용하는 우리 업체들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됨.
◯ (애로사항) 화물 적체로 수출입 기업의 비용부담이 가중(물류업계)
- 서부항만의 경우 Drayage(컨테이너를 5일 이내 수령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비용) 요금이 컨테이너당 200달러 이상 상승했고, 이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임
◯ 디트로이트지역 국내기업 동향
- 현지물류운영회사 접촉 결과(글로비스미시간, 로고스로지스틱스NALARA, CEVA Logistics, OTS
Astracon 총 5개사)
- 실질적 영향은 이 기간 중에 해상운임이 다소 오른 정도가 전부였고 선적 자체가 불가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
- 여러 대체항구와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물류지연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해결
- 디트로이트 공동물류센터는 캘리포니아 롱 비치 항구 대체 루트로 샌프란시스코, 타코마(Tacoma),
뉴욕, 사바나(Savanah), 애틀란타, 또는 캐나다 밴쿠버 항구로 바꾸고 철도를 이용해 미국 중부로
이동하는 방법을 택함
- 디트로이트 물류센터는 대체적으로 규모가 큰 글로벌 선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어 위의 다양한 루트
활용이 가능하고, 또 서부항만 적체시 직접 현지 법인을 통한 배송으로 긴급 대응
- 파업이 장기화 될 시 피해 규모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현재 파업이 해체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
- 다만, 파업 기간 동안 밀려있던 물량을 해소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해결책으로 현재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확보 중
□ 국내업체 피해사례
◯ 피해기업 A사 문의에 대한 한인물류기업 Binexline 답변
1) 오클랜드항의 작업 효율이 어느 정도 인지(시간당 선적/하역 가능량(TEU PER HOUR),평시 대비 작업률
(평시 대비XX%수준인지 여부)
☞ Oakland 터미널들의 Congestion 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임. Port Congestion 문제로 Storage,
Chassis fee, Redelivery charge 등의 추가비용이 계속 발생되는 상황임. 시간당 하역 가능량 등
정보는 터미널 선사들이 가지고 있으나 대외 공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황임.
2) 오클랜드 항도 태업이 심각하게 진행 중인지 여부
☞ 오클랜드항도 지속적으로 태업이 진행 중이며 SSA TERMINAL의 경우 Terminal shutdown 하는
경우가 빈번함
☞ 주 1~2회 정도 이며 Open하더라도 오후에는 일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됨.
☞ 이로 인해 나머지 터미널의 Congestion 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 일부 터미널은 터미널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컨테이너 트럭들의 줄이 고속도로까지 나온 적도 있음.
☞ 이번 주 경우 터미널에 들어가는 데만 4~6시간 소요됨. 게다가 심각한 Chassis 부족으로 컨테이너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
3) 현지 컨테이너 터미널 상황
☞ 기존에 1~3시간 정도면 컨테이너를 픽업하여 Outgate 하였으나, 현재는 기존의 3배 이상 소요됨
☞ 이번 주에도 터미널에 들어가는데만 4~6시간 소요되고 있음.
☞ Congestion이 심한 날에는 하루 종일 기다려도 컨테이너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 터미널에 들어간 후에도 1~2시간이 소요되거나 CHASSIS가 없어 그냥 나와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픽업하나에 하루 혹은 이틀이 소요되고 있음.
☞ 육안검사 실시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음.
4) 오클랜드 항 관련 컨테이너/샷시(Chaisis)공급 현황
☞ 현대) 터미널에서 Chassis 가 없는 경우가 빈번함.
☞ 한진) Chassis 상황이 들쑥날쑥하나 전반적으로 Chassis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정선 과장
전화번호) 02-3460-7327 / 이메일) jeongsunny@kotra.or.kr
·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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