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FTA 발효관련, 캐나다바이어 수입문의 주요 품목

- 관세효과(의류), 정책효과(LED), 경기효과(건축재) 등에 수입문의 집중 -

□ 양말, 가죽 제품 관세인하 등 가격조건에 관심 표명

 ○ 캐나다 의류업계 중간유통업체 C사는 12월 초, KOTRA 무역관을 방문해 가죽의류와 양말·장갑 등 액세서리 품목의 관세변경(가격인하)에 따른 한국산 제품 수입에 대해서 협의

 ○ 캐나다는 높은 인건비 등 환경 제약으로 인해 의류제품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

  -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으로부터 중·저가품, 멕시코, 미국 등지에서 나이키 등 유명 스포츠 의류 제품을 수입하는 구조

 ○ FTA 체결에 따라서 한국산 의류에 부과되던 최대 18%에 달하는 수입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어서 캐나다 현지 의류업계는 품질·디자인이 우수한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

 ○ 바이어는 편물의류, 양말(스타킹), 린넨·커튼 등 관세인하 폭이 높고 가격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품목 위주로 한국산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됨.

□ 친환경 정부정책 추진에 따라 LED 조명 등 고효율 제품 수요 증가

 ○ 현재 중국산 LED 제품이 캐나다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나 향후 3년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7%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현지 바이어가 관심이 있음.

 ○ 무역관에 인증(CAS, UL)을 보유한 한국 유망기업 소개를 요청한 캐나다 L사는, 중국산에 비해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한국산 신규수의 의향을 표명

□ 건설경기 회복으로, 내·외장재 수입문의 증가

 ○ 캐나다는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신축과 토목공사가 활발히 진행돼서 관련 건설자재 수입문의가 증가

 ○ 국내 S사 및 D사 등에서 시멘트를 수입하는 캐나다 바이어는 무역관에 특수용도 시멘트 등 건축자재 수입처를 문의

  - 이 회사는 캐나다 건축자재 시장의 수요가 수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품질이 중시되는 플라스틱 바닥재, 알루미늄 창호 등 품목, 한국산 수입을 확대 검토하고 있음을 밝힘.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바이어 면담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