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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2015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4-12-26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2015년 경제 전망

- 2014년 0.8% 실질경제성장 예상 속 2015년 성장세 지속 전망 -

- 대오 수출의 큰 폭 증가세 전환으로 한-오간 교역 규모 늘어날 전망 -

 

 

 

□ 경제 동향 및 전망

 

 ○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2013년 0.3%의 소폭 성장에 그친 오스트리아 경제가 2014년에는 다소 회복한 0.8%, 2015년에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1.2%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됨.

  - 오스트리아 양대 경제연구소 중의 하나인 Wifo가 발행하는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인 ‘월간경제동향(Monatsberichte)' 최신호에 따르면 2014년 오스트리아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2013년(0.3%)보다 높은 0.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회복세가 이어지는 2015년에는 1.2%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아직 유동적인 세계경제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 정부 재정적자 규모 감소를 통한 국가부채 감소 노력 등의 국내적 요인 등이 맞물려 2014, 2015년 모두 성장률 증가폭은 연초 예상보다는 적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 특히 2014년 하반기 들어 세계 교역규모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는 바, 이 같은 추세가 2015년에도 이어질 경우 수출 주도형 경제인 오스트리아의 경제성장률 증가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됨.

 

□ 부문별 세부 전망

 

오스트리아 경제 추정 및 예상 수치

            (단위: 억 유로, %)

구분

경제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수출증감률

수입증감률

2014년

0.8

5.0

1.8

-10

1.8

0.7

2015년

1.2

5.2

1.8

0

4.0

4.0

 

연도

평균소비

공업생산

설비투자

실질 가처분소득

민간저축률

2014년

0.4

0.8

0.9

0.1

6.3

2015년

0.8

2.5

1.5

1.0

6.5

자료원: Wifo 발행 ‘Monatsberichte’

 

 ○ 실질 GDP

  - 2014년 오스트리아 경제는 0.8% 실질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2011년 하반기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문제로 인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2012년(0.9%), 2013년(0.3%) 연속으로 성장 동력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2014년에는 다소 회복된 수준이기는 하지만 연초 예상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에는 이 같은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2014년보다는 조금 높은 1.2%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수출입

  - 그 동안 오스트리아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홀로 수행했던 수출 부문의 성장 동력이 2012년부터 크게 약화된 가운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 오스트리아 수출 부문은 2011년까지 매년 두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2012년에는 그 성장폭이 크게 둔화된 0.8% 성장에 그친 이후 2013년(3.1%), 2014년(2.3%) 등 지속적으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에는 3.5%로 전년보다는 회복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기까지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전망임.

 

 ○ 내수

  - 내수 부문의 위축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3년 마이너스 증가율(-0.2%)을 기록했던 오스트리아 내수 부문은 2014년에는 다소 회복한 0.4%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에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0.8% 내수 증가율이 전망되나, 여전히 1%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바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기에는 크게 모자라는 수준임.

 

 ○ 물가상승률

  -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으로 하락 국면에 있음.

  - 2011년 하반기부터 그 상승 추세가 꺾이기 시작한 물가상승률은 2012년(2.4%), 2013년(2.0%)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14년에도 1.8%가 예상됨으로써 이 같은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에는 2014년과 같은 수준인 1.8%의 물가상승률이 전망되고 있음.

 

 ○ 설비투자

  - 기업의 양호한 실적과 저금리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8.5%)으로 늘어났던 2011년 이후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임.

  - 특히 2013년 들어서는 이 같은 위축세가 더욱 심화돼 마이너스 증가율(-0.8%)을 기록했는데 2014년 들어서는 이보다 회복된 0.9%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에는 수출 및 국내생산 등의 회복에 힘입어 2014년보다도 높은 수준인 1.5%의 증가가 전망됨.

 

 ○ 고용

  - 고용 시장의 악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1년 회복 기미를 보였던 오스트리아 노동 시장은 경기 둔화의 여파로 2012년 이후 악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2014년에도 전년(4.9%)보다 조금 높은 5.0%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에는 이보다 더 높은 5.2%의 실업률이 전망됨으로써 고용 시장 문제가 오스트리아 경제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 지속되고 있음.

 

□ 한-오 교역 동향 및 전망

 

 ○ 2014년 10개월 동안 한-오 양국간의 교역 규모는 1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5% 크게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음.

  -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오던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간의 교역 규모는 2005년 교역 규모 16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006년부터 정체세를 보여오다가 2010년 들어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50% 가까운 폭발적인 증가세(48%)를 보이면서 1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이러한 교역 규모의 증가세는 2011년에도 이어져 전년대비 2억 달러 규모 증가한 21억7000만 유로를 기록함으로써 20억 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음.

  - 그러나 수출 규모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양국 간의 교역 규모는 소폭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2014년 들어 수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한국의 대오스트리아 무역통계 총괄표

                                                                                                                (단위: 천 달러, %)

구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2011

838,490

-11.9

1,330,007

31.1

-491,518

2012

838,481

-

1,261,890

-5.1

-423,408

2013

606,904

-27.6

1,382,572

9.6

-775,668

2014.10.

747,935

44.4

1,106,216

-3.1

-358,281

주: 전년동기 대비, MTI 4단위 기준

자료원: KOTIS(www.kita.net)

 

  - 2014년 10개월 동안 한국의 대오스트리아 수출 실적은 7억50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4% 크게 증가한 규모임.

  - 대오스트리아 수출 규모는 2006년 이후 매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오다가 2010년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러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2011년에는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오다가 2014년 들어 극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 2014년 초반에는 전년도의 큰 폭의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적지 않은 우려를 자아내었지만 2분기 들어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됨.

  - 대오스트리아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그 동안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평판 디스플레이, 칼라TV 등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국내 업체의 유럽 내 생산기지 철수에 따라 그 동안 현지에서 생산 공급되던 관련 제품이 한국에서 전량 수출되는데 따른 효과를 누리고 있음. 이 밖에 2013년 일시적으로 수출 규모가 크게 감소했던 자동차 부품의 수출도 2014년 들어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므로 이러한 시장 환경을 감안할 때 대오 수출 규모는 2015년에도 그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대오스트리아 주요 수출 품목

                                                                                                              (단위: 천 달러)

순위

품목명

2013

2014.10.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606,904

-27.6

747,935

44.4

1

평판디스플레이

621

-53.8

150,787

24,881.4

2

컬러TV

2,138

-92.9

79,407

5,936.0

3

승용차

97,879

0.9

75,818

-6.6

4

무선전화기

81,306

-50.7

57,098

-15.7

5

집적회로반도체

88,189

-52.1

51,999

-38.3

6

의료용전자기기

5,447

21.7

41,466

876.3

7

무선통신기기부품

79,986

99.8

38,551

-44.7

8

자동차부품

19,272

-59.8

37,940

156.8

9

축전지

15,283

24.7

14,622

6.8

10

컴퓨터

18,634

-27.9

14,185

3.1

주: 전년동기 대비, MTI 4단위 기준

자료원: KOTIS(www.kita.net)

 

  - 2014년 10개월 동안의 실적을 종합한 결과 한국의 對오스트리아 수입 실적은 11억6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한 규모임.

  - 대오스트리아 수입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쳤던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2011년에는 그 증가폭이 크게 확대(+31.1%)되는 모습을 보였음.

  - 2012년 이후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며 수입 규모가 전년대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는 2014년에도 이어짐.

  - 대오 수입 시장은 꾸준히 최근 들어 수입 규모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승용차, 펌프, 계측기 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제품군이 증감을 반복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자동차 부품, 집적회로 반도체, 가축육류, 의약품 등이 그러한 대표적인 품목임.

 

대오스트리아 주요 수입 품목

                                                                                                            (단위: 천 달러)

순위

품목명

2013

2014.10.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1,382,572

9.6

1,106,216

-3.1

1

자동차부품

137,115

48.0

115,259

-0.2

2

집적회로반도체

140,037

22.0

100,042

-14.7

3

승용차

57,323

40.1

56,152

16.4

4

가축육류

38,487

-24.7

48,037

47.2

5

펌프

15,105

164.1

46,933

263.6

6

의약품

45,908

-4.6

44,814

17.8

7

비스코스섬유

58,442

-12.2

37,977

-20.5

8

계측기

36,480

71.7

36,530

33.8

9

기타정밀화학원료

37,763

-19.5

28,965

-9.3

10

용접기

11,378

-1.6

21,752

142.8

주: 전년동기 대비, MTI 4단위 기준

자료원: KOTIS(www.kita.net)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경제는 2015년 다소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

  - Austrex(기계 부품), Nextsystem(전기·전자 제품) 등 최근 KOTRA 빈 무역관에서 접촉한 바이어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2014년 들어 주문 및 판매량 등 영업 활동이 전년보다는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근거로 많은 이가 2015년 경기 전망을 2014년 대비 긍정적으로 평가함.음.

  - 최근 일본, EU, 중국 등 거대 경제대국이 경쟁적으로 통화량 증가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바, 이러한 정책의 효과가 어느 정도까지 나타날지가 실제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임.

 

 ○ 오스트리아 시장 및 경제 동향에 대한 관련 한국 기업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Wifo, WKÖ, Kita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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