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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5년까지 북극해 및 해외유전 개발비중 높인다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4-12-26
  • 출처 : KOTRA

 

러시아, 2025년까지 북극해 및 해외유전 개발비중 높인다

- Gazprom 발전전략 및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은 -

 

 

 

□ 러시아 최대 에너지 국영기업 Gazprom 제국의 자원보유 현황

 

 ○ Gazprom은 원유 탐사, 발굴, 생산, 판매 및 석유 제품 정제, 마케팅을 수행하는 수직계열화된 정유회사로, 글로벌 천연가스 매장량의 18%, 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70%를 보유하고 있음.

 

 ○ SPE(석유기술자학회, Society of Petroleum Engineers)가 확인한 Gazprom 보유 석유 및 천연가스의 매장량은 13억 TOE(석유환산톤, Tonnage of Oil Equivalen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내에서는 한티만스크, 야말-네네츠자치구, 톰스크, 옴스크 및 오렌부르크 등 북극해 및 우랄산맥,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음.

 

 ○ 해외에서는 이라크, 베네수엘라, 세르비아, 앙골라, 보스니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의 탐사 및 채굴 프로젝트에 참여 중임.

 

Gazprom 그룹의 러시아 내 지역별 석유자원 보유 현황

자료원: Gazprom 그룹 홈페이지

 

□ 2025 발전전략: 해외 및 신규개발유전 채굴 비중 증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Gazprom Neft의 단계별 2025 전략적 발전목표

석유 채굴

가공

판매

ㅇ연간 채굴량 1억 톤

ㅇ신규개발 유전 채굴량 50%

ㅇ해외 프로젝트 채굴량 10%

ㅇ연간 가공량 7000톤(러시아 내 가공량 4000톤)

ㅇ러시아 내 경유 제품 생산비율 80%

ㅇ연간 해외 석유가공처리량 2500~3000톤

ㅇ연간 국내외 최종소비자 대상 석유제품 판매량 4000톤

자료원: Gazprom Neft 홈페이지

 

 ○ Gazprom Neft가 2013년 5월 발표한 ‘2025 발전전략’의 기본방향은 고객접점 최대화, 가치사슬 내재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임.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항공 및 선박연료, 아스팔트, 석유화학제품 판매량을 1800만 톤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임.

 

 ○ 이 회사가 러시아 내 석유가공량을 늘리고자 함에 따라 1) 옴스크 정제공장의 촉매분해설비 증축 및 현대화, 알칼화 설비 및 메틸부틸에테르 정유시설 설치 2) 모스크바 정제공장의 촉매분해설비 증축 및 현대화 등의 관련 플랜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 이 회사는 차량연료의 경우 환경기준 Euro 4, Euro 5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설비를 이미 갖추고 있음. 프랜차이즈 주유소 등 자체 판매채널을 통해 러시아, CIS 지역 자동차 연료 판매량을 2200만 톤(시장점유율의 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임.

 

 ○ 채굴연한 20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연간 채굴량을 1억 톤까지 증산하기 위해서는 12억~17억 TOE의 추가 유전 발굴이 필요함. 북극지역의 경우 여타 지역에 비해 30~40%까지 작업 효율이 떨어지지만 채산성보다는 향후 북극 소유권 주장 등 정치적인 목적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추진됨.

 

□ 북극해 자원개발 대표 프로젝트, 쁘리라즈롬나야 석유 시추 플랫폼

 

쁘리라즈롬나야 플랫폼의 구조도 및 실제 사진

자료원: Gazprom 홈페이지

 

 ○ 러시아 보유자원 매장량의 90%가 집중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극해 주변에서는 최근 30년간 슈토크마놉스코에, 루사놉스코에, 레닌그라드스코에, 돌긴스코에, 쁘리라즈롬노에, 카멘노믜스코에 등 23개 유전이 발굴됐음. 이는 북극 유전의 46%에 달하는 규모임.

 

 ○ 쁘리라즈롬나야는 북극 바렌츠 해 페초라 만에서 60㎞ 떨어진 심해(18~20.5m)상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북극 석유시추플랫폼(ice-resistant fixed platform)으로 총매장량 7200만 톤, 규모 129m x 129m, 무게 50만6000톤에 달함.(발라스트 및 인공구조물 포함) 연간 채굴량 660만 톤에 달하는 이 유전은 구축에 7년이 소요됐으며 2030년 경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

 

Gazprom사의 입찰정보사이트 주소

기업명

사이트 주소

Gazprom

http://www.gazprom.ru/tenders/

Gazprom Neft(자회사)

http://www.spb.gazprom-neft.ru/about/tender/open_otbory

 

 ○ 쁘리라즈롬나야 프로젝트의 유지보수수요를 포함한 공식 홈페이지 입찰정보는 러시아어로 게재되며, 입찰서류패키지(재무제표, 회사 정관, Commercial·Technical Offer 등)는 영어 및 러시아어로 작성 가능함. 다만, 재정상태 관련 서류는 객관성이 입증된 공식적인 문서여야 함.

 

 

□ 시사점 및 전망

 

 ○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최대항만 도시이자 조선산업이 시정부 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 여지가 많음. 따라서 Russian Shipbuilding 컨퍼런스(4월), NEVA 해양개발전시회(9월) 등 현지 주요행사 참가 등을 통해 회사 홍보 및 진출가능성을 가늠해 볼 필요가 있음.

 

 ○ 북극해 등 추가 유전 개발은 기존 유전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파이프라인 등 연안 인프라 구축 수요도 선행될 것으로 보임. 특히 페초르 만은 2013년부터 채취 중인 쁘리라즈롬노야를 포함해 돌긴스코에, 바란데이 해, 메듼스코에 해 등 4개 유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됨. 기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유지 보수를 위한 부품 및 설비 납품을 희망한다면 1)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 2) 러시아 인증 획득 여부, 3) -60도 이하 저온 작동여부 등이 전제돼야 함.

 

 ○ 최근 Gazprom Neft를 비롯한 국영 에너지기업은 '구매프로세스 현대화'라는 명목으로 자국의 대안공급자(에이전트)와 전략적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입원자재를 국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그러나 이는 수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며, 관리상 편의를 위해 직접 공급업체수를 줄이려는 시도라고 보아도 무방함. 직수출이 어려울 경우 바이어의 요구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통한 우회 공급 가능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Gazprom, Gazprom Neft, 현지 경제지 Kommersant,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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