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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도 이제는 LTE
  • 현장·인터뷰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박민
  • 2014-11-18
  • 출처 : KOTRA
Keyword #폴란드 #LTE

 

폴란드도 이제는 LTE

- 폴란드 전역 800㎒ LTE 통신망 구축 예정 -

- 배분방식에 대한 시장과 규제당국 간 끊임없는 논쟁 -

 

 

 

□ 디지털행정부, 폴란드 전역에 단일 광대역 LTE 네트워크를 제안

 

 ○ 폴란드 몇몇 지역(심지어 큰 도시 인근 지역)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이 것이 실행될 경우 인터넷 인프라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임.

 

 ○ 폴란드 전자통신관리국(UKE)는 당초 경매를 통해 4개 업체 중에서 800㎒ 주파수를 배당할 계획을 발표한 후 800㎒ 주파수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시장 업체 대표자와 행정당국 사이의 토론이 1년여간 이어지는 상황

 

인터넷망 투자 계획 및 완료 현황

연도

네트워크 접근성 투자

광섬유 투자

투자가(명)

금액(US$)

투자가(명)

금액(US$)

공공펀드(US$)

길이(km)

2013 계획

311

272,721,167

130

103,305,108

17,178,296

5,323

2013 완료

122

220,693,225

49

115,217,483

17,191,185

7,117

2014 계획

417

249,397,744

207

246,715,955

144,624,500

7,481

자료원: UKE

 

폴란드의 2014년도 접속그리드 투자 계획

            (단위: 즈워티)

자료원:UKE

 

□ 디지털행정부와 UKE의 정책방향의 충돌

 

 ○ 최근 디지털행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발표한 ‘폴란드 전역에서의 보편적인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보장하기 위한 800㎒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4개의 업체 운영자가 기술적 및 경제적으로 가장 우수한 하나의 망을 구축하라 권고하면서 경매가 아닌 입찰을 제안

 

 ○ 그런데 이는 지금까지 UKE가 우선 주파수를 4개의 업체에 나누어 추후 공동사업을 통해 두 업체로 줄이기 위해 준비한 경매 관련 문서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라 혼란을 야기함.

 

 ○ 디지털부행정의 경우 하나의 통신업체가 LTE 그리드를 건설하는 경우에는 그 비용이 21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통신업체가 함께 협력하게 되면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이유 추세는 이미 유럽 전역에 걸쳐 나타나며 통신 인프라 병합을 추진하고 개별 통신업체의 부담을 덜어줌.

 

□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통신사

 

 ○ 폴란드 주요 퉁신업체 중 Orange와 T-mobile 은 그들의 무선 통신망을 공유하기로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로 이 결정으로 가장 당황스러워함.

  - Orange와 T-Mobile은 UKE가 이 주파수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결정을 계속 연기하고 있어 조급해짐.

  - Orange Polska 홍보부장 Wojciech Jabczyński는 “Orange Polska는 시장경쟁원리를 보장하는 투명한 과정을 거친 후 빠른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경매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그대로 지속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

  - 더불어 “초기에 단일 그리드의 장점이 거의 없는 것이 명백했는데도 이 것의 장점을 찾는데 왜 그토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

  - T-Mobile의 Cezary Albrecht는 “명백히 그럴만한 능력이 있고 필수적인 노하우를 지닌 UKE가 토론과정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며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볼 때 낮은 품질을 더 늦게, 더 비싼 가격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유럽의 디지털 아젠다 관점에서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주장

 

 ○ 환영하는 Poldomtel과 Play는 환영하는 분위기

  - 단일 LTE 그리드를 형성하라는 디지털행정부의 권고는 Polkomtel(브랜드 'Plus')과 Play 입장에서는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NetworkS 사에 함께 소속돼 긴밀하게 협력하는 Orange와 T-mobile이 800㎒ 주파수를 독점하는 것을 우려한 Polkomtel은 지난 몇 개월 간 단일 LTE 그리드를 형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음.

  - 이 프랑스계(Orange)·독일계(T-mobile) 통신업체는 주파수 경매에 철저히 준비가 돼 있으며 여타 채무에 시달리고 있는 다른 경쟁업체보다 더 큰 자금력을 갖춘 상태이기 때문에 위기의식은 큰 상황

  - 부분적으로는 EU 기금의 지원을 받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단일 그리드를 형성해야 투자대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입장

  - 또한 디지털 행정부가 제안한 방식만이 폴란드 내 모든 가구에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

  - 이 방안은 기술적·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하며 통신업체가 주파수에 동등한 접근권을 갖게 되는 중립적인 방안으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동시에 한 통신업체가 주파수를 독점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시장 내 경쟁을 보호할 수 있을 것

 

폴란드 4대 통신사

 

자료원: 각 통신사 홈페이지

 

□ 인터뷰

 

 ○ Tomasz Wróblewski(Project Director, Alcatel Lucent)

  -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최근 가속화됐으며 폴란드 정부의 움직임을 볼 때 폴란드 전역에 광대역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둠.

  - 정부예산과 더불어 EU기금으로부터 자금이 확보되고 있어 전보다 더욱 힘있게 추진해 IT 인프라시설 구축을 담당하는 기업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업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

  - 전체 프로젝트가 한 계약업체에게 맡겨질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려우며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외국기업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임.

 

□ 요약 및 시사점

 

 ○ 유럽의 디지털 아젠다 이행을 위한 폴란드 전역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공급, 충분한 예산 확보,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장 등 정부와 UKE의 우선순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될 테지만, 인터넷망 구축이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한 업체에서 커버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님.

 

 ○ 많은 기업이 이 사업으로 이득을 얻게 될 것이며 폴란드 진출에 관심이 있는 관련 기업은 현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자료원: www.forbes.pl, www.pb.pl, 인터뷰,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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