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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네덜란드의 가장 혁신적인 중소기업 Top 3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4-11-18
  • 출처 : KOTRA

 

2014년 네덜란드의 가장 혁신적인 중소기업 Top 3

- 혁신을 멈추지 않는 네덜란드의 중소기업을 위한 MKB Innovation Awards -

 

 

 

□ 네덜란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업 선정

 

 ○ 네덜란드 상공회의소(Kamer van Koophandel)와 Mercedes-Benz, NRC 미디어 네덜란드 특허청에서는 매년 혁신적인 중소기업 100위(SMEs Innovation Top 100, MKB Innovatie Top 100)를 뽑아 발표

  - 올해 9회째 개최됐으며, 기술의 독창성,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전력보호등급, 기술의 유효성과 매출 확대 가능성에 기반을 두고 가장 혁신적인 100개의 기업을 선정

 

□ Top 1: 페인트? 코팅지?! 선박을 위한 최선의 선택, Micanti BV의 Thorn-D

 

 ○ 2014 SME Innovation Award 영광의 1위 제품은 Micanti BV가 개발한 Thorn-D

  - 기존의 페인트처럼 제품을 코팅하는 개념이 아니라 접착력이 있는 무독성의 필름 개념으로 선체 등에 부착해 사용

 

 ○ 돌기모양의 표면으로 해양생물 번식 방지

  - 기존의 페인트는 해양생물이 쉽게 붙어서 자랄 수 있었는데 해양생물이 자라날수록 선체가 무거워져 연료소비효율이 나빠졌음. 또한 페인트 자체의 독성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음.

  - Thorn-D는 필름 표면이 돌기형태로 된 섬유로 선체에 부착하면 따개비류나 홍합류 등 해양생물이 붙어서 자랄 수 없음.

  - 따개비 등 해양생물이 선체에 붙어서 자랄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 불필요하게 소비되던 연료와 해양생물을 떼어내기 위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음. 연구결과 약 40%의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선체에 붙이는 Thorn-D와 Thorn-D 부착면 테스트 결과

    

자료원: www.mkbinnovatietop100.nl

 

 ○ 선박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Thorn-D

  - Thorn-D는 무독성의 얇은 필름으로 물에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음.

  - Thorn-D는 연료소비를 줄임으로써 선박이 연료를 사용할 때 나오는 유황과 질소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이 적게 배출돼 이중 환경오염 감소효과를 갖고 있음.

  - 독성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조선소 직원의 작업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음.

 

 ○ 조선산업, 양식업, 해양플랜트 등 적용 가능분야 다양

  - Micanti사는 2006년 Thorn-D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후 집중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시장에 출시했음.

  - 조선업뿐만 아니라 양식업, 해양플랜트 등에도 응용될 수 있음. 양식업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오염방지 페인트는 1년에 3~4회씩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Thorn-D는 5년 이상 세척 없이 미생물이 자라나지 않도록 개발됐음.

 

□ Top 2: Made in Netherlands 새우를 먹을 수 있다, GPC Kant BV의 Garnalenpelmachine

 

 ○ 신선한 새우를 공급해 주는 기계, Garnalenpelmachine

  - 가족기업인 GPC Kant BV 는 새우의 껍질을 벗기는 기계 Garnalenpelmachine를 개발, 특허를 받았음.

  -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새우의 맛, 냄새, 색 그리고 질감을 잃지 않는 게 그 특징임.

  - 새우의 형태(굽은 것, 곧은 것)와 크기(큰 것, 작은 것)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기계로 새우의 껍질을 벗기는 것은 어려우나 Garnalenpelmachine는 다양한 형태의 새우의 껍질을 벗김.

  - 껍질을 벗기고 가공하고 포장하는 과정이 즉시 이뤄지기 때문에 공정의 속도가 확연히 빠름.

 

 ○ 개발을 멈추지 않는 GPC Kant BV

  - 2012년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기계는 하루의 200㎏의 새우껍질을 벗겼고, 조면기(면화에서 솜, 씨를 분리하는 기계)에서 착안해 새롭게 개발한 기계는 하루의 천㎏의 껍질을 벗겨내는 혁신을 일으킴.

  - GPC Kant BV는 기계의 속력을 더 높이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주에 50톤의 새우 껍질을 벗기는 기계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현재 GPC Kant BV의 기계는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나 앞으로 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 시장전망이 밝은 Garnalenpelmachine

  - 네덜란드는 현재 매주 20만㎏의 가공새우를 사용하고, 이 중 95%는 노동력이 저렴한 모로코에서 수입됨.

  - 모로코에서 운송될 때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GPC Kant BV의 Garnalenpelmachine는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 친환경적이며 저렴한 대안으로 떠오름.

 

□ Top 3: 똑똑한 바퀴, e-Traction Europe BV의 TheWheel

 

 ○ 스스로가 움직이는 바퀴 TheWheel

  - TheWheel은 직접구동(Direct-Drive)이 가능한 인휠모터(In-Wheel motor) 시스템으로 혁신적인 전기 차량 추진장치임.

  - 기존의 전기모터와 달리 고정자(stator)와 회전자(rotor)이 반대로 된 독특한 구조로 모든 장치가 바퀴 내부에 있음.

 

 ○ 운송수단의 새로운 미래

  - e-Traction의 기술을 장착한 차량은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동력소비량이 줄일 수 있음.

  - 바퀴 스스로가 직접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편할 뿐 아니라 유지관리비도 현저히 줄어듦.

  - 기계식 변속기가 덜 들어가기 때문에 동력전달장치가 훨씬 효율적이며 모터에서 나는 소음도 줄일 수 있음.

 

자료원: www.mkbinnovatietop100.nl

 

 ○ 2014 혁신적인 중소기업 3등과 벤츠의 블루이피션시 수상

  - 최근 네덜란드 내외에서 수상을 한 e-Traction은 유럽 내뿐 아니라 유럽 밖에서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동업자를 찾고 있음.

  - 해외의 제조업체를 찾아서 차량 등 운송수단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게 e-Traction의 목표임.

   

□ 그 외의 수상기업

 

 ○ 연장코드도 멀티(Multi)시대! Allocacoc BV 의 Power Extention

  - Power Extention은 스위치와 연장코드를 결합한 제품. 기존의 플러그를 꽂고 빼는 방법으로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는 꽂혀 있는 상태에서 좌, 우로 돌려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신개념의 스위치

  - 생각의 전환이 가장 중요했지만, 정확하게 'on' 과 ‘off'를 구분하는 회로를 개발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침. 기존의 스위치가 없는 연장코드와 기능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도 부가세 포함 13.95유로로 경쟁력을 갖춤.

 

Allocacoc BV의 Power Extention

    

자료원: www.mkbinnovatietop100.nl

 

 ○ 국제적인 패션쇼를 하나의 플랫폼에 담은 NewNext Online Media BV

  - 최근의 패션쇼의 경향은 예전과 달리 관객이 개별적으로 와서 영감을 얻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등 변화하는 추세임.

  -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패션트렌드를 한 눈에, 쉽게, 그리고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있음.

  - NewNext Online Media BV의 'NextCollections.com'은 세계의 모든 패션쇼를 볼 수 있는 B2B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9만 명 이상의 패셥 업계 종사자가 이용함.

  - 다음 시즌의 콜렉션을 온라인으로 보고, 콜렉션 제품을 선주문할 수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를 파악하는 등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웹사이트임.

 

□ 시사점

 

 ○ 네덜란드 정부의 중소기업 혁신 지원 방안

  - 2014년 9월 네덜란드 경제부장관 Henk Kamp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함.

  -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구하기 위해 2억 유로의 미래펀드(Future Fund)를 설립해 발생되는 수익을 중소기업의 R &D를 지원하기로 함.

  - 중소기업의 25억 유로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할 예정. 5억 유로의 후순위대출펀드를 조성하고 네덜란드의 벤처기업과 엔젤투자자(Business angels)를 통한 투자 지원을 위해 1억 유로를 추가로 지원함.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억 유로를 정부보증 할 것이고, EIB(European Investment Bank), EIF(European Investment Fund)를 통한 투자 확대를 도모하고 NII(Dutch Investment Institute)를 설립하는 등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임.

  - 정부가 지난 2012년 발표했던 Top sector분야(Agri-food, High Tech, Energy, Logisti cs, Life sciences, Chemicals and Water 등 네덜란드 정부가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산업분야)의 예산을 15억 유로에서 추가로 3000만 유로를 늘려 이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함.

 

 ○ 네덜란드 인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많은 제품 분야(ex. 조선분야, 식품분야)의 혁신을 일으킨 중소기업이 주목을 받음.

  - 특히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거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 많음.

  - 2014년 수상한 100개의 기엽을 살펴보면 단순히 제품에서의 혁신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생산과정, 소프트웨어, 조직 자체의 혁신을 이룬 기업 등 다양하게 수상이 이뤄짐.

 

 

자료원: www.mkbinnovatietop100.nl, www.e-traction.eu/en, www.gpckant.nl,  www.micanti.com, www.pwc.nl, www.rathenau.nl, government.nl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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