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인의 2014년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4-11-18
  • 출처 : KOTRA

 

프랑스인의 2014년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

- 선물 구입 예산 소폭 감소, 온라인 구매비중 감소 -

- 받기 싫어하는 선물 시장규모도 5억 유로 -

 

 

 

□ 크리스마스 전체 비용의 58%를 선물 구입에 할애

 

 ○ 경기침체 및 구매력 감소를 우려하며 소비심리가 위축된 프랑스 소비자가 올 크리스마스 때에도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옴.

 

 ○ 지난 11월 13일 ‘Deloitte’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의 올 크리스마스 축제 예산규모는 518유로로 전년보다 4.5%(30유로) 감소함.

  - 2008년 감소율보다는 낮으나 최근 4년 이래 가장 높은 감소율(지난해 0.9% 감소)임.

  - 유럽인의 평균 크리스마스 예산(488유로)보다는 많은 편임.

 

 ○ 여가 및 외출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48유로로 전년대비 17.7% 감소) 음식 및 선물 구입 예산 감소율은 최소화할 계획임.

  - 음식 구입 예산은 168유로로 3.3% 감소

  - 선물 구입 예산은 303유로로 2.7% 감소했으나 크리스마스 총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1% 증가

 

 ○ 온라인 선물 구매 비중, 33%로 지난해 대비 5% 감소

  - 이는 온라인 사상 최초의 이변으로서 경제 상황에 아주 비관론적인 프랑스인의 마지막 판촉행사를 기다려보자는 소비심리를 말해줌.

  - 이러한 늑장 구매는 12월 25일 구매한 선물이 배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해짐.

 

 ○ 가격이 구매 최우선 기준이 돼 버린 불경기 속에서 대형 유통매장이 가장 큰 덕을 보게 될 것임.

  - 유통업계의 크리스마스 선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0% 높은 48%가 될 것임.

 

 ○ 게다가 인터넷 판매 전문업체는 프랑스인의 올 크리스마스 선물 유형이 온라인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성인용(DVD, CD, 책 등)이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용이 될 것이기 때문임.

 

□ 프랑스인이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월 ‘TNS Sofres’사가 eBay의 요청으로 10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물 예산은 234유로로 전년보다 20유로가 줄었음.

 

 ○ 절반 이상이 선물 예산 마련 및 집행에 신경을 많이 쓸 정도로 구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 25%는 예산액을 절대 초과하지 않도록 잘 조절하겠다고 답했으며 1/3은 선물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년 내내 절약해왔다고 답함.

 

 ○ 어린이 선물 예산은 평균 161.80유로인데 자녀가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더 많아지고 수도에서 더 멀리 떨어진 지역주민일수록 많았음.

  -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용 선물예산은 175유로, 함께 사는 자녀용 예산은 148유로임.

  - 알프스 산악지방 프랑슈콩트(Franche-Compte) 및 대서양 연안 브르타뉴(Bretagne) 지방에 사는 자녀용 예산은 각각 296.60유로 및 214유로임.

 

 ○ 프랑스인의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수는 8개로 전년대비 10% 감소(1인당 29.20유로 상당)

  - 프랑스인은 평균 6.8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

 

 ○ 파트너 간의 선물 구입 예산: 98.80유로

  - 남성은 106유로, 여성은 92유로 지출

  - 32%는 파트너용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계획 없음.

 

 ○ 여성이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여행(22%), 시계 또는 보석(11%) 및 상품권

 

 ○ 남성이 선호하는 선물은 여행(14%), 전자제품(14%) 및 상품권(7%)

 

□ 프랑스인이 가장 싫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 프랑스인 20%가 2013년 크리스마스 선물에 불만족(약 5억 유로 어치의 선물에 해당)했음.

  - 16~24세 사이의 젊은 층의 27%

  - 시부모의 선물에 대한 불만족도: 여성 13%, 남성 7%

  - 예년과 같은 선물에 대한 불만족: 8%(13%는 eBay 등을 통해 판매, 7%는 남에게 선물)

 

 ○ 여성이 가장 싫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DIY공구(23%), 가전(15%) 및 리넨제품

 

 ○ 남성이 싫어하는 선물: 내의 및 양말(13%), 화장품(9%) 및 주방기구(6%)

 

□ 선물을 사는 장소 및 방법

 

 ○ 45~54세 중년 중 18%는 선물 구매를 위해 하루 휴가를 받음.

 

 ○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찾는다(34%), 선물 안내책자(32%), 친구 조언(30%) 및 인터넷(25%)

 

 ○ 4명 중 3명은 선물 목록 작성, 5명 중 1명은 완벽한 선물을 찾는데 시간을 계산하지 않으며 나머지 1명은 완벽한 선물을 찾기 위해 철저히 기획

  - 14%는 선물구입 기획력 부족(특히, 유아를 가진 가정)

 

□ 시사점

 

 ○ 불경기 및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프랑스인의 30% 이상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말 여행이나 평소에 소유하고 싶어했던 명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반면, 20%가 받기 싫어하는 선물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점으로 보아 올해에도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선물시장은 예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임.

 

 ○ 마지막 판촉 행사를 기다려 할인 가격으로 선물을 구입하려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비인기 상품의 판매 비중도 예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 완벽한 선물 구입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의 비중이 과반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프랑스인이 받고 싶어하는 시계-보석이나 스마트 전자제품 등 신기술 상품의 판매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4년 이래 선물 예산을 가장 많이 줄이고 순수 온라인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 구매를 줄일 계획임을 감안할 시, 개인의 취향이 크게 작용하는 상품(CD, DVD 등)의 판매가 상당히 감소할 것임.

 

 

자료원: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Le Figaro), TNS Sofres 설문조사,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인의 2014년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