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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에볼라 발병, 호황 누리던 관광업에 제동 거나
  • 현장·인터뷰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4-10-14
  • 출처 : KOTRA

 

스페인 에볼라 발병, 호황 누리던 관광업에 제동 거나

- 유럽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

- 현지 업계는 이번 사태가 속히 종결될 것으로 기대 -

 

 

 

□ 유럽 내 첫 에볼라 발병

 

 ○ 스페인 보건부는 지난 10월 6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마누엘 가르시아 신부를 치료하던 44세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

  - 해당 간호사는 신부와 접촉 후 약 10일 간 휴가를 다녀오는 등 외부에 노출돼 현지 국민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음.

     

 ○ 스페인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10월 8일 국회에서 “국민은 의료업계 종사자가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음을 신뢰할 수 있으며, 정부도 국민 건강안전을 위해 모든 필요한 방안을 실행 중에 있음.”을 강조

     

 ○ 야권에서는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를 강력히 비판하며 안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

     

□ 업계 반응

     

 ○ 에볼라 발병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항공사, 호텔 체인기업 등 주가 일제 하락

  - 10월 7일 IAG 항공그룹(Iberia, British Airways, Vueling 보유) 주가 전일대비 6.5% 감소

  - 같은 날, 스페인 주요 호텔 체인기업인 NH Hotel Group 및 Melia 주가도 전일대비 각각 4.41%, 1.89% 감소

 

 ○ 현지 업계는 이번 사태가 관광업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이들은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특수한 사례로 해당 바이러스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봄.

  - 스페인 호텔숙박업 연합(CEHAT) 후안 몰라스 회장은 에볼라 감염이 추가적으로 확산되지 않는 이상 현지 관광업은 당분간 별다른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

  - 현지 주요 호텔체인 기업이나 여행사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태 보도 이후 괄목할 만한 예약 취소 사태 움직임 등은 발견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스페인 호세 마누엘 산업에너지관광부 장관도 “이번 에볼라 감염사태가 관광업체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며 업계를 진정시켰으며, “당초 예상대로 이번 2015년이 스페인 관광업 역사상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

     

     

자료원 : 현지 언론 및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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