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베트남 농업기계화 추진, 한국기업의 역할 증대되나
  • 트렌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조정훈
  • 2014-10-10
  • 출처 : KOTRA

 

베트남 농업기계화 추진, 한국 기업의 역할 증대되나

- 베트남 농업기계화 프로젝트에 2018년까지 한국 농기계 보급 전망 -

- 국산 농기계 보급 기회, 공동생산 등 기업 간 협력 필요 -

 

 

 

□ 농업기계화 프로젝트에 총 2500만 달러 지원 계획

 

 ○ 한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역인 메콩델타지역 대상 농업기계화 프로젝트에 총 25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

 

 ○ 9월 22일, 베트남 껀터 시에서 개최된 ‘농업기계화 지원사업 세미나’에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현대화된 기술로 제작된 콤바인·분무기·파종기 등의 농기계를 베트남에 보급할 것을 약속함.

     

□ 대표적인 농업국가임에도 기계화 수준은 태국의 1/3에 불과

     

 ○ 베트남은 전 세계 쌀 수출 1~2위를 오르내리는 대표적인 농업국이지만 기계화의 진전 속도는 미진한 수준

 

 ○ 저소득 계층인 농민의 경제적인 어려움, 개별 경작에 따른 낮은 효율성, 낮은 투자 매력도로 인한 기업으로부터의 무관심과 정부의 지원정책 미흡이 농업부문의 기계화 진전을 늦춤.

  - 껀터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농업기계화는 대표적인 쌀수출 경쟁국인 태국의 1/3, 한국의 1/4, 중국의 1/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일례로 베트남의 기계식 건조기 사용률은 수확한 벼의 약 45%에 불과하며, 기계화 미비로 인해 수확후 벼의 손실률은 10~13%, 옥수수 16~20%, 과일과 채소는 20~30%에 달함.

     

□ 단순한 한국 농기계의 보급이 아닌 양국 기업 간 협력 필요

     

 ○ 이번 지원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자사 제품을 베트남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베트남 내 협력파트너 물색에도 전환점이 될 전망

  - 껀터 시 인민위원회는 단순히 농기계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양국 기업이 협력해 농기계를 공동 생산할 것을 건의

  - 구체적으로는 25~40HP 출력의 트랙터의 공동생산 및 절약형 살수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제안함.

 

 ○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양국 기업 간의 중장기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

  -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하는 로컬기업 B사 대표에 따르면 일부 중국 기업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 생산공장을 두고 농기계를 제작·판매하며, 일본 기업의 경우 현지 에이전트에 대한 점포개설 지원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진입을 꾀하고 있다고 전함.

 

□ 시사점

 

 ○ 이번 농기계 지원 프로젝트는 농기계 관련 한국 기업이 베트남시장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

 

 ○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베트남 파트너와의 중장기적인 협력 방안 및 전략 수립에 대한 기업의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Saigon Giai Phong New, 현지 농기계 대리점 대표 인터뷰,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베트남 농업기계화 추진, 한국기업의 역할 증대되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