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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대형 유통매장이 생활의 한복판에
  • 현장·인터뷰
  • 콩고민주공화국
  • 킨샤사무역관 추경애
  • 2014-09-05
  • 출처 : KOTRA

 

콩고민주공화국, 대형 유통매장이 생활의 한복판에

- 경제력 향상에 따라 기존 생활패턴에 변화 -

 

 

 

□ 콩고민주공화국 주요 도시 위주로 대형 유통매장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생활패턴 바뀜.

 

 ○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아직도 재래시장 이용률이 70~80%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수도인 킨샤사를 포함해 주요 도시에서는 대형유통매장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대형유통매장 이용자의 증가는 차량 보유 대수 증가에 따른 접근 편리성, 유럽 스타일로의 생활방식 변경, 제품의 다양성 등에 따른 것이며, 특히 가족이 함께 나들이할 만한 곳이 별로 없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통매장 주변의 쾌적한 환경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음.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소비자를 자주 볼 수 있으며, 유통매장과 같은 단지 내의 아이스크림점, 인스턴스 식품점 등도 북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음.

     

 ○ 수도인 킨샤사에서조차 4~5년 전만 해도 길거리에 차량이 드물었으나, 지금은 주요 도로인 Blvd. 30 Juin (중앙로)가 꽉 찰 정도로 차가 많아졌으며, 그래서 소매치기도 많고, 먼지도 날리는 재래시장보다는 주차장이 잘 정비돼 있고, 단지 내에 음식점이나 커피점, 은행 등도 함께 있는 대형유통매장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됨.

     

 ○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 진출한 유통매장은 SHIPRITE(남아공), HASSON & FRERE(벨기에), CITY MARKET(레바논) 등 12개의 일반소비재 유통점이 진출해 있는데 대부분 외국계 매장이며,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HASSON &FRERE의 경우에는 1개 매장의 규모도 상당히 규모가 있음.

     

 ○ 이와는 별도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산업 발전에 따라 전문 유통매장도 증가하고 있음. 벨기에인이 운영하는 BRICO는 건축자재 전문 유통매장으로 최근까지 1000s/m의 매장을 운영해 왔는데, 건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00s/m의 매장을 조만간 새로 오픈할 예정임. 이외에 자동차부품 전문매장, 의약품 전문매장, 가구 전문매장 등 분야별로 전문 유통점이 발달해 있음.

     

 ○ 일반 대형 유통점의 경우 판매 제품에 한계가 없어서 식품, 생활소비재 외에 가구, 전자제품, 휴대전화 등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그러나 재래시장에 인접한 매장에서는 재래시장 소비자를 타깃으로 저렴한 품목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등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 따라 판매 제품을 차등화하고 있음.

     

 ○ 저소득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재래시장은 킨샤사 중심부뿐 아니라 시내 외곽으로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제가 발전하면 상당 부분은 대형유통매장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임. 그래서 대형유통매장은 콩고민주공화국 경제의 바로미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한국 기업은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현지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음.

 

킨샤사의 재래시장 모습

 

SHOPRITE 매장 내부 전경

    

 

HASSON &FRERE 매장의 계산대 모습

 

 

 

자료원: 현지 매장 관계자 인터뷰, KOTRA 킨샤사 무역관 홍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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