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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업청, 녹색전환기금으로 중소기업의 녹색혁신 주도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4-08-29
  • 출처 : KOTRA

 

덴마크 기업청, 녹색전환기금으로 중소기업의 녹색 혁신 주도

- 3년간 약 160억 원 예산 집중 투입할 것 -

- 음식물 쓰레기 및 폐기물처리 등 친환경적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

 

 

 

자료원: 덴마크기업청 홈페이지

 

 덴마크 기업청, 2016년까지 녹색전환기금 통해 기업의 자원 효율성 제고 및 녹색 일자리 창출할 것

 

  2013년 6월 덴마크기업청(Danish Business Authority)은 친환경 녹색제품(green products)의 생산, 판매, 소비 및 제반 사업개발 지원을 위해 녹색전환기금(Green Transition Fund, Grøn Omstillingsfond)을 수립

 

  녹색전환기금은 덴마크 기업에 대한 자원 효율성 관리 솔루션 제공 및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국 경쟁력 및 생산력 강화를 목적으로 함.

  - 이는 덴마크기업에서 더 나아가 덴마크 경제가 미래 자원고갈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의 일환임.

 

  2013년에만 약 1300만 덴마크 크로네(약 24억1722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2014~2016년도 계획에 대해서 총 8800만 덴마크 크로네(약 162억2216만 원)의 예산을 책정함.

 

  녹색전환기금은 파트너십, 시범사업(pilot project), 경쟁지원의 형태로 이뤄지며, 참여 기업은 ‘요람에서 요람까지’(Cradle-To-Cradle, 이하 C2C)의 개념에 맞는 제품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지속가능 소재(sustainable materials) 개발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받음.

  - 'C2C'란 생태계의 지속성에 부합하도록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원료와 생산방식으로 제품을 기획하는 것을 일컬음.

 

  녹색전환기금이 지원하는 주요 사업분야는 다음과 같음:

  - 제품혁신 및 재설계(re-design)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 지속 가능한 소재 도입 및 홍보

  -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sustainable transition)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비식량바이오매스(non-food biomass)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바이오제품(bio-based product)

 

  2013년 녹색전환펀드 수립 이후 세 차례의 지원접수를 받아 현재까지 총 29개 프로젝트를 선정·승인함.

  - 선정된 29개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금액은 5340만 덴마크 크로네(약 96억3709만 원)

 

녹색전환기금 주요 사업분야별 프로젝트 선정현황

사업분야

개수

제품혁신 및 재설계

12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6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

4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3

지속가능한 소재 도입 및 홍보

2

비식량바이오매스 기반 지속가능한 바이오제품

1

기타(기후변화 적응 솔루션)

*해당 분야는 녹색전환기금에서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음.

1

 

  - 제품혁신 및 재설계 분야 프로젝트는 총 12개로 전제 사업의 40%를 차지함. 이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 또는 자동 환경정화 시스템 개발 등을 포함함.

 

 녹색전환기금, 덴마크 중소기업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회 마련 및 협력 방안 제시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s)이 설립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Circular Economy 100(이하 CE100)의 회원인 녹색전환기금은 덴마크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CE100에서 제공하는 교육, 워크숍, 네트워크 기회 등 CE100 회원의 혜택을 지원함.

  - CE100은 생산물의 재활용과 자원의 공유에 초점을 맞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의 발전 도모를 위해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육 및 비즈니스 통합 글로벌 플랫폼임.

  - 주로 녹색사업개발, 제품혁신, 지속 가능성과 CSR, C2C와 같은 녹색사업모델 분야에 역량과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각 기업의 대표로 CE100 활동에 참여

  - 현재 CE100에는 이케아(IKEA), 베스타스(Vestas), 필립스(Philips), 네스프레소(Nespresso), H &M, 코카콜라 등을 포함한 대형기업이 회원으로 등록됨. 녹색전환기금에 의해 선정된 덴마크 중소기업 10개 사는 이들 타 회원 기업과 협력 기회를 기대함.

  - 선정된 덴마크 중소기업 10개사는 섬유, 플라스틱, 식품, 폐기물관리 및 물 보전 기술을 전문분야로 함.

 

  또한, 앞으로 녹색전환기금은 ‘녹색산업공생’(Green Industrial Symbiosis)을 통한 폐기물줄이기 활동을 추진할 계획임.

  - 녹색산업 공생은 물, 에너지, 원료 물질 등 다양한 형태를 띤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생산과정으로 회수시켜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대체 원자재로 개발해 사용함으로써 기업 간에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을 일컬음.

  -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폐기물 처리에 새로운 대안 제시

 

녹색전환기금 로고(좌)와 녹색산업공생 로고(우)

 

     

자료원: 덴마크기업청 홈페이지

 

 시사점

 

  덴마크는 전반적으로 국민과 정부가 높은 환경의식을 가지며, 이는 이미 덴마크 내 엄격한 환경규제, 인증제도, 친환경적 마케팅 등을 통해 나타난 바 있음. 이에 덴마크 정부는 단순규제를 넘어 자원고갈에 대한 장기적 방안으로 자원 효율성 제고 및 녹색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을 펼치고자 하는 입장임.

 

  하지만 이러한 녹색 혁신은 주로 대형기업 주도로 이행된바, 투자 여력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이번 집중투자는 앞으로 C2C 개념을 적용한 제품혁신 및 재설계에 대한 정부 및 기업의 꾸준한 관심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의미함.

 

  덴마크 내 친환경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바, 친환경소재 개발, 산업폐기물 처리 또는 전환 기술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은 녹색전환기금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해 덴마크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

 

 

자료원: 덴마크기업청(Danish Business Authority),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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