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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경기회복 여전히 안갯속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4-09-01
  • 출처 : KOTRA

 

불가리아, 경기회복 여전히 안갯속

- 정국 불안, 더딘 경제성장세 지속 예상 -

 

 

 

□ 정국 불안, 더딘 경제성장세 전망

 

 ○ EIU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경기회복은 유럽의 더딘 경기회복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정치 불안 요소도 여전히 진행형임.

  - 2013년 총리 사퇴로 불거진 조기총선으로 인해 정국 불안이 시작됐고 올해도 또다시 내각 총사퇴로 인한 2차 조기총선이 10월 5일 실시됨.

  - 이처럼 2013~2014년 사이 벌써 두 번의 조기총선이 실시될 정도로 정치적 불안과 행정공백의 우려가 가속화되고 있음.

  - 또한 EU의 권고사항인 행정 및 사법제도 개혁 속도도 여전히 미비한 수준으로 정치·경제 불안을 부추김.

 

 ○ EIU는 불가리아의 2014년 경제성장을 1.5%, 2015년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함.

  - EIU가 발표한 FY 2014/15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아래의 표와 같음.

 

FY 2014/15 GDP 전망치

 

2014년

2015년

EU 28 GDP

1.5

1.7

불가리아 GDP

1.5

2.5

자료원: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 여전한 정치·경제 불안과 내수침체 가운데서도 1%대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대외 수출 증가에 기인함.

  - 2011년 이후부터 매년 200억 유로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그러나 대외수출 증가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로 분석함.

 

2010~2013 불가리아의 대외수출 추이

주요지표

단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수출(FOB)

백만 유로

15,588

20,264

20,770

22,228

자료원: 불가리아 중앙은행(BNB)

 

 ○ 현지 자동차부품 전문 수입상과의 인터뷰 결과에서도 불가리아 경기가 여전히 내수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오더 물량도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했고 경기회복 전망을 실제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함.

  - 통계상 전체 수출이 증가하고는 하지만, 수출 품목이 석유화학제품, 동 가공제품, 곡물 등 주로 대기업 위주로 편중돼 중소기업은 여전히 경기침체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임.

 

□ 세금 인상 가능성 대두

 

 ○ EIU 분석에 따르면, 국가 재정수입 감소로 인한 부가세(VAT) 인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음.

  - 더 현실적인 대안은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이 될 것이며 2015년 경제지표 전망치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세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 시사점

 

 ○ 불가리아는 올 10월 5일 조기총선을 앞두고 있으며 현지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도 총선에 집중됨.

 

 ○ 차기 집권당이 현 정국 불안을 얼마나 빨리 해소하고 국정 운영 및 수출지향 정책을 주도해 나가는 가에 경제성장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주요 경제전문 일간지(Capital), 불가리아 중앙은행, 바이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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