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연준 6월 FOMC 의사록, “10월에 양적완화 종료할 것”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병우
  • 2014-07-11
  • 출처 : KOTRA

 

美 연준 6월 FOMC 의사록, “10월에 양적완화 종료할 것”

- 향후 3차례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해 10월에 종료 -

-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 없어…미국 증시 상승 마감 -

 

 

 

□ 美 연준, 10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종료 유력

 

 ○ 연방준비제도, 6월 FOMC회의 의사록에서 10월 회의를 양적완화 종료 시기로 언급

  -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6월 17~18일 이틀간 진행된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의사록을 공개

  - 6월 의사록에서 “만약 경제가 위원회 전망대로 진행되고 향후 매회 회의에서 매입 규모가 축소된다면 최종 축소는 10월 회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

  - 그동안 전문가는 10월 종료를 유력하게 예상했음. 하지만 연준이 의사록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 7월과 9월 FOMC 회의에서 100억 달러씩 축소하고 10월 150억 달러 축소가 유력

  - 연준은 작년 12월 FOMC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 회의까지 100억 달러씩 총 5차례 양적완화 축소를 진행

  - 현재 양적완화 규모는 월 350억 달러로 7월에 모기지담보증권과 장기국채를 각각 월 150억, 200억 달러 매입할 예정

  - 6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향후 2차례(7월 29~30일/9월16~17일) FOMC 회의에서 100억 달러씩 추가 축소를 진행하고 10월 28~29일에 나머지 150억 달러를 축소해 11월부터 양적완화를 종료할 예정

  - 연준은 최종 축소 규모에 대해 150억 달러를 한 번에 축소하는 방안과 100억 달러 축소 이후 50억 달러 축소를 하는 2가지 방안을 고려한 결과, 50억 달러의 소액을 남기면 투자자의 불필요한 관심을 불러 150억 달러를 단번에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

 

향후 FOMC 회의 일정 및 양적완화 축소 전망

            (단위: 달러)

일시

축소 규모

자산매입 규모

7월 29~30일

100억

총 250억 달러 (MBS:100억 / 장기국채:150억)

9월 16~17일

100억

총 150억 달러 (MBS: 50억 / 장기국채:100억)

10월 28~29일

150억

양적완화 종료

자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

 

 ○ 기준금리 인상에 특별한 변동사항 없어

  - 연준은 6월 의사록에서 기준금리는 양적완화 종료 후 “상당한 기간” 동안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

  - FOMC 회의 참석자 16명 중 12명이 기준금리 인상의 적절한 시기를 내년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초저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

 

□ 연준의 미국 경제 전망

 

 ○ FOMC, 1분기 GDP 예상치를 밑돌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낮춰

  - 미국 상무부가 지난 6월 25일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을 2.9%로 발표

  - 1분기 경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락

  - 연준은 3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8~3.0%로 전망했지만 이번 의사록에서 2.1~2.3% 하향

 

미국 분기별 경제성장률

(단위: %)

자료원: 미국 경제분석국

 

 ○ 실업률, 6.0~6.1%로 전망…장기적으로 5.2~5.5%까지 떨어질 전망

  - 연준은 올해 미국의 실업률이 약 6.0~6.1%로 현재와 비슷한 상황을 유지할 전망

  - 미국은 5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6월 실업률이 6.1%로 하락해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 연준은 내년 실업률을 약 5.4~5.7%로 전망했으며 장기적으로 5.2~5.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 물가상승률, 올해 약 1.5~1.7%로 전망…내년에 장기 목표인 2.0%에 도달 가능

  - 연준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1.5~1.7%로 전망하면서 연준의 정책목표인 2.0%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내년 물가상승률이 1.5~2.0%로 연준의 정책목표인 2.0%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

 

연준의 6월 FOMC 회의 경제지표 전망

    

자료원: 6월 FOMC회의 의사록

 

□ 미국 시장 반응

 

 ○ (증시) 양적완화 종료는 예상된 일…미국 증시 상승 마감

  -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언급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 금융 전문가는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는 이미 예상된 일이며 이번 의사록에서 뜻밖의 내용은 없다고 판단

  - 미국 증시는 의사록 발표 당일 다우존스, 나스닥, S &P가 각각 0.47%, 0.63%, 0.46% 상승 마감

 

 ○ (채권) 미국 10년 만기 장기 국채수익률 2.547%로 보합세

  - 의사록 발표 이후 10월 양적완화 종료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10년 만기 장기 국채수익률이 2.601%까지 상승

  - 단, 의사록에서 몇몇 연준 위원들 최근 투자자가 리스크를 간과한다고 평가했으며 수익률이 소폭 하락

 

 ○ (달러) 미국 달러, 의사록 공개 후 엔화 및 유로 대비 하락

  - 10월 양적완화 종료 언급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어 의사록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라는 해석이 나옴. 달러 가치가 엔화 및 유로 대비 소폭 하락

  - TD Securities의 에릭 그린 애널리스트는 “(FOMC) 의사록이 점점 비둘기파 성향이 줄고 있지만 아직 비둘기파적이다.”라며 이번 의사록이 달러에 상승 압력을 넣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자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 경제분석국,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블룸버그, 기타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연준 6월 FOMC 의사록, “10월에 양적완화 종료할 것”)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