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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과 국산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국 우유 소비시장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4-06-25
  • 출처 : KOTRA

 

수입산과 국산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국 우유 소비시장

- 2014년 수입 우유  약 30만 톤 전망 -

 

 

 

자료원: QUANJING

 

□ 온라인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상점 두 경로로 수입 우유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해마다 증가

 

  세관 통계에 의하면 2008년 수입 우유는 2000톤에 못 미치는 양이었지만, 2010년에는 2만 톤, 2013년에는 동기 대비 91.6% 증가해 19만5000톤의 우유를 수입함. 수입액은 동기 대비 91.2% 증가한 2억7000만 달러임.

  - 2014년에는 약 30만 톤의 우유제품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제품류 중 우유의 수입량과 수입액의 증가율은 1위임.

  - 주요 수입국은 독일, 뉴질랜드,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이고, 그중 유럽연합의 수입량은 1만9500톤으로 총수입의 59.26%임.

 

 ○ 여러 외자기업(宝(ODBOOM), 安佳(Anchor) 등) 브랜드 중국시장에 진입

  - 중국 최첨단 유제품(복합)의 연간 성장률은 약 30%이고, 중국시장에 수백 개의 외자 상온유제품 관련 브랜드가 등장

  - 네덜란드의 가장 큰 상온유제품 기업인 荷高(Globemilk)도 정식으로 중국시장에 진입할 것을 선포함.

 

중국에서 인지도 있는 수입 우유 브랜드

브랜드

사진

원산지

기업 및 브랜드 설명

德堡

(Oldenburger)

독일

- 독일 유제품 생산업체 중 생산량 및 매출량이 1위

- 중국 외 약 80개 국가에 수출하는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음.

- 소비자 가격 1ℓ: 14.9위안

特牌(总统)(LACTEL)

프랑스

- 프랑스에서 가장 큰 유제품 업체로 대표성을 지닌 브랜드

- 중국 이외에 약 140개 국가에 판매

- 소비자가격 1ℓ: 14.9위안

(tianyuan)

뉴질랜드

- 세계에서 유명한 유제품 수출기업 폰테라(恒天然)의 브랜드

- 중국 이외에 약 140개 국가에 수출

- 소비자가격 1ℓ: 13.9위안

(deyun)

호주

- 호주 MG유제품 기업브랜드이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음.

- 중국 이외 100여 개의 국가에 수출

- 소비자가격 1ℓ: 16.9위안

자료원: 1店,道客巴巴, KOTRA 청두 무역관

 

 ○ 인지도 있는 수입우유의 경우 프로모션을 종종 진행함. 일부 제품은 소비자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친숙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킴.

  - 청두 까르푸의 판매현황을 보면 국산 우유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지만 수입우유 비중은 2013년 이후 대폭 증가해 10%에 육박함.

  - 2013년 수입우유 품종은 20~30종 늘어났으며, 40여 개의 해외브랜드가 매장에서 판매됨.

 

자료원: 成都商, KOTRA 청두 무역관

 

  - 수입국의 예로 프랑스 브랜드 百吉福(milkana) 전유(全脂牛奶)의 경우 1ℓ 기준 12.9위안, 독일의 谷(Twin Valley)의 전유는 1ℓ 기준 11.8위안임. 국산 우유에 비해 4~5배 차이가 나는 수입우유도 있는데 네덜란드 风车(Flevomel)의 부분 탈지유(部分脂牛奶)로 1ℓ 판매가격은 약 33위안임. (2014년 6월 24일 기준: 1위안=163.54원)

 

 ○ 2013년 국내 우유 소비량은 약 2000만 톤이며, 수입우유와 비교했을 때 국내 낙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위협적이지 않으나 많은 중국 기업이 수입우유 브랜드의 성장에 긴장하고 주목함.

  - 국외 수입유 생산기업은 중국 국내 대리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할 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 낙농업시장에 진입함.

  - 반면 국외 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형성해 발전하는 기업도 있음. 국내 우유기업이 국외 우유생산공장과 협력해 제품 구조를 완비하는 데 힘써 매출을 올림.

 

□ 수입산 우유의 유효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문제점이 제기됨.

 

 ○ 현재 우유는 크게 고온살균 상온우유와 저온살균 저온우유로 나뉨.

  - 수입된 고온살균 상온우유의 유효기간은 1년이고, 국산제품의 경우에는 반년임.

  - 수입된 우유 제품은 세관과 장거리 운송과정을 거쳐 일반적으로 2주 가량, 심지어 한 달이 지나서 도착하는 제품도 있음.

  - 수입 우유의 품질이 반드시 국내산보다 좋은 것은 아니며, 긴 운송시간은 우유의 영양가를 낮추고 제품의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

 

 

□ 시사점

 

 ○ 수입 우유의 양이 올해 3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바, 중국 소비자의 외국 브랜드 선호가 커짐.

  - 중국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가격 및 품질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져 국내 브랜드 이 외에 인지도 있는 외국 브랜드에 소비범위를 확대하고 제품을 비교하며 관심을 가짐.

  - 중국의 유제품 사와 국외 유명 유제품 사 간의 경쟁이 이뤄져 가격은 하락하고 품질은 더욱 발전

 

 ○ *1선도시 및 연해 지역에 위치한 도시의 경우 높은 소득수준, 식생활 패턴의 변화, 운송발달, 구매의 용이성 등으로 수입 우유 소비가 큰 편입. (*1선도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션젼(深), 티엔진(天津))

  - 3, 4선 도시는 수입 우유가 판매될 여건이 잘 갖춰지지 않아 공급량이 적지만 시장 전망은 큰 편

  - 수입 우유는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걸려 중국시장에 도착하지만 한국의 경우 지리적 여건이나 신뢰성 등은 다른 국가보다 유리한 조건임.

 

 ○ 한국 브랜드에 대해 중국 소비자의 인식은 긍정적이며, 한류를 활용한 광고 및 다양한 제품 마케팅으로 친숙하게 다가가야 함.

  - 중국인의 자국 식품에 대한 신뢰성이 비교적 크지 않아 식품안전이 보장된 외국 제품을 선호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강함.

  - 소득수준의 향상과 안정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 단순 의미를 넘은 웰빙식품을 찾음.

  -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키워드는 2012년 양회에서도 이슈가 된 문제임. 식품안전문제는 국내·외로 민감한 문제이므로 특히 신경써야 함.

 

 

자료원: 成都商, 道客巴巴 ,百度, QUANJING, 중국 농식품시장 권역별 진출전략, KOTRA 청두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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