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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ED 조명시장, 이제는 디자인이 관건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문진욱
  • 2014-06-23
  • 출처 : KOTRA

 

미국 LED 조명시장, 이제는 디자인이 관건

- 제조사 기술력 향상으로 LED 조명의 가격경쟁력 강화 추세 -

- 품질은 기본, 미국에 맞는 디자인으로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 -

 

 

 

□ 미국 LED 조명시장 현황

 

 ○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Freedonia에 의하면 미국 조명 및 건축시장이 경기회복되면서 2011년에 170억 달러를 기록했음. 조명시장 규모는 매년 7.4%씩 증가해 2016년에는 2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LED 조명시장은 수년전부터 전망이 좋은 것으로 예상됐음. 하지만 IBIS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기준 미국의 전체 LED시장 규모는 8억3000만 달러 수준이고, LED 조명은 이 중 약 8.5%인 738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조명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임.

 

 ○ 미국의 LED(HS 9405.40 기준) 수입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33억 달러 수준이며, 이중 중국산이 2억4000만 달러로 1위이고 우리나라는 3억 달러로 8위를 차지함.

 

미국의 LED 조명 수입시장 동향(HS 9405.4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년

2012년

2013년

2011년

2012년

2013년

13/12

 

전체

2,086

2,886

3,313

100

100

100

14.8

1

중국

1,547

2,078

2,422

74.2

72.0

73.1

16.6

2

멕시코

225

378

366

10.8

13.1

11.0

-3.2

3

캐나다

92

108

118

4.4

3.7

3.6

9.7

4

대만

37

53

87

1.8

1.8

2.6

64.1

5

독일

43

41

42

2.1

1.4

1.3

3.3

6

덴마크

19

32

35

0.9

1.1

1.1

8.2

7

이탈리아

22

29

31

1.0

1.0

0.9

6.7

8

대한민국

9

18

30

0.4

0.6

0.9

63.3

9

프랑스

11

19

22

0.5

0.6

0.7

16.9

10

인도네시아

4

10

14

0.2

0.3

0.4

49.4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수입통계처럼 미국에서 값싼 중국산 LED 및 조명이 시장을 장악했으나 최근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중시하는 바이어의 문의가 증가함. 이런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이 유리해질 전망임.

 

□ 미국 LED 조명시장 최근 동향

 

 ○ 기술 발전에 따른 조명드라이버 소형화 → LED 제조단가 하락

  - 지난 6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조명전시회(Light Fair International)에서는 LED 조명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소개됐는데, 그중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이 드라이버(LED 램프의 빛, 색상 등이 균일하게 발광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장치) 크기와 무게의 소형화임.

  - LED 제조사의 기술발전으로 LED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버 크기가 점차 작아지고 LED 조명가격이 과거에 비해 저렴해지면서 다양한 색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짐.

  - 전시회 참가기업 중에서 국내업체인 루멘스를 비롯해 Cirrus Logic, Marvell과 같은 기업이 Chip-On-Board 드라이버를 새로이 선보이며 조명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

 

기존 드라이버(좌), 새로운 드라이버(우)

   

자료원: 구글이미지

 

 ○ LED 조명 디자인에 관심 증가

  - LED 조명은 높은 에너지효율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탓에 보급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았음. 그러나 앞서 언급된 기술발전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개선되면서 디자인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임.

  - 기존 바이어가 가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디자인이 뒷받침 돼야 바이어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라스베이거스 국제조명전시회에서 포착되는 디자인 우수제품

  - 2014년 라스베이거스 국제조명 전시회에서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까지 갖춘 실내외 조명등이 눈에 띄게 증가함.

  - 작년까지 LED 전구제조업체가 에너지 절약에만 몰두했다면 이제는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제품에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세가 변화함.

  - 아래 실내외 조명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조명관련협회 3개의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 디자인 제품임.

 

실내용 조명 Top 3

순위 및 기업

제품 사진

1위: Acuity Brands (애큐티 브랜즈)

2014년 LFI Innovation Awards '상업용 실내등'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Open LED Luminaires. 이 제품은 아치형으로 제작한 반사판을 적용해 빛을 반사시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조명을 선사함.

2위: Lumium Lighting (루미늄 라이팅)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루미늄의 Yttrium(이트륨) 제품은 다방면이면서 여러가지로 설정이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제품임. 바이어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조명 디자인 기반을 마련했음.

3위: Pure Edge Lighting(퓨어 엣지 라이팅)

LED 모듈을 5/8 인치 두께의 건식벽 코너에 쉽게 부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부담없이 설치 가능함. 바이어가 주목한 제품 가운데 하나

자료원: 국제조명전시회 홈페이지

 

실외용 조명 Top 3

순위 및 기업

제품사진

1위: Eaton's Cooper Lighting(이튼 쿠퍼 라이팅) 'Parking, Roadway and Area Luminaires' 부문에서 1위한 이튼은 McGraw-Edison TopTier 제품으로 주차장과 같이 고천장 등으로,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조절장치가 부착돼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부문 1위를 차지

2위: KMW GigaTera(케이엠더블유 기가테라)

MAHA 400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glare-free(눈부심이 없는)기술로 바이어에게 관심을 끔.

3위: Sensity Systems Inc.(센시티 시스템)

센시티 시스템에서 선보인 Everest LED는 센서기능이 있는 1만4000~6만 루멘스를 내제한 high mast luminaire임.

자료원: 국제조명전시회 홈페이지

 

□ 시사점

 

 ○ 한국 LED 제품은 미국시장 및 바이어로부터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음. 하지만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됨.

 

 ○ 미국 현지 LED 제품 수입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중국산에 비해서 2~3배 비싼 것으로 평가되며, 제품 보증(warranty)기간도 경쟁국 기업에 비해 다소 짧음.

 

 ○ 최근 LED 조명의 제조기술이 향상되고 주요 부품의 소형화로 우리 기업도 기존 품질경쟁력에 추가로 적정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미국 바이어는 대체로 우리나라 LED 조명제품의 경우 미국 소비자 취향을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서툴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시장을 확대하기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우리 기업은 미국 현지 바이어와 꾸준히 교류하면서 강한 유대를 형성하고, 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을 알아내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LFI 전시주최 측 인터뷰, Strategies Unlimited 자료, LD+A 잡지, 전시회뉴스레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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