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한국기업 최초의 자동차용 페인트 합작생산 허브로 탄생

- 삼화페인트-모한디스사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 가져 -

- 수단 최대의 페인트 제조사 유통망과 국내기업 기술력 융합의 결과 -

□ 삼화페인트-모한디스 합작계약 체결식 동정

 ○ 수단 수도 카르툼의 로타나 호텔에서 6월11일 삼화페인트와 현지 최대 페인트 제조사인 모한디스(ElMohandis)사의 합작생산계약 체결식이 개최됐음.

 ○ 행사에는 삼화페인트 한철용 본부장, 모한디스 사장, 박원섭 한국대사, 수단 전 중앙은행총재, KOTRA 무역관장 등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함.

서명식 장면

□ 한철용 본부장, 삼화페인트 기술과 수단 최대의 페인트 제조사 간 시너지효과 기대

 ○ 수단의 모한디스(Mohandis)사는 현지 최대의 페인트 제조회사임. 이들은 자동차 페인트 생산시설 신규확대에 삼화페인트의 협력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힘.

 ○ 삼화 측은 아프리카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위해 아프리카 대륙 내 파트너가 필요했음. 모한디스사 역시 수단 현지 및 아프리카의 자동차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용 페인트 생산라인 건설이 적기라고 판단했음.

□ 모한디스사 사장, 한국과 합작생산은 아프리카 시장확대를 위한 경영전략 일환

 ○ 수단의 모한디스(Mohandis)사 사장 Mr. Kamal은 지난 2월 삼화페인트를 방문 후 삼화 측의 경영전략과 공장방문을 통한 기술력을 확인 후 최종결정에 이르렀다고 밝혔음.

 ○ 모한디스사는 건축 내·외장재, 산업용 페인트부문에서 수단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기업으로 이번 자동차용 페인트 생산결정을 통해 앞으로 아프리카 최대 종합페인트제조사로 발돋움할 포부를 밝혔음.

□ 한국대사, 한국기업이 수단에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모색은 매우 고무적이라 소회

 ○ 박원섭 한국대사는 계약체결식에 참석 후 모한디스사 경영진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은행관계자, 관련 산업관계자 등과 환담하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함.

 ○ 박 대사는 올해 초 수단 내 한국의 ODA 자금투입을 앞당겨 직업훈련원 건설추진을 현실화했음. 또한 양국 문화교류협력을 통한 기업의 지원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경주함.

□ 그간 수단 자동차용 페인트시장은 이집트 브랜드가 장악

○ 이집트산 브랜드는 그간 수단 등 동부아프리카 주요 국가가 참여한 COMESA(Common Market for Eastern and Southern Africa/동아프리카 공동시장)의 관세특혜와 아랍국 브랜드이미지로 수단자동차 페인트시장의 70%를 장악했음.

○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자동차가 수단 시장의 약 60%를 장악하며 2013년 기준 약 500만 대의 자동차가 운행중인 것으로 파악됨.

□ 삼화페인트, 카르툼 무역관 지원으로 파트너 발굴 후 약 6개월간 노력으로 성과를 거둠

 ○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하반기 수단시장 공략을 위해 세일즈 출장지원을 요청 후 무역관과 공동으로 시장조사 및 잠재파트너 발굴을 개시함.

 ○ 당초 완제품 수출을 목적으로 약 1주일간 워크샵 방문과 경쟁브랜드 동향 등 시장을 면밀히 조사했으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지 합작생산을 최선의 대안으로 판단했음.

 ○ 삼화페인트 측은 수단 최대의 자동차제조사를 잠재파트너로 선정, 올해 2월 현지 제조사 경영진을 한국 본사로 초청한 후 샘플테스트, 바이어 시장반응 등을 긴밀히 협력했음.

 ○ 무역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국내기업이 자동차용 페인트 합작생산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시키로 한 것은 이번이 최초임.

자료원: KOTRA 카르툼 무역관 종합

별첨: 현지 유력 영자신문 보도내용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