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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기업 인지도 순위 발표, 우리 기업은?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오경수
  • 2014-05-15
  • 출처 : KOTRA

 

콜롬비아 기업인지도 순위 발표, 우리 기업은?

- 삼성, 휴대전화 분야에서 인지도 1위 기록 -

- 중산층 증가, 월드컵 등 국내 호재 활용인지도 전략 강화 필요 –

 

 

 

□ 콜롬비아 내 기업인지도 조사, Top of Mind

 

 ○ Invamer Gallup과 콜롬비아 경제전문지 Dinero가 공동으로 조사한 기업인지도 앙케트 결과가 발표됨.

 

 ○ 해당 조사는 성인층과 청소년층으로 나눠 시행됐으며, 기업 인지도 종합순위의 경우 성인층에서 LG와 삼성이 7%를 차지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음.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도 삼성이 6%의 비율로 4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짐.

 

 ○ 품목별 인지도 순위 또한, TV, 휴대전화, 가전제품, 컴퓨터 등 전자제품 분야에서 삼성, LG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음. 이는 콜롬비아 내 한국 브랜드의 높아진 위상을 방증함.

 

 ○ 특히, 휴대전화분야에서 성인층과 청소년층 모두 수년간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를 제치고 삼성이 처음으로 1위에 선정된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임.

 

 ○ 지난해 콜롬비아 자동차 판매 순위 3, 4위를 차지했던 기아와 현대는 자동차 분야 인지도 순위에서 쉐보레, 마쓰다 등에 밀려 성인층과 청소년층에서 모두 순위권에 들지 못했음.

 

주요품목 콜롬비아 내 기업 인지도 순위

자료원: 콜롬비아 경제전문지 Dinero

 

콜롬비아 내 기업 인지도 종합순위

자료원: 콜롬비아 경제전문지 Dinero

 

□ 콜롬비아 소비경향 분석

 

 ○ 2014년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이 4.5%로 예상되는 등 최근 몇 년간 콜롬비아의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의 구매력 증대로 소비시장이 활성화되는 추세임.

 

 ○ 대형 체인점은 2003년부터 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을 동결했으며, 이러한 낮은 수준의 물가는 소비시장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함.

 

 ○ 기업 간 판매촉진을 위한 유례없는 프로모션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 소비자는 정가에 구매하기보다 프로모션이나 가격 인하를 기다리는 경향이 생김.

 

 ○ 소비경향 조사기관인 Raddar Colombia의 관계자는 콜롬비아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브랜드를 따지기보다 낮은 가격, 높은 품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브랜드 가치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함.

 

□ 선거와 월드컵, 2014년 콜롬비아 소비변수 될 듯

 

 ○ 5월 25일에 시행될 대선과 6월에 열릴 브라질 월드컵이 콜롬비아 소비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임.

 

 ○ 특히, 차기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집이나 자동차 등 지속성 상품에 대한 소비가 침체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선 이후로 구입을 미루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임.

 

 ○ 월드컵 기간 중 콜롬비아 전체 가정의 25%가 TV를 새로 구입할 예정이며, 맥주를 비롯한 주류 및 음료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즉, TV시장과 주류, 음료, 식품시장이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

 

 ○ 가전제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품은 월드컵 기간 소비 침체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월드컵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향상을 노리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그동안 한국산 전자 IT제품, 자동차 및 기타 소비재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로 콜롬비아 소비시장에서 점유율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 및 인지도 강화가 지속돼 왔음.

 

 ○ 중산층 확대에 따른 브랜드 및 품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아지는 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월드컵은 물론 디지털 TV 전환 등의 호재가 우리 기업의 현지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됨.

 

 ○ 그 밖에 현재 50%에 불과한 콜롬비아 가정의 백색가전 보급률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우리 기업의 현지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함.

 

 ○ 그러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브랜드의 경우 여전히 현지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마쓰다, 르노 등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판단됨. 현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콜롬비아 경제전문지 Diner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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