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시아에서의 수입 증가세

- 중국 및 인도 관심 집중 -

□ 아시아에서의 수입은 증가세

 ○ 이스라엘의 대아시아 수출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2014년 1~3월 수출입 보고를 보면 이스라엘의 대아시아 수입이 9.6%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됨.

  - 이스라엘의 대아시아 수입은 증가하는 반면, 기타 국가에서의 수입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수입뿐만 아니라 중국으로의 수출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스라엘 경제부장관은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 이스라엘의 수출 대상 2위를 기록할 것을 희망함.

  - 대아시아 수출은 전체 수출의 15%를 차지했으나 2013년 기준 대아시아 수출이 상승해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한 반면, 대 미국 및 유럽의 수출은 63%에서 59.9% 하락함.

□ 주요 수입국은 중국

 ○ 아시아국에서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인도임. 2013년도 이스라엘의 대중국 수입은 5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6.3% 상승한 수치임.

  - 이스라엘 경제부 장관 나프탈리 베넷은 이스라엘은 중국과 인도와의 수출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추세이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해당 국가로의 수출입을 증대하기 위해 중국 및 인도와의 FTA 협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힘.

 ○ 아시아국에서의 수입은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이나 한국에서의 수입은 하락세를 보임.

  - 2013년 기준 한국에서의 수입은 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9% 하락한 수치임.

  - 이스라엘 자동차 부품 수입업체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중국 제품은 저렴한 만큼 품질이 낮다고 함. 한국 제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한국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 부품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함.

  - 기타 품목 수입업체 인터뷰에 의하면 중국 제품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며 가격 경쟁력이 크기 때문에 중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함.

□ 시사점

 ○ 이스라엘 대아시아 수출입이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이나, 주요국은 한국이 아닌 중국 및 인도임.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커 이스라엘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음.

  - 우리 기업은 이 같은 현지상황을 고려해 가격경쟁보다는 제품의 품질 및 제품의 특이성을 강조하여 시장에 진출해야 함.

자료원: 이스라엘 통계청,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자동차 부품 수입업체 기타 품목 수입업체 인터뷰,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