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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컴퓨터시장 동향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4-06-04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컴퓨터시장 동향

-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태블릿PC 판매 -

- 현지 브랜드의 컴퓨터 시장점유율 증가 추세 -

 

 

 

□ 개요

 

 ○ 아르헨티나 사무실가전 상공회의소(Cámara Argentina de Máquinas de Oficinas, Comerciales y Afines, CAMOCA)에 따르면 2012년 2905만1920대가 판매된 것에 비해 2013년 판매가 늘어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 넷북, 태블릿PC, 올인원PC의 총 판매 대수는 537만9920대임.

  - 현지 생산된 컴퓨터는 2012년 총 205만1920대였으나 2013년 321만6435대로 늘었으며 수입품 또한 2012년 88만8154대에서 2013년 216만3485대로 늘었음.

  -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 중 서버 컴퓨터는 2012년 1469대, 2013년 2046대였으며, 데스크톱은 2012년 77만6213대, 2013년 110만5225대였음.

  - 태블릿PC를 포함한 휴대용 컴퓨터의 경우는 2012년 127만4238대에서 2013년 210만9164대로 증가함.

 

 ○ 휴대용 PC, 특히, 태블릿PC의 수입품은 시장점유율이 늘어남에 따라 2012년 53만4847대에서 2013년 171만822대로 증가함.

  - 수입 데스크톱 또한 2012년 7만8353대에서 이듬해 27만6384대로 증가한 반면, 수입 서버 컴퓨터는 2012년 1만1630대에서 4791대로 하락함.

 

 ○ 작년 국내 컴퓨터 판매에 관한 아르헨티나 사무전자기기 상공회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휴대용 컴퓨터(70%가 태블릿PC)의 유입은 정식수입이 아닌 비공식적으로 여행자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음.

  - 이러한 형태로 들어오는 이유는 페소화 평가절하와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높은 가격 대비 사양이 낮기 때문임.

 

□ 아르헨티나 컴퓨터시장의 특징

 

 ○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사용 증가로 컴퓨터 매출에 크게 타격을 입음.

  - 컨설팅사 GfK의 연구에 의하면 데스크톱, 노트북, 울트라북을 포함한 컴퓨터 매출은 14% 하락했고, 아르헨티나 내 시장에서 겨우 100만 대를 넘김.

  - 컨설팅사 Gartner에 의하면, 컴퓨터 판매 부진은 아르헨티나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인데,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기기의 판매 증가로 인해 시장에 변화가 찾아와 2013년 매출 10% 감소를 겪음.

  - 2013년 가장 많이 판매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는 태블릿PC임. GfK의 조사에 의하면 2013년 태블릿PC 판매는 3배로 증가한 62만 대였고, 컴퓨터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넓어지는 추세임.

  - 휴대용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많은 구매자가 태블릿PC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작년 판매가 피크를 이루었음.

  - 그러나 2013년 판매된 태블릿PC의 60%가 7인치임을 고려해본다면, 소비자들은 노트북을 대신하기 위한 용도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음. 디스플레이의 크기나 기술적인 기능이 노트북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임.

 

 ○ 관련 업체들은 새로운 울트라북 모델을 지속 출시하며 아르헨티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실제로, 2013년 울트라북 판매는 6배 정도 증가했으나 여전히 아르헨티나 전체 컴퓨터 판매의 3% 이하에 불과함.

  - 아르헨티나 시장에만 국한되어 판매가 부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임.

  - 울트라북의 가격은 노트북과 동일한 구성과 사양에 비해 가격은 훨씬 비싼 편이고, 소비자가 굳이 더 비싼 값을 내고 구매할만한 특징적인 장점이 없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평가임.

 

 ○ 데스크톱의 경우 사업용 대부분은 데스크톱이지만 가정용은 휴대용 컴퓨터로 대체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매출이 30% 하락함.

  - 시장에서는 여전히 큰 화면과 올인원같은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이 있고, 데스크톱에 터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발전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사무전자기기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컴퓨터 판매는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

  - LED 텔레비전과 같은 장치와의 치열한 경쟁에도 국산 컴퓨터와 태블릿PC 판매는 올해 540만 대에 가까울 것으로 보임.

  - 올해 첫 번째 분기 경제정책뿐만이 아니라 수입부품에 대한 수입규제의 타격을 받아 수입품보다 국산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판매되는 컴퓨터 시장에서 국산품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공립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넷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Conectar Igualdad" 프로그램을 통해 3월엔 100만 대가 미리 낙찰됨.

  - 수입컴퓨터의 점유율 상승에는 휴대용 컴퓨터, 특히 태블릿PC가 크게 기여하는데, 2012년 53만4847대에 불과했으나 2013년 171만822대로 급상승함.

  - 컴퓨터 현지 생산업체들은 수입 부품에 비해 현지 생산부품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 태블릿PC 시장

 

 ○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태블릿PC의 판매가 6배로 증가함.

  - 2013년, 국내에서 62만 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내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된 총 컴퓨터의 6배임.

  - 2014년엔 2013년 판매대수의 63%가 많은 144만7749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엔 37.4%가 증가한 198만9238대, 2016년엔 24.5%가 증가한 247만5792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임.

  -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여전히 태블릿PC를 보조품으로 생각해 컴퓨터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음.

  - 컴퓨터를 구매하는 사업체들이 태블릿PC에 사업과 관련된 응용프로그램, 다른 장치와의 호환성, 보안과 키보드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HP와 다른 브랜드들은 태블릿PC처럼 사용 가능한 휴대용컴퓨터인 2 in 1 제품을 내놓았음.

  - 애플, 삼성전자 및 소니의 누적판매율은 68.43%이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작년 92.8%의 점유율을 보임.

  - 화면의 종류 또한 구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인데, 2013년 판매된 태블릿PC의 69.9%가 7~8인치 스크린임.

 

□ 아르헨티나 내 주요 컴퓨터 업체

 

 ○ 아르헨티나 컴퓨터 시장의 주요 업체는 HP와 Lenovo, 그 뒤를 이어 Dell임. 현지 중소기업에서 조립되는 주요 컴퓨터 생산업체로는 Bangho, Talent, Audinac, Ken Brown, Admiral, Bangho, Positivo-BGH, EXO가 있음.

  - 올인원PC의 경우, 주로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컴퓨터가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EXO와 같이 현지에서 조립되는 컴퓨터가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함.

  - 아울러, 태블릿PC 및 노트북은 수입품이 있어 현지에서 조립 생산된 제품과 정부에서 권한을 받은 다른 수입품들과 함께 판매가 병행됨.

 

□ 시사점

 

 ○ 아르헨티나 컴퓨터 시장의 단점 중 하나는 정책적으로 수입이 규제돼 소비자가 브랜드를 선택할 폭이 좁기 때문에 브랜드 간 경쟁 또한 적다는 점임.

  - 따라서 현지 제품들 가격이 유명 브랜드 제품과 같은 가격이 매겨지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인 가격 책정 때문에 2013년부터 단행된 페소화 평가절하와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침.

  -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지속적인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시장 점유에서 품질 경쟁이 중요한 품목으로 분석됨.

 

 ○ 수입품에 맞서 국산품 생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 덕분에 현지 브랜드나 국내에서 조립된 외국브랜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임.

  - "Conectar Igualdad"과 같은 정부 프로그램 덕분에 수입품보다 국내 업체들의 입지 또한 넓어지고 있음.

  - 정부가 시행 중인 사전 수입 신고제(Declaracion Jurada Anticiapada de Importacion, DJAI)를 비롯한 수입대체정책 및 외환유출 규제정책으로 컴퓨터시장 구성이 변화했고,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컴퓨터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임.

  - 현지 시장으로의 새로운 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은 현지에서 완성품을 조립해 판매하는 형태만 가능한 수준이므로, 아르헨티나 컴퓨터 시장 진출 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보임.

  - 특히, 최근 정부가 더욱 강력하게 현지 조립생산 시에도 현지생산 부품이 있을 경우 이를 사용할 것을 요구해, 이는 대아르헨티나 부품수출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을 하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진출기업들의 생산차질을 유발함.

 

 

자료원: 아르헨티나 사무실가전 상공회의소,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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