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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식비 급등, 老外 선택은 소셜커머스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태희
  • 2014-05-31
  • 출처 : KOTRA
Keyword #외식 #대만

 

대만 외식비 급등, 老外 선택은 소셜커머스

- 물가상승으로 외식비 고공행진, 가계부담 증가 -

- 소셜커머스시장 성장, 식∙음료업 새 발전 기회 –

 

 

 

□ 2014년 4월 외식비, 62개월 동안 사상 최고치 경신

 

 ○ 행정원 주계처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3.73으로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신타이완달러로 매월 가계소비지출이 전년대비 990원 상승함. (월 평균 가계소비지출 6만 원)

  - 식품비(772원), 외식비(184원) 지출의 증가, 교통 및 통신지출의 경우 49원 하락

 

자료원: 행정원 주계처

 

 ○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17개 항목의 민생지수에서 식품비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

  -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밀가루, 조미료 등 7개 항목의 상승률이 6.31%에 달함.

  - 과일, 닭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2014년에 각각 19.3%, 16.11%, 14.82%까지 상승하면서, 이에 따른 외식지출 및 가계 부담이 증가했음.

  

 ○ 외식비 62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

  - 주계처에 따르면 외식비 지출 증가폭은 3.03%p로 2009년 3월 이래 최대

  - 한편 외식비의 증가는 식품가격 상승 외에 인건비, 인테리어 비용과 같은 외부원가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소비지출변화

(단위: %)

소비형태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식품 및 비알코올음료

12.92

12.73

12.76

13.29

13.42

주거비용

17.81

17.41

17.12

16.92

16.93

의료 및 건강

9.78

9.69

9.61

9.65

9.75

교통

10.46

11.10

11.82

11.94

12.18

레저 및 문화

8.93

9.12

9.29

9.22

9.15

교육

4.61

4.41

4.30

4.18

4.07

기타

13.70

13.72

12.93

12.75

12.92

자료원: 대만 행정원 주계처

 

□ 대만 老外 증가와 식∙음료업 현황

 

외식인구증가 추이

(단위: %)

자료원: 東方線上 E-ICP

 

 ○ 맞벌이 가정과 싱글족과 같은 1인 가구 증가로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외식인구가 늘어남.

  - 대만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외식산업 성장으로 편리한 소비를 지향함. 또한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직접 요리하기보다 저렴한 외식소비가 새로운 추세로 대두됨.

  - 평일 및 휴일 하루 한 끼 이상 외식비율은 2013년 86.4%를 기록함. (2010년 80.1%) 그 중 老外 인구도 80%의 비중을 차지함.

   * 老外: 본래 외국인을 지칭하는 중국어로 이들은 하루 세 끼 모두 외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특징임. 최근 두 끼 이상 외식하는 현지인을 비유하거나 지칭함.

 

 ○ 대만 외식시장 규모는 매년 3000억 원 이상으로, 통계에 따르면 외식인구는 2000만 명에 달함.

  - 2013년 외식지출은 4300억 신타이완달러를 기록, 2014년에는 5000억 원도 돌파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평일 조식의 외식비율이 2011년 59.8%에서 2013년 63.8%로 가장 크게 성장함. 2013년 평균 조식지출비용은 51원 이상임.

  - 주요 외식소비자는 직장인 여성이나, 매일 조식에 50원 이상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20~44세의 직장인 남성으로(63%) 나타남.

 

 ○ 외식인구 증가에 따라 식∙음료업도 발전,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이 크게 성장함.

  - 기타 산업에 종사하던 기업이 외식산업에 진출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식∙음료업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제시함. 반면에 판매가 상승에 따른 부작용도 초래함.

  - 대만 최대 유통기업인 세븐일레븐은 외식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2001년 200여 종의 조식대용식품 및 도시락을 출시함. 2010년부터 점포 크기를 확장해 식사공간, 세면대 및 화장실을 제공함. 현재 90% 이상의 지점에 서비스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에 따라 215억 신타이완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즉석식품의 판배미율도 높아짐.

 

대만 식∙음료업 영업수익과 성장률

        (단위: 억 신타이완달러, %)

자료원: 2013 식품산업연감

 

 ○ 2013년 식∙음료업의 영업수익은 4006억 원으로 전년대비 1.5% 상승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감. 세부 항복별로 식당업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함.

 

식·음료업 영업수익

 (단위: 억 신타이완달러)

 

식당

음료 전문점

기타

2009

275,434,920

36,117,082

14,747,234

2010

296,975,612

38,407,681

15,837,734

2011

323,974,135

40,405,138

16,496,598

2012

335,998,363

41,632,170

16,880,291

2013

338,352,326

44,973,974

17,372,675

자료원: 대만 경제부 통계처

 

 ○ 대만의 외식프랜차이즈 매장수는 2012년 624개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나, 전체 점포 수에 있어 전년대비 16.1% 하락한 2만8880개로 집계됨.

 

2012년 대만 주요 프랜차이즈 현황

 

개수

총 점포수

직영점

가맹점

커피 전문점

61

1,721

817

1,036

식당

 

259

2,663

1,627

1,036

서양식

57

308

282

26

한식, 일식

46

387

297

90

동남아식

13

76

76

0

중식

49

359

266

93

스테이크

15

313

150

163

샤브샤브

66

1,077

413

664

홍콩식

13

143

143

0

음료 전문점

101

5,974

1,104

4,870

조식 전문점

33

11,523

134

11,389

패스트푸드

170

6,999

2,615

4,384

자료원: 2013년 대만 프랜차이즈연감

 

□ 시사점

 

 ○ 행정원에 따르면 외식비 상승으로 가계부담이 늘었으나, 상승요인을 물가가 아닌 외적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경향도 있음. 한편 대만 소비자는 수입의 1/3을 외식에 사용할 정도로 외식은 이미 필연적 추세가 됐으며 외식비 상승은 기타 산업발전의 기회로 확대됨.

  - 할인쿠폰 구매증가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GOMAJI, GROUPON, 17life 세 곳의 2013년 영업수익이 신타이완달러 5억1000만 원을 달성함. GOMAJI의 경우 식당할인쿠폰 판매만 1억5000만 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함.

  - GOMAJI관계자에 따르면 40%에 달하는 소비자가 매 주 11끼 이상 외식을 하며, 향후 외식비용의 증가가 이어져도 외식 자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쿠폰판매는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밝힘.

 

 ○ 대만의 식품음료 프랜차이즈 역시 우후죽순 생겨나며 55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식품음료업체 중 18%는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함. 이 중 81%에 달하는 업체가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함. 앞으로 국내외로 확대되는 대만 외식시장 및 식∙음료산업에 주목해야함.

 

 

자료원: 행정원 주계처, 2013 식품산업연감, 2013년 대만프랜차이즈연감, 東方線上 E-ICP, 중국시보, 자유시보 등 언론,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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