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500㎸ 고압 송전선 입찰 곧 나온다

- 6월에 2억 6500만 달러 규모로 입찰 예정 -

□ 파라과이 500㎸ 송전선 사업 개요

 ○ 파라과이는 생산전력의 80% 이상을 주변국가에 수출할 정도로 전력자원이 풍부하나, 부실한 송배전 인프라로 최적 활용을 못함. 이에 향후 10년간 관련 인프라 건설에 집중할 계획임.

 ○ 작년에 완공된 1차 500㎸ 송전선에 이어 오는 6월 파라과이 전력청(이하 ANDE)은 아욜라스-빌랴 아예스 (이하 Ayolas-Villa Hayes) 송전선사업입찰을 공개할 예정

  - 이번 2차 송전선사업에는 지난해 1차 사업 때 완공한 Villa Hayes 변전소에 연결하는 것임. 추가 변전소 건설은 없음.

 ○ 재원은 IDB, CAF, 유럽투자은행에서 2억, 자체 재원 6500만 달러로, 약 2억65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2016년까지 500㎸ 송전선 구축 계획

자료원: 파라과이 전력청(ANDE)

□ 제2차 500㎸ 사업의 세부사항

 ○ 약 300㎞ 구간에 대한 기본 기술적 사항

  - 도체(Conductors): 페이즈당 4 ACSR 도체(4 ACSR conductors per phase)

  - 번개 방전 보호선: 2개 도체 - 1) EHS 타입 아연 도금 2) 광섬유 포함, OPGW 타입(Hilos de guardia para protección contra descargas atmosféricas: 2 conductores, uno de acero galvanizado tipo EHS y otro del tipo OPGW, con fibra óptica.)

  - 단일수평 회로용 자립형 철골구조 700개(700 estructuras metálicas auto-portante para simple terna y disposición horizontal)

  - 평균거리: 425미터(Vano medio: 425 metros)

  - 강화유리 디스크 애자련(Cadena de aisladores de discos de vidrio templado. Cadenas de suspensión en I y V de 24 aisladores y cadenas de anclaje cuádruples de 4 x 25 aisladores)

  - 전선의 규격 전송용량 2215 MVA의 도체 온도 65°C 및 상온 30°(Capacidad nominal de transporte de la línea a 65°C de temperatura de conductor y 30° de temperatura ambiente de 2215 MVA).

  - Full transposition phase cycles to 1/6, 1/3, 1/3 and 1/6 of the length of the line.

  - 전선 길이 1/6, 1/3, 1/3 및 1/6의 완전 사이클의 단위적 전위(Transposición de fase en ciclos completo a 1/6, 1/3, 1/3 e 1/6 de la longitud de la línea).

 ○ 위에 명시한 조건으로 송전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며, 기존의 AYOLAS 변전소 확장 및 Villa Hayes 변전소 연결 및 제3의 자동 단권변압기(500/220 ㎸ de 600 MVA) 추가설치가 계획됨.

ANDE 기획국장 및 팀장

자료원: 아순시온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 송배전사업은 파라과이 정부의 최우선 인프라사업으로 일반적으로 해외차관의 국회승인까지 1년 이상 소요되는 다른 사업과 달리 약 4개월 만에 승인을 받는 등 빠르게 추진됨.

 ○ 위 일정은 파라과이 정부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나, 관심있는 기업은 설계, 시공 등 관심 분야에 따라서 사전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함.

 ○ ANDE의 경우 파라과이 타 기관에 비해 입찰빈도가 잦은 편이고 입찰기한도 매우 짧음. 내부적으로 이해당사자가 많은 바, ANDE 관계자도 외국기업의 단독참여보다 현지 유력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참여하는 것을 권장함.

  - 브라질의 ABB와 파라과이의 유력업체인 CIE의 컨소시엄이 제1차 500㎸ 송전사업에 낙찰된 바 있음.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ANDE 방문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