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위생용품 산업동향

- 시장 규모 약 20억 유로, 고속성장세 이어져 -

- 전문 전시회를 통한 홍보 및 시장 공략이 주효 -

 

 

□ 산업 개황

 

 ○ 산업규모

  - 러시아 위생용품시장은 약 20억 유로 규모로, 매년 약 950만~1100만 개의 제품이 생산됨.

  -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최근 3년간 약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전체 제품판매의 40~50%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대도시 지역에 편중됨.

  - 러시아 국내의 경우 국산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약 20%이며, 수입제품의 경우 약 80%를 차지함. 나머지 소수는 러시아 회사가 해외기업과 연계해 공동생산하는 제품임.

 

 ○ 산업전망(성장 또는 위축 요인)

  - 평균적으로 매년 두자릿수의 고속성장을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제품 가격도 매년 5~10% 상승함.

 -  위생용품시장 중 고가제품은 이미 외국계 기업에 의해 점령된 상태나 다름이 없음. 특정제품은 거의 외국계 기업이 독점하기 때문에 수입시장 의존도는 지금과 같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시장구조 및 특성

 

 ○ 가격별 시장구조

  - 고가제품은 주로 외국계기업에서 수입하며, 주로 수입하는 기업은 독일의 Villeroy & Bosch, 프랑스의 Jacob Delafon, 스페인의 Roca, Gala와 이탈리아의 Ceramica Dolomite 등임.

  - 중간가격의 제품은 주로 핀란드의 IDO, 스웨덴의 Gustavsberg, IFO와 프랑스의 Porcher와 체코의 Jika 등에서 생산됨.

  - 저가제품은 주로 체코, 터키, 중국에서 주 수입하며, 중국산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이 점차 향상되면서 제품이 가진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음. 이외에도 가격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제품임.  

 

 ○ 러시아시장에서 활동 중인 주요 기업은 아래와 같음.

 

  - 러시아 기업

   1) CJSC “UgraCeram”

   2) CJSC “Kirovskaya ceramika”

   3) Ltd “Samarsky StroyFarfor”

   4) CJSC “LZSF” (Manufactory in Lobnya)

   5) Ltd “Sanlit-T”

 

  - 해외 기업

   1) 독일(Villeroy & Bosch, Grohe)

   2) 프랑스(Jacob Delafon)

   3) 스페인(Roca, Gala)

   4) 이탈리아(Ceramica Dolomite)

   5) 핀란드(IDO)

   6) 스웨덴(Gustavsberg, IFO)

   7) 체코(Jika)

   8) 중국

 

□ 생산·유통·판매 절차

 

 ○ 경쟁동향

  - 유럽산 제품은 고가제품 위주로 형성된 것에 반해 러시아산 제품은 중저가제품으로 형성됨.

  - 러시아 제품은 폴란드, 체코 등 해외 중저가 상품과 경쟁하는 것과 동시에 러시아 내에서 자국 기업과도 가격 경쟁을 벌임.

 

 ○ 유통

 -  해외 대기업의 경우 자사의 지역유통망을 가지며, 자체유통망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은 현지의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판매

 

□ 제품 프로모션

 

 ○ 마케팅 정보

  - 연간 테마 전시회, 프로모션을 통한 브랜드 노출, 온라인 웹 사이트 개설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인지도를 가지는 기업은 대부분 전국적인 A/S 망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함.

 

 ○ 주요 전시회

  - 모스빌드

   * 건축과 관련된 품목을 모두 취급하는 러시아 최대의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월경 모스크바에서 개최

   * 전시회 사이트: www.mosbuild.com

 

  - Aquatherm

   * 난방, 급수 , 위생 기술 , 에어컨, 환기 및 수영장, 사우나, 스파 등 주거와 관련된 최신 산업장비를 취급하는 전시회로 매년 2월경 모스크바에서 개최

   * 전시회 사이트: www.aquatherm-moscow.ru

 

 

자료원: 현지 사이트, 언론보도,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