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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공회의소, 2014년 베트남 기업경영환경 긍정적 평가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창은
  • 2014-05-20
  • 출처 : KOTRA

 

베트남 상공회의소, 2014년 베트남 기업경영 환경 긍정적 평가

- 기업의 42%가 베트남에서의 사업확장 의사 밝혀 -

- 경제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FDI 기업부문 수출은 고속성장 중 -

 

 

 

□ 베트남 상공회의소, 2013 베트남 기업 연례 보고서 발표

 

 ○ 지난 4월 8일, 베트남 상공회의소(이하 VCCI)는 '기업발전과 질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2013 베트남 기업 연례 보고 발표식을 개최

  - 2006년부터 VCCI 산하 기업발전재단이 작성, 발표하는 베트남 기업 연례 보고서는 베트남 내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 활동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 이외에도 매년 하나의 주제를 채택, 채택된 주제를 중심으로 각 기업의 경영 활동을 분석함.

  - 베트남 기업 연례 보고서는 베트남 내 기업의 매년 변화 및 발전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 베트남 기업인과 정책입안자에게 중요한 자료로 이용됨.

 

 ○ 올해 발표된 보고서는 2001~2013년 베트남의 경제성장 추이와 베트남 내 기업의 발전 양상에 대해 논의했고 2014년 기업의 활동 계획도 발표함.

 

□ 베트남의 경제성장 추이

 

 ○ 2001~2004년: 이 시기 베트남 정부는 민간경제부문의 발전을 장려하는 것과 아울러 국영기업의 주식화를 포함한 경제개혁 개편을 단행함.

  - 민간 경제부문의 양적 성장은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은 물론 베트남이 2001년 6.89%에서 2004년 7.7%로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루는 뒷받침이 됨.

 

 ○ 2005~2007년: 베트남이 세계 경제에 본격적으로 편입하게 되면서 높은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게 되는데, 특히 2005년부터 급격히 증가한 외국인 투자자본 유입은 이후 3년간 베트남이 8%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됨.

 

 ○ 2008년~현재: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 경제는 2007년 8.48%에서 2009년 5.32%까지 성장률이 크게 하락함.

  - 2010년에는 베트남 정부가 전년에 발표한 경기부양책 효과로 성장률이 6.78%까지 오르긴 했으나, 인플레이션, 재정적자,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다시 하락세

  - 2013년 베트남의 GDP 증가율은 5.42%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

 

2001~2013년 베트남의 경제성장 추이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GSO)

 

□ 외국인투자기업이 수출 주도

 

 ○ 외국인직접투자(FDI) 부문의 수출 약진, 베트남 전체 수출 및 경제 성장에 중추적 역할

 

            (단위: 억 달러, %)

구분

국내 경제 부문

외국인 직접투자 부문

2007

2012

2007

2012

영세기업

61.4

66.8

7.5

10.4

소기업

32.5

29.0

25.5

29.8

중기업

2.5

2.0

7.5

7.8

대기업

3.5

2.3

59.5

52.0

총계

100

100

100

100

자료원: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기업 수를 기준으로 가장 비율이 높은 기업규모는 영세기업으로 2007년 61.4%에서 2012년 66.8%로 5년 간 5.4% 증가했음. 이에 반해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비율은 감소해 2012년 기준 각각 29%, 2%, 2.3%로 집계됐으며, 특히 대기업의 경우 노동자 수에서도 감소세를 보임.

 

 ○ 기업의 지리적 위치

  - 베트남 내에서 활동 중인 기업은 지리적 위치와 사회적 조건의 편의성 등으로 인해 주로 베트남 동남 지역과 북부의 홍강 삼각주에 밀집해 있음.

  - 특히, 베트남 동남지역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 시가 있어 가장 높은 기업 입지율을 보이는데, 기업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07년 36.6%에서 2012년 38.9%로 2.3% 증가함. 2012년을 기준으로 베트남 내 전체 기업 수 중 1/3에 가까운 수가 호찌민 시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됨.

  - 수도 하노이를 일컫는 홍강 삼각주 지역의 기업 수는 2007년 4만2000개에서 2012년 약 10만7000개로 5년간 약 2.5배 증가함. 하노이에서 활동 중인 기업 수는 2012년 기준 약 7만7000개로 베트남 내 전체 기업 수의 22.2%를 차지함.

 

□ 2014년 베트남 내 기업의 비즈니스 전망은 낙관적

 

 ○ VCCI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전체 기업 중 50.7%가 2014년에도 현재와 동일한 사업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업규모 확장 의사를 밝힌 기업도 42.5%에 이름.

  - 한편, 사업축소 또는 중단 가능성을 내비친 기업은 전체의 6.8%만을 차지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대부분의 기업은 베트남 내 사업 활동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남.

 

2014년 베트남 내 기업의 사업규모 변동계획

자료원: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 2014년에 사업규모를 확장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낙관적 경제 전망(42.9%), 기술력을 갖춘 저임금 노동력 확보용이(40.1%) 등을 사업 확장 결정의 주요 이유로 꼽음.

 

2014년 베트남 내 기업의 사업 확장 주요 이유

자료원: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 시사점

 

 ○ 베트남 경제는 2000년대 후반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여전히 불안정한 성장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을 주축으로 한 수출은 급성장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있음.

 

 ○ 베트남 내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소규모 영세기업 설립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국영기업의 비중은 감소하는 상황

 

 ○ 베트남 경제가 호전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기업이 베트남 비즈니스에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각 기업이 베트남 내 사업을 유지, 확장하는 주요 원인은 여전히 저임금 노동력 확보의 용이성인 것으로 나타남.

 

 ○ 우리 투자진출기업 및 수출기업에는 2014년 베트남 경제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베트남 베트남 공기업 구조조정, 금융산업 부실 등의 악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베트남 통계청(GSO),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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