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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콜롬비아 경제, 4대 성장 동력은?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송하나
  • 2014-05-15
  • 출처 : KOTRA

 

2013년 콜롬비아 경제, 4대 성장 동력은?

- 2013년 콜롬비아 경제성장률 4.3% 기록 -

- 광업 및 에너지 분야 실적 역대 최대 –

 

 

 

□ 2013년 콜롬비아 경제성장률 4.3%대

 

 ○ 콜롬비아 통계청(DANE)은 2013년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은 4.3%를 기록했으며 제조업(-1.2%)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함.

 

 ○ 실제로 2013년 콜롬비아 100대 기업들의 총 매출은 15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 산업별로는 단연 광업 및 에너지 기업의 실적이 최고를 기록했으며, 그밖에 유통서비스업, 식품업, 통신산업 등이 대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함.

 

□ 광업 및 에너지 산업, 콜롬비아 최대 성장동력

 

 ○ 2013년 가장 높은 영업수익을 기록한 광업 및 에너지 분야는 외국인 투자 집중 및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하며 타 산업분야에 대한 파급효과 또한 가장 큼.

 

 ○ 콜롬비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에코페트롤(Ecopetrol)의 2013년도 영업수익은 약 345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업계 관계자는 콜롬비아 정부의 유전개발 투자가 지속되면서 에코페트롤의 연간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생산성 및 효율성 강화 정책도 에코페트롤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됐다고 평가함.

 

□ 유통·서비스산업,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 2013년 콜롬비아 유통서비스업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6.6%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익은 403억 달러를 기록

 

 ○ 이 분야의 대표 기업에는 Almacenes Exito, Easy Colombia, Sodimac, Falabella, Almacenes LA 14 등 대형 슈퍼마켓 및 백화점 등이 주를 이룸.

 

 ○ 국내 소비시장이 2016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성황인 대형 쇼핑몰의 매출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

 

□ 식품제조업, 콜롬비아 주요 산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 확인

 

 ○ 마리아 카롤리나 로르두이 콜롬비아 경제인연합회(ANDI) 식품산업부 대표인에 따르면 2013년 식품산업의 실적 또한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비록 실질성장률은 약 1%에 그쳤으나 연간 GDP 성장 기여도는 약 2%에 달해 산업 규모 대비 기여도가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파악됨.

 

 ○ 저조한 성장률에도 Bavaria, Alimentos Carnicos, Unilever 등 콜롬비아 대표 식품기업이 콜롬비아 100대 기업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음.

 

□ 2013년 콜롬비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 곤살레스 팔라우 로사리오 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작년 한 해 기업의 경제 성장에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던 이유로 국내외 콜롬비아 소비자의 평균 구매력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확대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꼽음.

 

 ○ 2013년은 콜롬비아 경제에서 유일하게 제조업 분야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에도 4%대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그 밖에 물가상승률(1.9%), 소비증가율(4.7%), 외국인투자 증가율(8%), 실업률(9.6%) 등 모든 경제지표가 매우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함.

 

 ○ 이와 같은 콜롬비아 정부의 경제운용실적 개선은 기업 활동에 매우 긍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FTA를 통한 수출 수혜품목 및 관세혜택이 확대될수록 국내산업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됨.

 

□ 전망 및 시사점

 

 ○ 2013년 콜롬비아 경제는 내수 증가, FTA 활용수출 증가,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등 국내 호재를 바탕으로 4%대의 성장률을 기록함.

 

 ○ 특히, 광업 및 에너지 분야는 일일 석유 생산량 100만 배럴을 돌파함과 동시에 생산성 및 효율성 강화 정책을 통해 수익을 확대했으며 올해에도 콜롬비아 경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지나친 광업 및 에너지산업에 대한 국가경제의존도는 자칫 중장기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국내 산업 다양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유일하게 1.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제조업의 경우 내수시장에 의존도가 높아 FTA로 인한 시장 상실 우려가 있음.

 

 ○ 그러나 자국시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보호를 요구하기보다 자체 경쟁력 강화 및 기술 확보의 수단으로 FTA를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La repú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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