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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한국 공급업체 발굴에 적극적
  • 현장·인터뷰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4-05-15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한국 공급업체 발굴에 적극적

 

 

 

□ 스키폴 공항 개요

 

 ○ 스키폴(Schphol) 공항은 승객 기준 유럽 4위(5253만 명), 화물기준 유럽 3위(153만 톤)의 공항으로, 전 세계 87개 국 262개의 지역과 연결돼 있음.

 

2013 유럽 주요 공항 비교

          (단위: 천 명, 천 대, 천 톤)

공항

이용 승객수

이용 항공기편

화물

London Heathrow

72,333

470

1,423

Paris Ch. de Gaulle

61,985

472

1,877

Frankfurt

57,896

466

2,016

Amsterdam Schiphol

52,528

426

1,531

Istanbul

51,385

385

561

Madrid

39,664

333

-

Munchen

38,533

362

-

Rome Fiumicino

35,938

298

-

London Gatwick

35,433

-

-

Barcelona

35,175

276

-

자료원: Schiphol Group

 

 ○ 스키폴 공항은 Schiphol Group에서 소유

  - Schiphol Group은 네덜란드에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 로테르담 공항, 아인트호벤 공항, 렐리스타드 공항(Lelystad Airport)을 소유

  - 네덜란드 외 프랑스 파리 공항그룹(Aeroports de Paris)의 지분을 8% 보유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미국, 호주, 홍콩, 스웨덴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사업권을 지님.

  - 2014년 1월 인천공항과 파리 공항그룹과 4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항항만 연계 시스템과 허브전략, 물류 정보처리 시스템, 공항운영 혁신 및 공항 확장 등 총 8개 분야에서 협조관계를 구축할 계획임.

 

□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관심 품목

 

 ○ 현재 3개의 터미널을 가진 스키폴 공항은 수년 내 터미널을 1개 더 늘일 계획

  - 화물터미널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며, 5~6월 내 터미널 건설을 위한 사전 컨설팅 조사를 수행할 예정

 

 ○ 또한 Lelystad 공항 확장에 9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

  - 공항 활주로는 현재 1250미터에서 2400미터로 2배 길어질 예정이며, 공항 확장으로 1년에 약 4만5000번의 비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네덜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으로 거듭나는 계획

  - 자금은 대부분 건설과 인프라에 투자될 예정이며 셀프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제품에도 투자될 예정

  - Lelystad 공항 프로젝트도 역시 금년 내에 사전 컨설팅을 시행해 입찰하고 2018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위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음.

  - 전체 터미널을 한번에 입찰 부쳐 주 시공사(Main contractor)를 선정하는 경우, 주 시공사에서 터미널 내에 들어가는 시설들을 다시 발주하며, 시공사에서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됨.

  - 일부 시설만 따로 떼어 스키폴 공항그룹에서 입찰에 부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공급업체 선정 권한을 스키폴 공항그룹에서 갖게 됨.

  - 두 프로젝트 모두 사전 컨설팅 전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입찰을 부칠지 결정이 돼있지 않음. 프로젝트의 컨설팅이 끝나고 입찰 계획이 세워지면 어떤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지 구체화될 것임.

 

 ○ 스키폴 공항의 활주로 조명 LED로 교체할 계획

  - LED를 구매하게 될 경우 구매와 설치를 공급업체가 담당하며, 유지관리는 스키폴 공항에서 이용하는 서비스 업체가 담당하게 됨.

  - 공급업체가 유지보수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고장에 따른 재고 보충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네덜란드 내에 물류 시설을 또는 파트너가 있는 공급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

 

 ○ 태양광 패널 등 공항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관심이 많음.

  - 향후 스키폴 공항 내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도록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음.

  - 한국 태양광 패널의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을 대비 확실한 메리트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

 

 ○ 홍채인식시스템, 시각주기유도시스템(VDGS, Visual Docking Guiding System), 탑승교(Passenger boarding bridge), 엘리베이터 등에 관심이 많음.

  - 시각주기 유도시스템은 수달 안에 파리 공항그룹과 함께 공동 입찰을 진행할 예정임.

  - 엘리베이터는 약 2년 내에 구매를 할 계획이며, 신규 설치보다는 기존 엘리베이터의 교체용이 될 것임.

 

□ 시사점

 

 ○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적극적인 스키폴 공항

  - 스키폴 그룹의 구매 담당자는 5월 한국을 방한했으며, 한국에서 많은 중소기업가  인천 공항의 공급업체로서 운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전문적이고 혁신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함.

  - 공항 구매 전문가로서 전 세계에서 공항 시스템서비스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를 대부분 안다고 생각했으나 이번 방한으로 새로운 한국의 기업을 처음 알게 됐다며, "유럽과 아시아의 공항시장이 아직은 분리돼 있다."고 밝힘.

  - 현재 유럽의 공항시장은 대규모 공급업체로 구성돼 다소 정체된 양상을 보여, 스키폴 공항은 아시아 시장의 공급자를 발굴해 경쟁을 만들고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을 유인을 강하게 갖고 있음.

 

 ○ 스키폴 구매 담당자가 이야기하는 유럽 공항시장 진출 방안

  - 한국 공항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다른 국제공항에 공급한 이력이 있으면 유리함.

  - 아시아 공항시장에서 점유율이 상당히 큰 한국의 대기업도 유럽 공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느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EU 규정에 대한 숙지는 물론이고, 유럽 내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와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음.

  - 입찰이 공공조달 사이트(www.tenderned.nl)에 게재되므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도 필요함. 나아가 공항들과 접촉을 계속해 입찰 가능성을 물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

  - Passenger Terminal Expo (2015.3.10.-3.12., 파리, www.passengerterminal-expo.com), Inter Airport Europe (2015. 10. 6.~9., 뮌헨, www.interairport.com) 등 전시회를 통해 공급 제품을 노출하는 것도 필요함.

 

 

자료원: 스키폴그룹 구매담당자 인터뷰, Schiphol Group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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