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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정부 첫 태양광 단독 경매 발주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4-05-14
  • 출처 : KOTRA

 

브라질 연방정부 첫 태양광 단독 경매 발주

 

 

 

□ 개요

 

 ○ 브라질 에너지광업부(MME)는 지난 4월 15일 신재생 에너지 경매 A-5를 발표함. 이 경매는 2014년 9월 12일 시행 예정이며 수력, 화력(석탄,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통합), 풍력, 태양광 에너지의 경매가 발전원에 따라 구분돼 실행될 예정임. 이번 경매는 태양광으로 연방정부가 발주하는 첫 번째 경매임.

   * A-5 경매란? 낙찰 후 5년 이내 전기를 공급해야 하며, 대개 15~30년간 공급계약 체결함.

 

 ○ 태양광 에너지 경매는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이 수주할 것이며 수주기업은 지역 송전업체와 20년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예정임. 에너지 종류에 따라 에너지 공급 예정일은 다르나 2019년 1월 1일부터 전력을 생산해야 함. A-5에 관심있는 기업은 5월 16일까지 브라질 에너지연구원(EPE)에 등록하고 7월 25일까지 프로젝트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태양광프로젝트는 발전용량이 최소 5㎿ 이상이어야 함.

 

 ○ 2013년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의 경매에서 총 2.2GW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가 참가했으나 타 신재생에너지와의 큰 발전단가 차이로 낙찰받지 못했음. 이번 경매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 발전원별로 경매가 시행될 예정이라 타 신재생에너지와의 발전단가 차이는 중요하지 않음.

 

 ○ 브라질 에너지연구원 EPE의 대표, Mauricio Tolmasquim씨는 정부의 태양광에너지 경매 발주의 궁국적인 목적은 국내 태양광패널산업의 육성이라고 밝힘. 현재 브라질 태양광 에너지 기자재 제조업체는 생산기술이 없어 부품 대부분을 수입해 조립하는 수준이며 실리콘 정재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짐. 현재 수입한 부품의 조립으로 제조하는 인버터 등을 포함, 브라질 자국제품으로 완제품의 50%(현지 콘텐츠의 50%)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태양광 업계 반응

 

 ○ 브라질 태양광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태양광 입찰 성공 여부는 정부가 규정한 입찰 최고가와 현지콘텐츠 규정, 융자 조건에 달렸다고 분석함. 정부는 브라질 내 태양광에너지 제조업체 부족으로, 현지 콘텐츠 조항을 느슨하게 할 의도가 있음. 현재 브라질 개발은행인 BNDES의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60% 자국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 해당 조항 준수를 위해 공급자들에 충분한 시간을 주거나 현지 콘텐츠 규정을 낮출 가능성이 있음.

 

 ○ 브라질 기업 Renova Energia는 240㎿ 규모(각 30㎿인 8개 프로젝트)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경매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으며 프로젝트 위치는 자사 1.2GW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운행 중인 북동부지역 바이아 주임. Reneva Energia의 CEO, Mathias Becker씨는 태양광 경매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태양광 경매에서 10~20%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 정부는 아직 최고 입찰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투자자들의 예상과 비슷한 가격이 될 것이라고 함. 참고로 지난 빼르남부꾸주 태양광 최고 입찰가는 250헤알/㎿h이였으며 낙찰가는 229헤알/㎿h임. 동 입찰의 최고입찰 적정가는 200~250헤알/㎿h로 예상됨.

  - 브라질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인 대규모 수력발전의 경우 시장가는 100헤알/㎿h이며, 풍력은 120헤알/㎿h, 화력은 160헤알/㎿h임.

 

 ○ Renova Energia는 현재까지 10개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설치했으며 작년부터 중, 대형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4.8㎿과 21.7㎿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을 조합한 프로젝트 보유하고 있음.

 

 ○ 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업체인 Elements Empreendimentos em sustentabilidade는 60㎿ 규모의 프로젝트로 경매에 참가할 예정임. 히우그랑지도노르치주에 위치한 30㎿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2개로 참가할 예정이며.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 Luz I Energia Solar와 Luz II Energia Solar SPC를 세움. Elements 파트너인 Muniz에 의하면 Elements 사는 이 프로젝트에 투자를 원하는 업체들과 교섭 중임.

 

□ 정부의 10개년 에너지계획 및 향후 태양광 입찰 발주 계획

 

 ○ 브라질 정부는 신재생, 특히 태양광이 포함된 10년 에너지 수급정책을 업데이트 중이며, 브라질 에너지 연구원은 "10개년 계획"에서 연방정부가 향후 5년이나 2014~2018년에 태양광 3.5GW, 풍력 9GW이 포함된 경매를 발주할 것이라고 발표함.

  -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에너지 정책은 브라질 내 전력소비를 연간 4.3% 증가시킬 것을 가정해 갱신됐으며 브라질 에너지 매트릭스에 태양광에너지의 포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발표함.

  - 향후 5년간 정부가 발주할 총 에너지 발전용량은 38.3GW이며 이 중 14.7GW가 수력, 7.5GW가 바이오매스, 1.2GW가 소수력, 12.5GW가 풍력과 태양광으로 알려짐.

 

 ○ 에너지 연구원의 대표 Mauricio Tolmasquim씨는 2014년은 대규모 태양광 경매의 해가 될것이라고 발표하며 브라질이 2019년까지 최소한 2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함.

  - 브라질 전력청 Aneel에 의하면 현재 브라질은 태양광으로 총 9㎿ 규모의 에너지를 발전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발전소가 Tractebel 사의 Aurora 파일럿 플랜트임.

 

□ 시사점

 

 ○ 브라질은 현재 태양광 핵심기자재 기술이 없고 제조사가 전무해 대부분의 기자재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임. 또한, 에너지연구소는 정부가 태양광 발전업체들이 태양전지 및 관련 기자재를 수입할 수 있도록 BNDES의 현지 콘텐츠를 조정하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발표해 관련 수입이 용이해질 가능성이 큼.

 

 ○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브라질 정부의 태양광 입찰이 현실화됨에 따라 브라질 진출을 원하는 태양광 기자재 업체들은 브라질에 필요한 기술을 파악해 프로젝트 참여업체에 납품하거나 참여 예정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

 

 

자료원: 브라질 연방정부 관보, 일간지 O Globo 등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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