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지금 모기와의 전쟁 중!

-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관련 질병률이 높은 인도, 모기퇴치 제품관심 증가 -

- 시장 규모는 작으나 계속 증가할 전망 -

 

 

 

☐ 들끓는 모기, 부족한 모기퇴치 제품

 

 ○ 인도의 모기 퇴치기 사용률은 중소도시 인구 16.4%, 대도시 인구 22.6%, 지방은 6.9%로 상당수의 인도 국민이 말라리아, 뎅기열과 같은 모기와 관련된 질병에 노출돼 있음.

  - 아프리카 다음으로 말라리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남아로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가 전체 동남아시아 내 말라리아 발병률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는 2012년 말라리아 발병률이 1000만 건을 넘음.

 

2012년 말라리아 전 세계 발병률

자료원: Kaiser family 보고서

 

 ○ 인도 전체 해충 퇴치기시장은 5억9600만 달러이며, 그중 모기 퇴치기시장은 전체 85% 이상을 차지, 시장에서는 주로 매트형, 코일형, 증기형 및 액상형 퇴치제품이 이용됨.

  - 지방 도시에서는 코일(50%), 증기식 퇴치제품(20%), 매트(10%)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개인용 모기퇴치 크림도 인기를 얻는 추세이며, 대도시는 전자식 모기퇴치기, 적외선 모기퇴치기기 등 전자식으로된 모기퇴치 제품이 선전하고 있음.

  - 제품의 효율성, 장기지속 및 사용자 건강까지 고려한 모기퇴치 제품의 인기가 높아져 “Mosquito Trap machine", "Infrared-ray electronic mosquito repellent", "Electric capacitors” 등 전자식 모기퇴치 제품 구매율이 전년 대비 5%씩 상승 중임.

 

증기식 모기퇴치제 및 매트식 모기퇴치제

 

 

코일형 모기퇴치제 및 크림식 모기퇴치제

 

자료원: 구글이미지

 

☐ 기업들, 모기퇴치 기능 접목한 제품 선보여

 

 ○ 모기퇴치 전용 에어컨

  - 인도 LG사는 지난 1월 모기퇴치기능을 접목시킨 에어컨을 개발해 실내온도 유지, 無화학 및 모기퇴치 등 다양한 이점으로 고소득층과 에어컨시장 점유율 28%를 목표로 판매를 실시함.

 

LG에서 출시된 모기퇴치 전용 에어컨

자료원: The financial express

 

 ○ 모기퇴치 충전기계

  - 인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모기퇴치 제품은 액상형 제품으로, 모기약이 액화상태로 보관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기체화돼 공기 중에 스며들어 모기를 퇴치함.

  - 모기퇴치 제품은 일반적으로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지만, 충전 이온 배터리가 내장형으로 장착된 제품을 출시함. 3.5~4시간 지속되며 인체에 무해하고, 책상, 의자, 소파, 침대 밑 플러그 설치가 불편한 곳에도 설치할 수 있음.

 

모기퇴치 충전기계

자료원: 인디아마트

 

 ○ 태양열 모기퇴치램프

  - 낮에 태양열로 충전되어 초음파를 만들어내어 모기를 퇴치하며 램프가 장착돼 밤에는 가로등처럼 사용할 수 있음.

 

태양열 모기퇴치 램프

자료원: 인디아마트

 

☐ 시사점 및 전망

 

 ○ 아직까지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은 액상타입으로 ‘모르텐’, ‘막소’, ‘굿나이트’, ‘올-아웃’ 제품이 가장 인기가 높음.

  - 특히 ‘굿나이트’를 판매하는 구드레지(Godrej)사는 모기퇴치 제품시장의 점유율이 50%가량으로 최근 시장점유율 55% 달성을 목표로 신제품을 출시함.

 

 ○ 최근 대도시에서는 소비계층의 증가로 매트 타입이나 코일 타입보다는 기체 타입과 전자식 모기퇴치 제품의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특히, 인체에 무해하고 효율성을 강조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인도에서 이용되는 모기퇴치 관련 제품 수요는 적은 편이나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자료원 : Kaiser family, 유니세프 등 유관기관 보고서, 파이낸셜 타임지 등 신문사설, 인디아마트 등 시장관련 홈페이지 등 벵갈루루 무역관 전체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