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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안에 미국 영토가 있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4-04-1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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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안에 미국 영토가 있다?!
○ 많은 수출 기업이 바이어 상담을 위해 북미지역 해외 출장을 계획하며 캐나다와 미국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음.
- 이 중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캐나다 출국 및 미국 입국 절차가 일반적인 경우와 달라 비즈니스 출장 시 혼란을 겪을 수 있음.
○ 미국과 캐나다는 양국 간 협정 체결을 통해 토론토, 밴쿠버 등 주요 캐나다 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경우는 별도의 출국 게이트를 사용하게 되며 이 구역을 통해 미국 입국 절차를 거치게 됨.
- 항공사 탑승권 수령 이후 별도의 출국 심사 절차 없이 바로 캐나다 공항 내의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으로 연결돼 미국 입국 수속 및 세관 관련 심사를 받게 됨.
- 미국 입국을 위한 모든 서류는 이 구역에서 제출돼야 하며 지문 등록 등 미국 본토 입국과 동일한 절차를 받을 수 있음.
○ 우리 기업 출장자(대한민국 국적)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동할 경우 일반적으로 국제선 출발 수속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음.
- 제3국 외국인이 항공권 발권의 경우 미국 입국 구비서류(ESTA, 비자 등) 확인이 필수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며, 캐나다 공항 내 미국 입국 심사대에서도 외국인(캐나다인 포함) 심사를 거쳐야 해 항공편 출발 시간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함.
○ 이에 따라 미국 도착 이후에는 국제선 도착이 아닌 국내선 도착으로 구분돼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경우와 달리 입국 심사를 거치지 않음.
○ 따라서 일반적인 미국 내 국내선과 마찬가지로 위탁 수화물을 통제구역 바깥에서 찾게 돼 수화물 분실 확률이 높아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샘플, 서류 등은 기내 핸드캐리를 권장함.
- 일반적으로 미국 공항은 국내선은 통제 구역 바깥에 수화물을 찾는 컨베이어 벨트가 위치해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화물 분실의 위험이 있음.
○ 위의 사항은 캐나다(출국)에서 미국(입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함.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체 보유 및 분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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