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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자동차산업인협회(KPAI) 35주년 행사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4-04-11
  • 출처 : KOTRA

 

재미한인자동차산업인협회(KPAI) 35주년 행사 참관기

- 현대기아자동차, 해외 생산 비중 지속적인 증가 예상 -

- GM 코리아, 한국의 노동시장 및 노사 관계 문제 지적 -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원 촬영

 

 현대·기아자동차 전망: 해외 생산 비중 더욱 늘 것으로

 

 ○ 행사 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현대자동차 그룹 양웅철 부회장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국내 생산은 현재 전체 생산량의 40%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기아자동차 또한 45%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됨.

 

 ○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국내 생산 비중은 줄고, 해외 생산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미국 앨라바마 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미국 현지화에 성공했으며, 슬로바키아, 체코,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

 

 현대자동차의 성장과 성공 비결

 

 ○ 현대자동차는 2001년 연간 자동차 생산량 규모가 불과 200만 대에 불과했으나, 2012년 기준 755만 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둠. 양 부회장에 따르면 올해는 약 786만 대의 규모 생산이 예상되고 있음.

 

 ○ 양웅철 부회장은 또한 현대의 연료전지차 (FCEV) 관련 기술이 현재 세계 정상급이라고 자신하였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면에서도 이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상태라고 발언하였음.

 

 ○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사업에 관련해서도 전기자동차(EV)는 사실 기술적으로 쉬우며 가장 중요한 점은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발언함.

 

 ○ 양 부회장은 현대 자동차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현대 자동차가 최근 10년간 연구·개발(Research & Development)에 많은 투자를 한 것을 지목함.

 

 ○ 양웅철 부회장은 또한 현대의 성공 요인으로 연구소에 실제 생산 공장과 동일한 시스템을 설치, 철저한 품질관리와 경영에 나선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함.

 

 GM 코리아 박병완 부사장의 발표 내용

 

 ○ GM대우(GM Korea)의 부사장인 박병완 부사장 역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향상 중이긴 하나 아직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지적함.

 

 ○ 특히 한국이 노사 관계면에서는 60여 국가 중 56위로 거의 꼴찌 수준이라는 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발표함. 노동조합과 회사 간의 분규 발생을 주요 문제점이라고 발언함.

 

 ○ 한국 노동시장에 선진국과 같은 유연성이 필요하며, 독일을 상대적으로 이상적인 고용환경이 이루어지는 나라로 지목함. 한국의 전체적인 제조업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평가함.

 

 시사점 및 전망

 

  이번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기아자동차의 국내 생산 비율은 줄고 해외 생산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며 한국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국내 부품 수요 감소가 예상됨. 이에 따라 외국 시장 진출에 나설 필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GM의 한국 법인인 GM 코리아 박병원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전반적인 노동시장 관련해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재미한인자동차산업인 연합회 (KPAI) 35주년 행사 참관 기록,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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