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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Italy' 브랜드 전략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수민
  • 2014-04-14
  • 출처 : KOTRA

 

'Made in Italy' 브랜드 전략

- 이탈리아, 정부 지원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

- “Made In Korea“의 브랜드화 필요 -

 

 

 

□ 높은 가치가 부여된 하나의 브랜드 'Made In Italy'

 

 ○ 세계 5대 국가브랜드 중 하나인 Made In Italy

  - 최근 Future Brand가 140여 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가브랜드 조사에서 'Made In Italy'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에 이어 5위를 기록함.

  - 패션과 식품산업에서는 2위, 럭셔리 분야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Made In Italy 브랜드가 가진 높은 가치를 보여줌.

 

 ○ Made In Italy 인증서 제도

  - 100% Made In Italy 브랜드 인증 제도는 이탈리아 경제개발부와 이탈리아 생산자보호협회(ITPI-L'Istituto per la Tutela dei Produttori Italiani)와의 공동 출자로 탄생(협회 70%, 정부 30%)

  - 제도 설립의 목적은 아래와 같음.

   ① 100% Made In Italy 인증 브랜드를 발급함으로써 고품질 제품 생산자로의 가치 부여 및 제고, 복사제품으로부터 생산자의 권리와 제품을 보호

   ②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한 개발과 투자가 이뤄지고, 고품질 제품의 생산은 소비자 신뢰를 상승시켜 다시 판매 및 수출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

   ③ 100% 이탈리아 생산 제품만 브랜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한 만큼, 생산 공장의 해외 이전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

 

인증 마크

자료원: ITPI

 

□ 중소 패션기업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는 이탈리아 정부

 

 ○ 이탈리아 경제개발부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패션산업 관련 협회와의 협력해 이탈리아 중소 패션기업의 수출의 활로를 찾아주는 전시회를 해외에서 개최

  -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제화협회(ANCI), 안경협회(ANFAO), 가죽잡화협회(AIMPES), 모피협회(AIP), 화장품협회(UNIPRO), 쥬얼리협회(FEDERORAFI) 등 총 7개 협회가 참여함.

  -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파올라 벨루쉬(Paola Bellusc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 구매를 위해 해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가진 이탈리아 패션제품과 액세서리를 직접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냄.

 

 ○ 2014년 한-이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 ‘Italy with Style’

  - 전시회명: Italy with Style

  - 일정: 2014년 2월 10일~2014년 2월 11일

  - 참가 업체수: 112개

  - 분야: 신발, 의류, 가죽잡화, 모피, 주얼리, 아이웨어, 화장품

  - 이탈리아 브랜드와의 상담회뿐만 아니라 트렌드 세미나 및 기자회견 진행

 

자료원: google image

 

 ○ 'Made in Italy'의 VVIP 고객, 일본

  - 전시회명: 제44회 Moda Italia, 제54회 Shoes From Italy

  - 일정: 2014년 2월 5일~2014년 2월 7일

  - 참가 업체 수: 의류 101개, 가죽 및 잡화 37대, 신발 69개 총 207개 업체 참여

  - 분야: 신발, 의류, 가죽잡화, 모피, 주얼리, 아이웨어, 화장품

  - 일본 바이어뿐만 아니라 대만, 베트남, 말레이사, 싱가포르, 호주 바이어 초청

 

2012년 일본에서 개최한 전시회 홍보 자료

자료원: avantionline

 

□ 시사점

 

 ○ 원산지의 브랜드화

  -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막강한 자본력과 함께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져 이미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유명세와 인지도를 갖춘 거대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에 원산지의 중요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임. 이는 이미 성공적인 브랜드화를 이룬 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가 원산지가 아닌 브랜드의 명성에 기인하기 때문임.

  - 이와 달리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제품의 원산지는 품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고품질 이미지로 대변되는 Made In Italy의 브랜드화는 이탈리아 수출 중소기업 제품에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부여하고 타 국가의 제품보다 비교 우위의 경쟁력 확보를 가능하게 해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수출산업에 첨병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

  - Made In Italy의 브랜드화 전략과 같이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이미지로 인식되는 Made In Korea의 브랜드화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하나의 공동 브랜드가 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다각화 및 수출 증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이를 위해 "Made In Korea" 브랜드화를 위한 각 산업 및 업체의 노력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이 동시에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한국의 'Made in Italy'" 선호 정도

 

 ○ 100만 켤레의 이탈리아산 제화를 수입하는 한국

  -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 홍콩, 중국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의 이탈리아산 제화 수입 시장

  - 한국의 이탈리아산 제화 수입은 매년 10% 이상씩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2011년 대비 무려 18.2%가 늘어나 총 수입 제화량은 100만 켤레에 이름.

 

 ○ 한국 소비자는 고가의 Made In Italy 제품을 선호

  - 이탈리아가 수출하는 제화의 평균 수출 가격은 35.65유로인 반면, 한국의 이탈리아산 제화 평균 수입가격은 세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인 77.86유로로 나타남.

  -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제화의 주요 수입국 중 한국은 수량 기준 34위, 수입액 기준으로는 19위를 기록함.

  -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탈리아산 제품 중에서도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며, 이는 한국 소비자 인식에 Made In Italy가 뛰어난 품질을 가진 고가의 제품이라는 확고한 이미지가 자리잡았기에 가능함.

 

 

자료원: Il sole 24 Ore, IPTI, ICE, 이탈리아 제화협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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