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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대중교통부문 투자 확대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4-04-11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대중교통부문 투자 확대 전망

- 환경 영향, 도심인구 증가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중교통망 확대 추진 –

- 공공 입찰 참가, 주요 현지업체에의 납품 등을 통한 시장 진출 바람직 -

 

 

 

□ 대중교통 부문 개요

 

 ○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 늘어나는 도심 인구 등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정부가 관련 해결책으로 대중교통망 확충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교통클럽(VCÖ)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대중교통부문은 고용 및 경제효과 창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됨.

  - 오스트리아 교통혁신기술부(BMVIT)의 용역을 받아 수행한 이 조사에는 버스, 철도, 전차(Tram), 지하철 및 자전거 등 대중교통 부문의 현황 및 전망을 담고 있는데, 관련 부문의 고용창출효과가 연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끎.

 

수도 빈, 지하철역

 

 ○ 특히, 철도 부문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됨.

  - 이번 연구의 책임자였던 오스트리아 교통클럽의 수석연구원인 Markus Gansterer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철도산업은 직접 고용규모 5만4000명, 산업규모 연 41억 유로로 전체 GDP의 1.4%를 차지할 정도의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음.

  - 연관 산업 등 간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전체 오스트리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음.

  - 자전거 및 관련 부속품의 생산, 수출입 및 유통, 관광 등 자전거 부문의 고용 규모는 연 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 대중교통망에서의 주행정보시스템, 행선지 플래너, 톨게이트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텔레마틱 부문은 연 8000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기술 수준 및 국제적 인지도 등으로 인해 유망 수출 부문으로 지목됨.

 

□ 대중 교통망 확대 필요성

 

 ○ 오스트리아에서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거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함.

  - 기차, 버스, 전차(Tram),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거리는 2013년 기준 연 250억㎞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05년 대비 30억㎞(+13.6%)가 크게 증가한 수치임.

  - Markus Gansterer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대중교통 이용 측면에서 유럽 국가 중 선두를 달리고 있음. 이는 잘 갖추어진 대중교통 인프라가 주요 원인으로 수도 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주에서 대중교통 이용 증가 추세는 뚜렷하게 목격됨.

  - 최근 철도 이용객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 2012년 한 해 오스트리아 철도 부문은 총 2억629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2003년에 비해 43% 크게 증가한 수치로,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에도 승객 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음.

  - 오스트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15세 이상 인구 중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인구 비율은 58%로 집계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거의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스트리아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도시로의 인구 집중화와 함께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은 더욱 커짐.

  - 이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대도시(수도 빈 및 각 주의 주도) 인구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5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망 확대 및 기존 교통망 개선을 통한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이 커짐.

  - 주요 도시 간 철도 인프라 확대 및 개선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그라츠-린츠, 그라츠-인스브루크 사이 철도 노선의 확대가 시급함.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대중교통부문은 정부 및 관련 업계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됨.

  - 환경 측면에서 오스트리아 교통부문은 산업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부문으로, 대중교통망 확대를 통한 승용차 운행대수의 감소가 주요 정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 노력도 지속될 전망임.

  - 시장상황 측면에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의 확대가 양적, 질적으로 요구되고 있음.

  - 이와 관련 최근 오스트리아에서는 교통클럽 주도로 대중교통망 확대 및 개선을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바 조만간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됨.

 

수도 빈, 버스와 전차(Tram)

 

 ○ 대중교통부문의 경우, 관련 프로젝트 및 설비 납품 등이 대부분 공공입찰의 형식을 통해 이루어짐.

  - 입찰 절차 진행 과정상의 어려움, 관련 부문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 등으로 인해 한국 업체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지 않지만, 관련 입찰 공고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지 주요 업체를 통한 납품 가능성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적극적으로 협력을 시도해볼 만한 대형 건설업체들로는 Strabag(www.strabag.at), Porr(www.porr.at) 등을 들 수 있음.

 

□ 주요 입찰 사이트

 

 ○ 오스트리아 연방조달유한회사(BBG)

  - 이름: BBG(Bundesbeschaffungs GmbH)

  - 주소: Lassallestraße 9b, A-1020 Wien, Austria

  - Tel: +43-1-245 70-0

  - Fax: +43-1-245 70-99

  - 홈페이지: www.bbg.gv.at

  - 이메일: office@bbg.gv.at

  - 입찰공고 사이트: http://www.bbg.gv.at/lieferanten/ausschreibungen/veroeffentlicht/

  - 개요: 한국의 조달청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오스트리아 정부 및 주요 기관, 국영기업의 입찰을 총괄적으로 수행

 

 ○ 오스트리아 연방철도공사(ÖBB)

  - 입찰공고 사이트: https://www.pep-online.at/CP/contentintegrator/ContentIntegrator.aspx?filter=OeBB&AspxAutoDetectCookieSupport=1

  - ÖBB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의 경우 중소기업들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임. 입찰을 통해 공사를 수주받는 업체 중 78%(업체 수 기준)가 종업원 규모 250인 이하의 중소기업일 정도로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음.

 

 ○ 수도 빈의 조달 포털(Wiener Stadtwerke)

  - 입찰공고 사이트: http://wstw.vergabeportal.at/

 

 

 

자료원: 오스트리아교통클럽(VCÖ) 및 관계자 인터뷰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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