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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디즈니랜드 쇼핑빌리지 착공...입점업체 모집 중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4-04-08
  • 출처 : KOTRA

 

상하이 디즈니랜드 쇼핑빌리지 착공…입점업체 모집 중

- 총면적 24.7㎢ 규모...입점 브랜드면에서 아시아 최대 -

- 외국 측 합작사인 밸류리테일, 디즈니랜드 쇼핑빌리지 외 중국 내 여러 쇼핑타운 건설계획 -

 

 

 

□ 선디그룹, 밸류리테일과 쇼핑빌리지 합작 개발

 

 ○ 상하이 선디그룹(申迪集團)은 2014년 3월 24일 영국의 밸류리테일(Value Retail)과 합작 MOU를 체결해 상하이 쇼핑빌리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함.

  - 상하이 디즈니 쇼핑빌리지는 총면적이 24.7㎢에 달하며 상하이 국제 레저리조트 내 건설될 예정임.

 

자료원: 바이두(百度)

 

 ○ 상하이 국제 레저리조트에는 2015년 말 개장 예정인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부대시설이 자리하게 되며 푸둥(浦東)에 소재함.

  - 선디는 상하이 국제 레저리조트 부지개발과 기초시설 건설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책임지며 미국 월트디즈니사와 합작함.

  - 선디, 영국 밸류리테일과 미국 월트디즈니사 등 3사가 협력해 기업투자, 건설, 디즈니랜드와 관련 시설을 운영을 맡게 됨.

 

 ○ 쇼핑빌리지는 디즈니랜드와 직선거리로 1㎞ 미만 거리에 있으며 건축면적은 5만㎡로 쇼핑, 식사, 레저, 오락, 서비스와 여행이 한 곳에 어우러진 아웃렛 형태의 쇼핑몰임.

 

 ○ 상하이 쇼핑빌리지에는 밸류리테일 그룹이 전 세계에 운영 중인 쇼핑빌리지에 입점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임.

  - 수수료는 점포임대료 방식이 아닌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함.

  - 밸류리테일은 푸동 쇼핑빌리지에 최소 100개의 브랜드를 유치하고, 이 중 80%를 일류 브랜드로 채울 예정임.

  - 이 중 최소 10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아시아에 있는 아웃렛 중 최대 규모임.

 

 ○ 디즈니테마파크는 외식, 문화, 숙박, 쇼핑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쇼핑사업은 디즈니랜드의 중점 연계사업임.

  - 디즈니랜드는 미국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디즈니랜드 부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쇼핑 단지를 형성하고 있음.

  - 이 때문에 상하이 디즈니랜드 쇼핑빌리지 프로젝트 협력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선디그룹 개요

 

 ○ 상하이선디그룹은 2010년 8월 8일에 설립됐으며 등록자본금은 3억 위안으로 3개사가 공동출자해 설립됨.

  - 상하이시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진쟝그룹(錦江集團)이 7500만 위안을 출자해 선디그룹 지분의 25%를 보유함.

  - 상하이 방송영화TV 발전유한공사(上海廣播電影電視發展有限公司) 역시 9000억 위안을 출자해 30%의 지분을 보유함.

  -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그룹은 1억3500만 위안을 출자해 전체 지분의 45%를 보유함.

  - 선디그룹의 주요 간부는 상하이시가 임명함.

 

선디그룹 주요 간부

성명

선디그룹 내 직위

비고

판시핑(范希平)

당서기, 이사장, 법정대표

상하이시정부 부비서장

마졘홍(馬堅泓)

당위 부서기,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상하이이뎬지주공사(上海儀電控股集團公司) 당위 부서기

후진쥔(胡勁軍)

총재, 당위 부서기

상하이원후이신민롄허바오예그룹(上海文匯新民聯合報業集團) 당위 부서기 겸 사장, 상하이세계박람회국 부국장

샤오샤오윈(邵曉云)

부총재

 

스밍팡(是明芳)

부총재

 

양샤오밍(楊小明)

감독관리회 주석, 그룹 산하 선디레저리조트개발유한공사(申迪旅遊度假開發有限公司) 법정대표

루자쥐그룹 이사장

 

 ○ 선디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는 아래와 같음.

  - 여행·문화·오락산업에 대한 투자

  - 부동산 개발 및 경영

  - 광고 설계, 제작 및 광고 대리업

  - 전시 서비스

  - 호텔 경영

  - 공공 기초시설 개발 및 건설, 건축 프로젝트 추진 및 관리

  - 설비 설치(특수설비는 대상에서 제외함.)

  - 투자컨설팅(직접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음.)

  - 화물이나 기술 수출입 업무

 

 ○ 선디그룹은 상하이시 정부를 대표해 디즈니 프로젝트의 개발과 운영 일체를 맡음.

  - 상하이 디즈니 프로젝트는 2010년 시작되었으며 선디그룹과 디즈니가 협약을 체결하면서 양측이 공동으로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프로젝트에 투자함.

  - 선디그룹은 디즈니 프로젝트를 위해 상하이 국제 테마파크 유한공사(上海國際主題樂園有限公司)와 상하이국제 테마파크 부대시설관리 유한공사(上海國際主題樂園配套設施有限公司)를 사업주체회사로 설립하고 상하이 국제 테마파크·리조트관리 유한공사(上海國際主題樂園和度假區管理有限公司)를 관리 주체회사로 설립함.

  - 상하이선디그룹과 디즈니가 각각 57%와 43%의 사업주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관리회사의 경우 디즈니가 70%, 상하이선디그룹이 30%의 지분을 보유함.

  - 앞으로 관리회사가 리조트 개발과 운영을 맡게 됨.

 

 ○ 선디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선디그룹과 밸류리테일이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에 대해 밸류리테일 측이 지배주주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투자금액이나 지분 비중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음.

 

□ 밸류리테일 중국 사업 전망

 

 ○ 밸류리테일그룹은 유럽계 부동산 투자기업으로 여행과 쇼핑을 결합한 형태의 사업모델을 갖고 있음.

  - 밸류리테일은 파리 디즈니랜드와 15년간 협력해 왔으며 파리 디즈니랜드 부근에 ‘라밸리빌리지(La Vallee Village)’라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음.

 

 ○ 상하이 쇼핑빌리지 프로젝트 외에도 밸류리테일은 중국 사업 장기 계획을 세움.

  - 밸류리테일은 중국에 건설하는 쇼핑빌리지를 ‘이오우라이(奕歐來)’라고 명명했으며 중국 1호점인 이오우라이 쑤저우 명품 쇼핑빌리지가 5월 개장할 예정임.

  - 밸류리테일은 향후 베이징, 광저우, 홍콩 등 중국 대도시에 쇼핑빌리지를 건설할 계획임.

  - 앞으로 20년간 밸류리테일은 중국 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6개 여행 쇼핑빌리지를 지을 예정임.

  - 양청(陽澄)호에 위치한 이오우라이 쑤저우점의 면적은 총 3만2000㎡이며 그중 5000㎡는 외식사업 분야에 할당됨.

  - 나머지 공간에는 명품숍,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임.

 

이오우라이 쑤저우점 조망도

자료원: 둥팡스상후이(東方時匯)

 

□ 상하이 디즈니랜드 공사 진행 상황

 

 ○ 2015년 말 개장하는 디즈니랜드의 6대 테마파크 구역, 두 개의 테마호텔, 쇼핑·외식·오락구역 모두 상부구조물 착공 중임.

  - 2013년 12월 23일 여행객 대상 건물이 공사를 마치는 등 공사가 상당히 진전된 상태임.

  - 최근 빗물펌프장, 상수펌프장, 개폐소 등 기반시설 구축 공사가 진행 중임.

  - 에너지센터 건설이 마무리 단계로 설비가 장착 중이며 디즈니랜드 내 궤도 공사를 마침.

 

□ 전망 및 시사점

 

 ○ 상하이시정부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개장 첫 해 방문객이 7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함.

 

 ○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입점업체를 유치 중임.

  - 올해 2월 상하이디즈니리조트는 펩시, 캉스푸(康師傅)와 수년간의 전략적 MOU를 체결함.

  - 펩시와 캉스푸의 합자회사는 리조트에서 가장 중요한 음료 공급업체 중 하나임.

  - 음료 이외에도 입점업체를 모집 중이며 입점을 원하는 한국 브랜드들은 입점상담을 서두를 필요가 있음.

 

 

자료원: 第一經日報, 東方網, 中國網, 新華網 등 KOTRA 상하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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