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최대 전자박람회 AMPER, 체코 전자기기시장 진입의 첫 걸음

- 2014년 전시회 4만3000명 방문, 중부유럽 최대 규모 전자박람회 위상 과시 -

- 전시회 주최한 Terinvest사, 한국과의 협력 원해 -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 전자기술·전자기기 관련 중부유럽 최대 박람회 AMPER

 ○ AMPER는 1993년 처음 개최돼 체코 최대의 전자기기 및 관련 기술 박람회로 자리하고 있음.

  - 3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개최된 올해 전시회에는 전력생산기술, 자동화기술, 조명기기 및 시스템, 보안기술 등 총 15개 분야의 약 630개 업체가 참여

 ○ AMPER에는 매년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2014년에는 4만3280명이 전시회를 방문함.

  - 2014년 방문객 수는 2013년보다 약 1500명 줄어듦.

□ 2014년 전시회 분위기 및 트렌드

 ○ 해를 더할수록 가정 및 산업 자동화 관련 제품의 전시가 눈에 두드러지게 많이 늘어나는 추세

  - 올해 가장 많이 참여가 있었던 분야는 자동화기술, 에너지, 전기, 프린트기술 분야

  - 이러한 추세에 맞춰 2015년 전시회는 자동화기술에 초점을 맞춰 개최될 것으로 보이며, 체코 내 기술대학들과의 협력 또한 강화할 계획

 ○ 2014년 주요 참가국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이었으며, 가장 방문객이 많이 온 국가는 체코,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 2014년 전시회에는 2013년에 이어 대만의 전자기기 제조업협회의 주관으로 대만 업체 9개가 참가

  - 전시에 참여한 대만 업체들의 주요 전시품목은 LED전구, PCB, 센서 스위치, 케이블 등

  - 대만 전자기기제조업협회는 비록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계획

(주) 에스이피사 부스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 한국의 AMPER 참여, 체코 시장진출로 이어질 가능성 커

 ○ 올해 전시회에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업체 (주)에스에이피사의 참여가 있었음. (주)에스에이피사는 AMPER에 올해 10년째 참여하고 있다고 함.

  - (주)에스에이피사는 체코 진출을 위해 지사화, 시장조사 등 KOTRA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후 체코 브르노에 직접 지사를 설립

 ○ (주)에스에이피사의 올해 전시회는 방문객 참여가 예년에 비해 저조해 불만족스러운 면이 있으나, 본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들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거래선 또한 발굴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참여할 예정

 ○ 전시회를 주최한 Terinvest사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 제품이 AMPER와 같은 체코 전시회에 소개될 수 있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임.

  - 대만이나 중국 제품은 가격이 낮지만 품질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지도도 높고 품질이 뛰어난 한국제품이 전시회를 통해 체코에 선보일 수 있다면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

자료원: Amper, Terinvest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