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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한국부품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3가지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태균
- 2014-03-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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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한국 부품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3가지
□ 첫째, 미국 비자 취득
○ 디트로이트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시카고 총영사관은 지난 3월 25일(화)에 미시간 주재 주요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현지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한국에서 파견하는 인력의 비자 확보 문제였음.
○ 최소 1~2년 이상 연속성을 갖고 미국에 근무해야 OEM 자동차부품 수출성과를 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초기 비자 확보뿐만 아니라 비자 연장에 있어서도 미국 정부의 거부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회사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함.
○ 실제로 미국 바이어와 거래 실적이 있는 중견 자동차부품 업체 A, B, C사의 경우에도 비자 확보와 비자 연장에 실패를 한 후 전자여권 출장 형태(최대 3개월 체류 가능)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음.
○ 비자 확보와 비자 연장이 거부되는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 현지인 채용 실적, 미국 현지 세금 납부 실적, 회사 규모 등으로 파악됐음.
□ 둘째, 인력 채용
○ 현지 진출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현지 엔지니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유는 자동차 부품별로 전문성이 다르고 미국인을 채용하면 커뮤니케이션 및 문화 차이가 있어 한국계 경력직원을 선호하기 때문임.
○ 대기업의 경우 취업비자와 영주권 서포트가 가능하나 중소기업들은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영주권(또는 시민권)을 소지한 한국계 인력 채용을 선호하는 부분도 한국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주요 이유임.
□ 셋째, 금융 업무
○ 최근 미국 바이어들은 현지 거래 실적이 증가하는 한국 부품기업에 현지 공장설립(Localization) 요청이 많은데, 한국 부품기업들이 공장설립을 위한 자금 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 미국 현지 은행들과는 신용이 쌓여야 파이낸싱이 가능하므로 초기 공장 설립에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힘. 디트로이트 인근 지역에 한국계 은행이 진출해서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함.
자료원: 시카고 총영사관 인터뷰, 현지 한국 부품기업 인터뷰,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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