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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라오스 음향기기시장 데시벨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재학
  • 2014-03-27
  • 출처 : KOTRA

 

높아지는 라오스 음향기기시장 데시벨

- 경제 성장과 더불어 음향시스템 수요 증가 예상 –

- 음악을 사랑하는 라오스 문화도 수요 확대에 긍정적 영향 미칠듯 -

 

 

 

□ 증가하는 라오스 음향기기시장

 

 ○ 라오스는 최근 5년간 8%의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라오스 중·상류층은 삶의 질을 높이려 질 높은 영상 및 음향기기, 가전제품 구매에 관심을 보임.

 

 ○ 과거 라오스에서 앰프, 스피커와 같은 음향기기는 주로 술집, 가라오케,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에서 주로 구입했음. 하지만 최근 경제성장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방송음향시스템을 설치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음.

 

 ○ 새 오피스 건물이 생겨나고 있어 화재경보장치와 보안시스템설치 관련 음향기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최근 5년간 라오스 GDP 성장률

                                                                                                            (단위: %)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증감률

7.5

8.1

8.0

8.3

8.0

주: 2013*은 예측치

자료원: IMF

 

 ○ 최근 6년간 라오스는 큰 소폭이 없이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히 음향기기를 베트남, 중국, 태국에서 수입해옴.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 음악과 뗄 수 없는 라오스 문화

 

 ○ 라오스는 ‘분(Boun)’으로 대표되는 연회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어 대부분 가정에는 스피커나 가정용 노래방 기기가 있음. 집안에 경사가 있으면 손님을 초대해 성대하게 연회를 개최하며, 음악을 틀고 술을 마시며 함께 경사를 축하함.

 

 ○ 특히, 웨딩산업 관련해 라오스에는 앰프, 스피커, 마이크 등의 음향기기 수요가 많은 편임. 보통 결혼식 연회는 규모가 매우 크며 밴드와 가수를 초청해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신랑·신부와 하객은 음주가무를 즐김.

 

라오스의 연회와 결혼식

 

자료원: 라오스KOICA

 

 ○ ‘삐마이(Pi Mai)’ 라오스 신년 축제 기간(4월)을 전후로 음향기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짐.

  - 큰 행사가 열리는 이벤트홀이나 명소가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도 가정용 노래방기기, 스피커, 마이크를 많이 구매함.

 

□ 라오스 접경 국가들은 라오스 음향기기시장의 가장 큰 경쟁자

 

 ○ 라오스 소비자에게 가격은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요인으로 중국의 저가 음향기기가 라오스에서 가장 많이 팔림.

  - 베트남, 태국에서 수입된 제품 역시 중국산 제품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산 음향기기가 라오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비엔티안에 있는 중국계 ‘Sang Jieng 쇼핑몰’에는 홈시어터, 조명, 음향기기 등을 취급하는 업체가 다수 있음.

 

 ○ 시장이 작은 라오스에서 음향기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는 사실상 없음. 보통 한 업체에서 음향기기 이외 보안시스템, 인터넷망 구축, 건축설계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음향기기 주 수입국가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1

베트남

380,674

31

2

중국

340,711

28

3

호주

332,306

27

4

태국

153,504

13

5

카메룬

80

0.01

합계

-

1,209,409

100

주: 호주에서 수입한 제품 수는 매우 적지만 수입액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비싼 고가의 장비를 수입했기 때문으로 보임.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유통 중인 음향기기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라오스에서 K-Pop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는 한국산 음향기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태국 등 ASEAN 역내 국에 제조공장이 있다면, 2015년 역내 무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음.

 

 ○ 수요가 많은 행사 및 축제기간 등을 이용한 음향기기 렌털사업도 기대해볼 수 있음.

 

 ○ 라오스는 선점이 중요한 시장으로 중고가 제품을 타깃팅해 소량이라도 진입해 보는 것이 의미 있음.

 

 

자료원: Vientiane Times, 라오스 KOICA, IMF,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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