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사회기반시설 및 에너지 기반시설 투자 현황

- 도로, 철도, 수자원, 교육, 의료, 주거 분야의 투자 계획 -

- 에너지 기반시설 투자 현황 –

- 전력 생산의 97% 비중 차지하는 가스 연료 -

□ 알제리 사회기반시설 투자 현황

 ○ 2012년 알제리 사회기반시설 건설 프로젝트 수립으로 사회기반시설을 증진하려는 계획이 발표됐고 2010~2014년 총 2860억 달러의 예산이 사회기반시설 발전 프로그램에 투자

  - 전체 예산 중 1100억 달러의 예산이 도로·철도 교통의 발전 및 현대화를 위해 할당

 ○ 200억 달러의 예산이 알제리 수자원 시스템 정비에, 100억 달러의 예산이 32개의 수력 댐 건설과 25개의 수로공사에, 10억 달러의 예산이 40개의 폐수처리장에, 7억 달러의 예산이 관개배수 프로젝트에 투자됨.

  - Mascara 주 정부는 Ghriss 평야지대 수도관 가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구간 건설에 30억 알제리디나르(380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해 2014년 7월 착공할 예정.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작업은 국무총리Abdelmaleck sellal이 2014년 1월 Masdara 방문 시 작성한 추가 문서에 명시됨. 이 프로젝트는 15개월 전(2012년 하반기) 프로젝트가 발표된 뒤로 지금까지 연기됐던 것을 개시하는 것으로, Ouizert 댐에 저수된 물의 운반이 가능한 수도관을 가설하고 2만㎥ 규모의 물탱크를 24㎞ 거리마다 설치하는 작업임.

  - ADE(알제리 수자원공사)는Tizi-Ouzou 연안지역의 해수담수화, 식수공급을 위한 프로젝트가 곧 착공되리라 밝힘. Amenhyd사가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19개월의 계약 기간에 40억 알제리디나르(50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이 투자됨. 하루에 2만㎥ 규모의 식수를 Tizi-Ouzou 연안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며, 대표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Azeffoune, Tigzirt으로 모여드는 휴가철에 발생한 식수 부족문제를 해결하리라 기대됨.

 ○ 1140억 달러의 예산이 교육, 의료, 주거 발전을 위해 할당됨.

 ○ 정부는 전력원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에 에너지 광물부는 석탄,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의 개발 가능한 에너지에 집중할 계획

  - 22GW의 전력을 2030년까지 생산해내고, 그중 12GW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하겠다는 미래전력계획을 수립, 정부의 목표는 2030년까지 에너지 생산의 4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겠다는 것이며 2030년까지 900억~1200억 달러의 예산 규모가 필요함.

 ○ 관광 사회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관광수공예부는 2016년까지 추진하는 713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 주요 도시에 480여 개 이상의 호텔을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됨.

□ 알제리 에너지 기반시설 투자 현황

 ○ 알제리는 전력 생산의 많은 부분을 가스에 의존하고 있음. 2013년 기준으로 전체 전력 생산의 97.6%를 가스 연료를 이용해 생산함. 알제리는 한정된 자원에 의존하고 있고 현재 주요한 전력 수출국임.

  - 이러한 경향은 10년 정도 더 지속되리라 전망됨. 2022년까지 자원 생산국의 주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알제리 주요 에너지 기반시설 프로젝트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BMI Algeria Infrastructure Report 2014

 ○ 전력원 다양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 에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발전이 필요함.

  - 고원지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연간 400㎿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 23개 건설 프로젝트로 Aïn Azel(Sétif), Ras El-Oued(B. B.-Arréridj), Oued El-Ma(Batna) 등의 33개 지역에 2014년 8월 착공될 예정임. 2013년 12월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의 경쟁 입찰이 실시돼 많은 기업의 참여 가운데 Yingli Solar(중국), Belectric(독일) 두 기업이 수주에 성공함.

  - 알제리는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하는 중이며, 현 알제리 무역투자환경하에서는 외국 회사가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하려면 반드시 알제리 국내 회사와의 협력이 요구됨.

□ 시사점

 ○ 알제리 건설분야의 국제적 참여 개방은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임에 분명하며 수백 만 달러의 계약을 수주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전망됨.

 ○ 정부는 전력생산 구성 다양화를 원하며, 가스 연료를 이용한 전력생산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하려 하고, 외국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 발전 및 현대화를 위해 노력함.

  - 에너지 발전소 운영을 통한 이득보다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성공해 설계·시공과정에서 외화 획득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수주 계약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현지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컨소시엄을 이루는 것이 계약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 입찰 과정의 불투명성과 보안 위험 등의 투자 위험요소가 여전히 존재함.

  - 알제리의 고질적 부패는 한국 기업이 알제리에 투자할 때의 가장 큰 위험 요소 중의 하나로 알제리는 2012년 TICPI(투명성국제부패인식지수) 지수에서 105번째를 차지했으며 여전히 정치적 격변과 불안정성이 알제리 내부에 존재, 위험 요소의 충분한 고려가 필요함.

자료원: El Moudjahid(2014년 3월 9일자), El Moudjahid(2014년 3월 17일), Le Maghreb(2014년 3월 12일), BMI Algeria Infrastructure Report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