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정보통신 및 스마트폰시장

- 정보통신분야 급성장 –

- 이동통신분야 상당한 비중 차지 –

- 스마트폰시장의 잠재력 주목해야 -

□ 알제리 정보통신 분야 현황

 ○ 알제리의 정보통신 서비스 분야는 아랍의 봄(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돼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의 통칭) 혼란을 겪은 이웃한 북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정치적 안정 덕분에 성장함.

  - 3G 광대역 이동기술이 보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수의 소비자들만이 광대역 인터넷을 이용함.

 ○ 알제리는 2013년에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네트워크 준비도 지수(Networked Readiness Index)가 144개 국가 가운데서 131번째를 기록, 2012년 기록한 118번째에 비해서 하락

  - 다른 북아프리카 경제에서처럼 젊은층은 정보통신분야 성장의 중요한 추진 요인이지만 관련 서비스의 높은 가격으로 이들은 서비스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

 ○ 2012년 기준 정보통신 분야 투자비용은 6억2100만 달러로 2007년 대비 39.7% 감소. 2012년의 투자 감소율은 2011년 대비 11.6%로 2007~201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

  - 유럽 국가들은 유로존 부채 위기로 인한 여파에 시달리는 등 유럽 투자자들이 투자를 증진할 수 있는 자산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

  - 2012년 알제리 정보통신분야 관련 총 매출액은 54억 달러를 기록함. 경쟁 심화와 서비스 가격 인하는 총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임.

정보통신 서비스 자본 출자 및 수익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national statistics/Trade sources/OECD/Eurostat

 ○ 2012년 연간 가구당 평균 통신 지출비는 170달러로 2007년 대비 21.2% 증가. 급속한 통신시장의 성장으로 알제리는 알맞은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고 보급을 확충하는 노력을 기울임.

 ○ 알제리에서 사용하는 전화 회선 투자는 2012년 320만 달러로 2007년에 비해서 4.4% 성장함. 많은 시골 지역에서는 인프라 구축이 열악하기 때문에 정부는 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함.

  - 2007~2012년 동안 광대역 서비스 가입자는 287% 증가했음. 알제리 정부는 2014년까지 국가 광케이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힘.

□ 이동통신시장 현황

 ○ 2012년 알제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인원은 3700만 명으로 2007년 대비 36.7%의 높은 성장

  - 알제리 이동전화시장은 2007~2012년에 걸쳐 성장함. 2008~2009년 세계 경제 침체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휴대전화 가입을 해지했지만 매년 꾸준한 성장세

  - 2013~2020년 이동전화 서비스 예상 가입자는 총 4900만 명으로 2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아직까지 성장할 요소가 많이 있음.

  - 이동 전화는 2020년에 전 가정의 98.1%가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며 3G 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의 개시는 2013년 12월부터 개시

  - 세계적으로도 높은 가입 비율이지만 도심 제외 지역에서는 아직 구매할 여지가 많이 남음.

 ○ 알제리 총 통신분야 매출에서 이동통신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57.6%에서 2012년 61%로 증가함.

□ 알제리 스마트폰시장 가치

 ○ 3G서비스가 도입되지 않았던 2012년 기준 알제리 스마트폰 시장의 가치는 3억7800만 달러임. 2013년 12월에서야 도입된 3G서비스로 아직 스마트폰 사용율이 저조. 그리고 드넓은 국토를 모두 커버하기 힘들기 때문에 도심 밖의 인터넷 환경도 열악하며, 지역 이동통신망으로는 높은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음. 4G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님.

  - 구식 스마트폰 모델이 시장에서 수요가 큼.

  -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알제리 제3 통신사업자 Ooredoo 텔레콤은 최근 알제리 통신규제기구(ARPT)의 허가하에 통신사 최초로 9개 주(Blida, Boumerdès, Tipaza, Tlemcen, Sidi Bel Abbes, Ain Defla, Biskra, El Oued et Médéa)에 3G 네트워크 망을 확장함.

  - 기존에 3G망이 보급된 지역은 10개의 윌라야(Alger, Oran, Constantine, Ouargla, Sétif, Béjaia, Chlef, Djelfa, Ghardaia, Bouira)로 추가된 9개 주까지 총 19주에 3G 망이 보급됨.

  - 알제리 통신규제기구(ARPT)는 알제리의 법적 규제에 의해 2G와 3G의 공통 번호를 사용할 수 없고, 3G 가입 고객은 새로운 번호를 받아야 한다고 함.

스마트폰 소매시장 가치(2010~2012년)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national statistics

□ 시사점

 ○ 알제리는 도시 외곽 지역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통신시장

  - 2012년 연간 가구당 평균 전기통신 지출비는 170달러로 2007년 대비 21.2% 증가. 급속한 전기통신시장의 성장세로 잠재력이 큼.

  - 대도시를 중심으로 3G서비스가 시범 실시되는 등 이동통신분야는 점점 가열되고 있지만 도심 제외지역들은 여전히 잠재 가능성이 높은 시장

 ○ 3G망의 보급 개시로 이동전화 서비스는 물론 3G 사용이 가능한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됨. 알제리 현지에서의 신규 이동통신사 설립에는 외국인 투자지분이 49%를 초과하지 못하는 경영권 한계와 기타 운영에 대한 어려움 등이 있기 때문에 현지 이동통신사와의 연계가 효과적이며, 3G 보급망을 가설·관리하는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경쟁력이 있음.

  - 스마트폰 기기 수요 증가가 전망되기에 현지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스마트폰 기기를 폭넓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한, 현지에서 스마트폰 기기 조립이 힘든 상황이므로 스마트폰 부품업체들과 AS 관련 기업이 검토해볼 기회

  - 지역 불안정성은 투자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며 경쟁 심화와 서비스 가격의 인하는 통신시장 총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함.

자료원: Le Maghreb(2014년 2월 24일자), Tachnology, Communications and Media : Algeria(Euromonitor International 25 October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