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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세대 2차전지의 실용화 박차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4-03-20
  • 출처 : KOTRA

 

일본, 차세대 2차전지의 실용화 박차

- 2차전지시장 확대로 전철, 자동차를 통한 실용화 시작 -

- 주요 기업, 상용화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 -

 

 

 

□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일본 2차전지시장

 

 ○ 민간조사 회사인 후지 경제가 발표한 세계 전지시장 성장 예측에 따르면,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는 2차전지는 2018년 6조5459억 엔으로 2013년 실적 대비 20.9% 늘어날 전망임.

  - 그중 스마트폰이나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1조9080억 엔으로 2013년 대비 31.7% 증가해 2차전지의 약 30%를 차지함.

  - 이와는 반대로 1차전지는 그 용도가 고정돼 있으므로 시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

 

2차전지 시장규모

            (단위: 억 엔, %)

 

2013년

2018년 예측 규모

2013년 대비 증가율

2차전지

53,371

64,549

120.9

1차전지

11,192

11,067

98.9

합계

64,564

75,616

117.1

자료원: 후지 경제

 

□ JR동일본, 일본 최초로 축전지로 구동하는 전철 도입

 

 ○ JR동일본은 일본 최초로 축전지로 구동하는 전철인 'ACCUM'을 발명해 2014년 3월부터 전철화 구간인 도호쿠선 우쓰노미야~호샤쿠지와 비전철화 구간인 가라스야마선 호샤쿠지~가라스야마 구간에 도입됨.

  - 전철화 구간에서는 가선에서 전원을 공급받고 축전지에 충전해 비전철화 구간에서 축전지를 사용함. 일반 디젤 전철에 비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대폭으로 감소되며 소음도 억제되는 효과가 있음.

 

JR동일본이 공개한 축전지 구동 전철

자료원: SankeiBiz

 

 ○ 미쓰비시 중공업이 자사의 고성능 리튬 2차전지인 'MLix'를 탑재해 연속주행 가능 거리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논스텝(저상) 대형 노선버스를 4월부터 카고시마현의 사츠마센다이시에 운행하기로 함.

 

 ○ 이로서 향후 사츠마센다이의 관광과 교통 활성화, 교통의 친환경화, 재해 시 긴급용 전력 공급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2차전지 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각 기업 단점 보안 어필

 

제5회 국제 2차전지 전시회 Battery Japan 2014

자료원: eventbiz

 

 ○ 2014년 2월 26~28일의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2차전지 관련 부품, 제조장치, 검사장치 등의 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제5회 국제 2차전지 전시회가 개최됨. 니혼 마이크로닉스, 후지쯔텐, 신일철주금 머티어리얼즈, 후루카와 전지, SII(Seiko Instruments Inc) 등 관련 주요 기업이 참가함.

 

 ○ 참가 기업별로 살펴보면 SII(Seiko Instruments Inc)는 고온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코인형 리튬(Li) 이온 2차전지인 “MS920T"를 개발. 종래 제품의 작동 가능한 온도가 60℃였던 것을 85℃까지 확대함. 2014년 6월에 양산 개시 예정임. 자동차 내부나 직사광선, 전자기기의 고화질화나 고기능화에 따른 고온 환경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됨.

 

 ○ 신일철주금 머티어리얼즈는 2차전지의 외장품인 “수지필름 라미네이트 스테인리스박(상품명: 라미네라이트®)”과 “집전체용 극박(極薄) 고강도 압연 스테인리스박”의 극박화를 실현함. 두 상품은 2차전지의 슬림화나 고용량화, 안정성이나 신뢰성 대폭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전기절연성, 전해질 및 유개용매에 대한 내성 등 2차전지의 외장재에 필요한 특성을 갖추고 있음.

 

 ○ 후루카와 전지와 돗판 인쇄가 “비상용 마그네슘 공기 전지 MgBOX"를 공동 개발. 비상시 이용 가능하며 식수뿐만 아니라 강물이나 빗물만으로도 스마트폰을 30회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의 전력이 특징임. 그러나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음.

 

 ○ 일본 마이크로닉스가 실용화를 목표로 신구조의 2차전지인 “Battenice”를 개발.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수명이 길고 전해질 용액이 샐 염려가 없으며 얇은 시트 구조이므로 접을 수 있음.

 

 ○ 이어서 2014년 9월 3~5일에 인텍스 오사카에서 제1회 관서 2차전지 전시회 Battery Osaka가 개최될 예정임.

 

□ 시사점

 

 ○ 2차전지의 성장과 더불어 전철, 자동차를 통한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음. 관련 일본 기업들은 각종 환경에서 대응 가능한 전지 개발 등 2차전지의 단점 보안에 힘을 쏟고 있음.

 

 ○ 차세대 2차전지는 우리나라의 주요 품목 중의 하나임. 일본의 실용화와 개발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전시회 참가사  URL, 후지경제 등 종합, KOTRA 오사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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