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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주 막걸리, 중국 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4-03-19
  • 출처 : KOTRA

 

건강주 막걸리, 중국 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 중국 주류소비자, 백주 일변도 소비에서 탈피 -

- 2013년 2월 중국의 발효주 위생기준 개정 시행… 생막걸리 시판 유리해져 -

 

 

 

□ 중국 주류소비구조 어떻게 바뀌나

 

 ○ 전통적으로 마셔온 백주에서 포도주 등으로 다변화

  - 중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술, 높은 도수의 술을 마시는 것이었지만, 최근 마이카 문화와 건강을 생각하면서부터 저도주 시장이 증가

  -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높은 도수의 술 대신 포도주나 칵테일을 마시는 경향이 늘어남.

  - 포도주, 맥주, 칵테일 등 저도주 문화로 달라지면서 한국 막걸리 진출 가능성 늘어남.

 

 ○ 중국 정부, 2013년 2월부터 우리 생막걸리 수입규제 완화… 막걸리 유통에 파란불

  - 중국은 기존 발효주에 ‘세균 수’ 기준을 일괄 적용함에 따라 우리나라 막걸리에 존재하는 유산균도 세균 수(50fu/㎖ 이하) 기준에 의해 부적합 판정되는 실정이었으나 2012년 8월 발효주의 미생물 규격을 개정

 

□ 중국시장 막걸리 유통도 늘어나는 추세

 

 ○ 한국 막걸리 중국으로 수출 증가

  - 2013년 중국 막걸리 수출 규모가 147만8000달러로 2012년(141만8000달러) 대비 4.2% 증가

  - 2009년 13만9000달러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급증해 2010년 91만2000달러, 2011년 127만2000달러, 2012년 141만8000달러를 기록

 

자료원: 농식품부

 

중국 내 막걸리 판매-상하이 이마트와 지우광(久光)백화점에 진열된 한국산 막걸리

자료원: aTkait농수산식품수출지원 공식홈페이지

 

 ○ 중국 내 막걸리 소비 증가로 중국산 막걸리 성장 중

  - 한국인이나 조선족 교포가 설립한 현지 생산 막걸리로 꾸준하게 유통

 

중국산 천로 막걸리

자료원: 바이두(百度)

 

  - 예를 들면 톈진(天津)지역 천로 양조장에서 생산된 천로 막걸리는 지하 400m 암반수로 빚어 맛이 청량하고 시원함.

  - 톈진(天津)지역에서는 꾸준한 판매량을 보임.

  - 한국산 생막걸리의 판매가 35~50위안(6000~8500원)보다 저렴한 약 20위안(3400원)으로 판매되고 있음.

 

□ 중국 내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기업

품목

제조업체의 제품 설명

국순당

iCing

ㅇ 국내산 쌀 100%

ㅇ 자몽 과즙 1667㎎

ㅇ 알코올 4%

ㅇ 용량 350㎖

ㅇ 국내산 쌀 100%에 합성감미료 대신 자몽 과즙을 첨가

이동주조주식회사

이동막걸리

ㅇ 국내산 쌀 100%

ㅇ 알코올 8%

ㅇ 용량 720㎖

ㅇ 포천의 대표 술도가인 이동막걸리에서 빚은 프리미엄 살균 쌀막걸리로 고급스런 병 입과 비교적 높은 도수가 특징

서울장수막걸리

장수막걸리

ㅇ 국내산 쌀 100%

ㅇ 알코올 6%

ㅇ 용량 750㎖

ㅇ 기존 장수막걸리의 맛은 최대한 살리며 원료를 국산 쌀로 바꾼 생막걸리로 '살아있는 효모'를 강조

자료원: 각 제조기업 홈페이지

 

□ 중국 소비자 주류 선호도 저알코올 주류가 백주 앞질러

 

 ○ 현 중국인의 선호 주류

  - 2013년 aT센터가 술을 즐겨 마시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와인 39%, 맥주가 27%로 뒤를 이었고 높은 도수 알코올 백주와 낮은 알코올 백주가 각각 11%임. 막걸리가 9%로 나온 것도 주목할 만함.

 

2013년 중국인 선호 주류

(단위: %)

자료원: 베이징aT센터

 

  - 설문대상 중 14도 이하의 낮은 도수의 주류를 마시는 비율이 80% 이상이며, 더 이상 높은 도수의 백주가 중국 주류문화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아님을 시사

  - 하지만 인지도가 더 높은 와인, 맥주 등이 아직까진 막걸리보다 인기가 더 많으므로 막걸리 또한 저도수의 건강 술을 즐겨 찾는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품목으로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세련되고 품위 있는 술로 자리잡아야 할 것

 

□ 시사점

 

 ○ 막걸리 VS 포도주, 맥주

  - 막걸리는 유산균이 함유된 술로 전 세계 술 가운데 유일무이하다고 함.

  - 막걸리 자체만으로도 맛과 향을 이루는 성분이 700여 개로 와인 600여 개보다 훨씬 많다고 함.

  - 맥주, 포도주의 일반적인 맛과 달리 여러 재료를 혼합해 색다른 맛의 막걸리를 즐길 수 있음.

 

 ○ 막걸리, 처음 접해보면 반응 양호하지만 인지도 더 높여야

  - 지역 소비자가 선호하는 대형 마트에 진출해 매장에서 ‘무료시음’, ‘증정품’ 전달 등의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해야 할 것

  -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TV 광고는 판매에 커다란 도움을 주지 못함. 한 예로, 고비용을 들여 연예인 섭외 후 광고를 한 결과 막걸리 매출에 비해 큰 효과를 보지 못함. 매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직접 다가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

 

 ○ 막걸리의 ‘웰빙’ 기능성 홍보에 주력해야

  - 낮은 도수로 시장을 공략한 만큼 경쟁자인 맥주와 와인을 이기려면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주로 홍보를 한다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

  - 전통적인 제조과정을 보여주고 재료의 안전성과 깔끔함을 보여줌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에게 막걸리가 건강주임을 증명해야 함.

  - 유산균·식이섬유 등 웰빙 요소를 원하는 중국 소비자 증가

  - 막걸리의 유산균, 식이섬유 등 웰빙 요소 강조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뒷받침되면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

 

 ○ 다양한 맛의 막걸리 음료로 젊은 소비층 공략해야

  - 기성세대는 여전히 음주를 즐기지만 20~30대 젊은 층은 높은 도수 주류 대신 맥주나 기타 과즙음료, 포도주 등으로 대체하는 현상이 현격히 나타나고 있음.

  - 막걸리 특유의 텁텁한 맛을 없애고 과일 또는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꿀막걸리, 각종 막걸리 칵테일을 선보이면 여성층의 높은 호응도를 얻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kait농수산식품수출지원, 베이징aT센터, 바이두뉴스(百度新), 국순당, 이동주조주식회사, 서울장수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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