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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막걸리, 일본 열도를 흔들다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6-07
  • 출처 : KOTRA

 

서울 막걸리, 일본 열도를 흔들다

- 서울 막걸리 인기 급상승, 올 판매 목표 100만 케이스로 상향 수정 -

 

 

 

□ 산토리의 '서울 막걸리' 판매 급증

 

 ○ 산토리가 3월 22일 발매한 ‘서울 막걸리’ 2개월 만에 연간 목표 달성

  - 산토리가 3월에 발매한 ‘서울 막걸리’는 발매 2개월 만에 연간 판매 목표였던 35만 케이스(1케이스당 8.4ℓ)를 돌파했으며, 목표를 100만 케이스로 상향 수정했음.

  - 350㎖ 한 캔당 208~228엔으로 100엔대인 칵테일 음료보다는 고가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세를 보였음.

 

산토리가 발매한 ‘서울 막걸리’

자료원 : 산토리

 

 ○ 닛케이 트렌디, 2011년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선정

  - 이런 판매 실적이 높게 평가받아 산토리의 서울 막걸리는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음.

 

□ 용기부터 맛까지 철저히 일본인에 맞게 한 것이 성공 요인

 

 ○ 350㎖ 캔을 막걸리 용기로

  - 산토리가 막걸리 판매를 결정한 것은 작년 진로 재팬의 막걸리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것이 계기

  - 작년 진로 재팬이 일본에 한국에서 표준적인 1ℓ 페트병 막걸리를 발매했는데, 잘 팔리는 것을 보고 전격적으로 막걸리 발매를 결정했음.

  - 그러나 용기는 진로 재팬과 같은 1ℓ 페트병이 아닌 350㎖ 캔으로 결정했음.

  - 일본인에게는 낯선 술인 막걸리를 처음부터 1ℓ를 사는 것은 모험적인 소비인 것

  - 또한 주요 타깃 소비층이 20~30대 여성으로 1ℓ 용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쉬우나 350㎖ 캔은 칵테일 음료 등과 같은 크기로 여성들이 구매하기 쉬울 것으로 판단했음.

  - 따라서 처음 시도해보기에 적당하고 여성들에게 익숙한 350㎖ 캔을 용기로 결정했음.

 

 ○ 조금 더 달게, 그리고 상쾌한 느낌을 살려 일본인 입맛에 맞춰

  - 산토리 ‘서울 막걸리’의 제조원은 한국의 최대 막걸리 메이커인 서울 탁주 제조협회이며, 품질 관린 등은 롯데 주류와 공동으로 진행함.

  - 단맛을 좋아하는 일본인에 맞게 단맛을 보강하고 상쾌한 느낌을 살리고자 탄산을 조정하는 등 일본인 입맛에 맞게 서울 탁주 제조협회, 롯데 주류 등과 여러 차례 연구를 거듭했음.

  - 포장에도 부드러운 탄산이라고 명기해 부드럽지만 시원한 맛임을 강조했음.

  - 그 결과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재구입률이 웬만한 베스트셀러 상품과 비슷한 정도라고 함.

 

 ○ 한류스타 장근석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판매 급증

  - 얼굴도 목소리도 부드러운 장근석이 폭넓은 세대의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서 판매는 한층 더 높아졌음.

 

장근석을 모델로 한 ‘서울 막걸리’ CM

자료원 : 야후재팬

 

□ 시사점

 

 ○ 올 일본 막걸리 시장 300만 케이스로 추정

  - 산토리가 수입통관실적, 업계 청취 등으로 통해 추정한 일본의 막걸리 시장 규모는 작년 160만 케이스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올해는 300만 케이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일본인에 맞는 제품 개발 필요

  - 이번 산토리의 ‘서울 막걸리’의 히트는 용기와 맛에서 철저하게 일본인에 맞는 제품으로 승부했기 때문임.

  - 진로 재팬을 필두로 한국의 여러 막걸리 메이커들이 작년부터 일본 시장을 두드렸지만, 정작 열매는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산토리가 따 먹고 있는 것

  -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라는 인식이 확고한 만큼, 더 진보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면 산토리가 잠식한 시장 규모도 어느 정도 회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닛케이 트렌디, 산토리, 야후재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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